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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도덕철학의 자연주의적 함의 = Naturalistic Implications of Nietzsche’s Moral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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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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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376(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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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주된 목적은 니체의 도덕철학의 규범연관성과 그것의 자연주의적 정당화 가능성을 해명하는 데 있다. 니체는 강력한 도덕 비판자라는 이미지 때문에 오랫동안 비규범적인 인물로 평가받아 왔다. 하지만 니체가 도덕을 비판했다는 사실이 그가 규범적 기획을 포기했거나, 그가 철저하게 비규범적 입장만을 견지했다는 주장의 근거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니체는 누구보다 강한 도덕적 파토스의 소유자였으며, 오히려 그는 매우 다른 관점에서 도덕의 새로운 개념을 위한 토대를 밝히려고 시도했다.
니체의 규범적 관점들과 니체에게 귀속되어 왔던 자연주의적 세계관의 연관성을 보여주기 위해 필자는 니체의 도덕철학을 개방적 자연주의의 한 형태로 해석했고, 이 관점에서 라이터와 샤흐트의 논의의 난점을 지적했다. 또한 체험주의적 시각에 의지해서 필자는 니체의 도덕철학이 전통 윤리학의 규범성에 대한 절대주의적 개념을 넘어서는 ‘나쁜 것의 윤리학’의 한 형태로 읽힐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나쁜 것의 윤리학’에 따르면 도덕철학의 본질적 과제는 규범적 강제성을 축으로 금지의 영역을 규정하는 데 있다. 이처럼 자연주의적 측면에서 니체 도덕철학의 규범연관성을 밝히는 것은 규범윤리학과 비규범윤리학 사이의 그릇된 이분법을 넘어서는 대안적인 시각에 대한 하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하게 될 것이다.
The main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plicate that Nietzsche’s moral philosophy is anchored deep in the conception of normativity, and to show how it can be justified in naturalistic terms. Nietzsche has long been regarded as an anti-normativist largely due to the radicality of his critique of Western conception of morality. However, it does not follow from this that Nietzsche renounced the very notion of normativity, or that he held an anti-normativist position, for Nietzsche himself had the strongest moral pathos. On the contrary, he attempted to clear up the very ground for a renewed conception of morality from a quite different perspective.
To show Nietzsche’s normative views and their relation to the naturalistic world view, I first attempted to define ‘liberal naturalism’ to which Nietzsche’s moral philosophy would belong, while showing where Leiter’s and Schacht’s interpretations went astray. Drawing on an experientialist perspective, I also suggested that Nietzsche’s moral philosophy can be read as a form of ‘ethics of the bad’ which goes over the traditional absolutist conception of normativity. According to ‘ethics of the bad’, the essential task of moral philosophy is to define the area of ‘prohibition’ in terms of ‘normative compulsion.’ I thus argued that Nietzsche’s moral philosophy is still grounded in a deeper notion of normativity in naturalistic terms and that it may well offer a new possibility of a third way which goes over the mis-grounded dichotomy between normative ethics and anti-normative ethic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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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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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5 | 0.75 | 0.6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8 | 0.68 | 1.432 | 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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