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間島의 통로, 근대 회령지방의 월경과 생활세계 = Bord189er-Crossing and Life-World between Gando and Hoeryeong in Modern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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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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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20(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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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간도의 통로인 회령지역의 월경‧교류 현상을 근대 세계의 국경이란 관점에서 분석하기보다 경계를 횡단하며 생활경제와 일상을 영위하는‘변경’이란 역사 문화적 공간의 관점에서 접근한 것이다. 결빙기가 되면 두만강이란 가시적 경계마저 사라지는 이곳의 주민들은 강 너머 對岸 간도지역에 대해 ‘국외’라고 하기보다 ‘내 저편’이라고 부를 정도로 국경 관념이 희박했다.
회령은 만주로 이주하는 조선인들의 통과지점이었고, 또한 정치적 변동으로 인한 有事時 만주지역에서 탈출해오는 조선인 혹은 중국인들의 경유지였다. 이와 같이 회령지역은 離散하는 동아시아 민족의 통로였기에 이에 부수하여 문화적 교차 현상도 나타났다.
회령은 국가 차원에서 보면 각종 군사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일본제국주의의 중요한 군사기지로 동아시아 민족주의와 제국주의가 충돌하는, 삼엄하고 긴장된 경계지대였다. 그러나 지역 차원에서 보면, 중앙으로부터 소외되고 제국주의 전쟁 당시 국가 주권에 의해 보호받지도 못했던 이곳은 두만강 너머 간도지역이나 인접한 러시아 연해주지역과 일상 생활경제를 함께 영위하며 문물을 교류하는 변경이었다.
This paper discusses the phenomenon of border-crossing and exchange that took place between Kando (Jiandao in Chinese) and Hoeryŏng, a frontier town in northeast Korea, during the modern era. In exploring this phenomenon, I focus on the special characteristics and idiosyncrasies of a borderland area as a historical and cultural space at a time when border-crossing constituted an integral part of everyday life as well as an indispensable activity upon which the local economy was rested, as opposed to examining it through the modern concept of national borders. Residents of this town facing Kando across the Tumen River had a blurry notion of national borders, often referring to the latter simply as “nae chŏp’yŏn (the other side of the river).” The symbolic barrier that may have existed between the two was further obliterated during the winter months when the Tumen River, the only visible demarcation between the two areas, completely disappeared under the ice.
Hoeryŏng was historically a gateway for the Chosŏn people migrating to Manchuria. The town was also a point of passage for Chosŏn or Chinese people leaving Manchuria to escape the fallout of multiple political upheavals. As a crossroads on the path of displacement and diaspora of East Asian peoples, Hoeryŏng was also naturally a cross-cultural town.
At a national level, Hoeryŏng was an important military base for Imperialist Japan with various military infrastructures. It was also a tense and heavily-militarized border town where the nationalisms of several East Asian population groups as well as Japanese imperialist ambitions clashed. On the other hand, at a regional level, Hoeryŏng was a ‘borderland’ town that exchanged and maintained a symbiotic relationship with the Kando region across the Tumen River as well as the neighboring section of Russia’s Maritime Province, in ways that influenced both the local economy and everyday life of its resident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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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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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86 | 0.86 | 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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