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합을 위한 지역간 교류협력방안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1
작성언어
Korean
KDC
309.205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3-39(17쪽)
제공처
앞에서 우리는 지역주의가 퇴영적 지역주의와 긍정적 지역주의로 나누며, 한국 사
회의 지역주의가 퇴영적 지역주의에 머물러 있음으로 해서 지역화합을 가로막고 있다
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역화합을 위한 지역 협력과 교류는 퇴영적 지역주의
의 원인과 재생산 매커니즘을 극복하기 위한 실천이어야 한다는 점도 확인했다. 아울
러 이러한 퇴영적 지역주의를 넘어서기 위한 지역교류협력의 영역상의 과제는 ① 폭
넓은 지역과 지역사회 다수가 참여할 수 있는 이해관계의 공통성을 갖고 있어야 하고
② 퇴영적 지역주의의 형성원인과 재생산 매커니즘을 해소할 수 있는 우선적이고 중
심적 과제로부터 교류 협력이 활성화되어야 함을 밝혔다. 이러한 과제 영역으로 퇴영
적 지역주의를 넘어서는 긍정적인 지역주의로서 수도권집중의 해소,지방분권,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개혁 연대가 우선적이고 중심적인 교류협력의 영역임도 설명
했다.
이제 지역시민사회운동이 이러한 지역화합과 퇴영적 지역주의 극복을 자신의 실천
의 핵심과제로 삼아야 한다.
퇴영적 지역주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사회의 민주적 성숙,개인과 집단을 떠
나서 활발한 사회참여가 필수적이다. 퇴영적인 지역주의의 횡행은 지역시민사회가 민
주적으로 성숙되지 않았음올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지방자치도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해 나갈 대안이 되고 있지 못하다. 물론 중앙정치에 대비되는 지방정
치의 태동은 지역의 자율성올 증가시킴으로서 궁극적으로는 중앙정치가 지역주의를
동원하려는 것을 분쇄할 역량으로 성숙되고 있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도 우리의 지방자치가 여전히 중앙으로의 압도적인 권력집중과 사실상 일당지배로 구
성됨으로 해서 지역사회의 민주적 반영으로 제 역할을 감당하고 있지 못하다. 이러한
지방자치는 풀뿌리 보수주의로 착근 되면서 지역사회내의 성장제일주의와 이를 뒷받
침하는 퇴영적 지역주의를 확산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운동에
지역 시민사회운동은 역량을 집중해야한다. 이는 퇴영적 지역주의와 맞서기 위해서일
뿐 아니라 주민 삶의 질을 외면하는 성장제일 주의에 맞서는 지역사회의 개혁운 동 이
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러한 운동은 권력을 시민으로 돌리려는 일이기도 하다. 시민이 존재하는 곳이 어
디서나 존재하는 권력, 즉 풀뿌리민주주의로부터 나오는 권력을 되찾는 일은 시민운
동의 본질적 속성이다. 선거를 통해 특정한 소수에게 위임했던 권력을 이제는 시민 들
시민사회가 되찾아야한다는 흐름이 시민운동20) 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왜콕된 지방자치
를 넘어서는 노력이 지역시민사회운동에 의해 이룩되어야한다.
퇴영적 지역주의를 해소하기 위한 운동집단이 따로 설정될 수는 없다. 결국 각 지
역 민이 참여하여 공동으로 전개하는 개혁운동이 곧 퇴영적 지역주의를 끝내고 바람
직한 지역주의를 발전시키는 운동일 수밖에 없다. 이런 점에서 지역 시민사회운동은
단순한 정부나 행정영역을 견제하는 감시자의 입장에 서는 것뿐 아니라 지역의 발전
과 지역사회 민주화의 비션과 계획을 갖고 운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역사회의 여론
의 중심적 과제를 수용하고 이를 자신의 실천과제로 만들어 가는 유연성과 폭넓은 시
야가 필요하다.
지역 시민사회운동은- 삶의 질을 개선하는 생활 정치 영역의 각 분야의 전문성을 획
뜩하고 폭넓은 지역정보망과 시민교육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야한다. 긍정적 지역주
의의 문화적 토대가 되는 지역민의 화합 문화의 육성과 참여에도 적극적이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에 기초한 시민의 정치를 구축하려는 노력을 쉽 없이 계속하여
야 한다. 시민의 정치는 선거와 언론이 정치가 아니라 일상과 서비스, 토론의 정치,
직업의 정치가 아니라 봉사로서의 정치를 의미한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공정선거 감
시, 언론의 지역주의에 대한 퇴영적 전파를 감시하고 나아가 보다 근본적인 정치개혁
올 위한 정책적 지향올 이룩해야할 것이다.
지역별 시민사회운동의 이러한 실천들은 지역사회의 민주적 발전에 기여하면서 한
국사회에서 퇴영적 지역주의의 집중적 재생산 매커니즘을 단절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인 자기 실천이 있어야할 것이다.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