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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적인가, 탈이념적인가? : 촛불시위에 관해 빠지지 않는 질문 = Ideological or Post-Ideological? : The Inevitable Question in Divergent Discourses on Candlelight Protests in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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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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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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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82-109(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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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이후 촛불은 한국사회 시민운동의 상징이 되었다. 이 연구는 촛불시위가 한국사회 내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이해되고 의미화 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2008년 촛불시위의 정체성을 규명하는 학술담론을 살폈다. 2008년 촛불시위는 지난 20년간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한국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결정에 의해 촉발되었다. 분석결과 2008년 촛불시위에 관한 학술담론들은 다섯 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반미운동, 신자유주의의 세계화에 저항하는 지역운동, 정보기술의 세례를 받은 젊은 이들의 에너지 분출, 친건강적인 한국 대중의 반응, 민주주의 운동 등이 그것이다. 이 중 첫째와 둘째 관점은 시위에 대해 서로 상반된 견해를 보이면서도, 촛불시위를 사회 운동의 전통적 맥락에 놓인 이념적 사건으로 본다는 점에서 동일한 관점을 견지한다. 셋째, 넷째, 다섯째의 관점은 서로 다른 측면에 초점을 두면서도, 모두 촛불시위를 탈이념적 시각에서 이해한다. 이처럼 촛불시위의 이념성은 한국 사회의 주된 관심이다. 학자들의 정치적 동기와 현대 사회에 대한 인식론적 입장이 이념성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더보기Since 2002, candles have become symbolically loaded in citizens’ social movements in South Korea. In order to grasp how candlelight protests are framed and understood in academic circles, the scholarly discourses elaborating on the identity of the 2008 candlelight protest(the biggest protest within the last twenty years of modern Korean history) are explored and categorized into one of five types of perspectives: an anti-American movement, a local resistance against neoliberalism, an anti-government movement ignited by the energy of autonomous youth familiar with information technologies, a pro-health response of the Korean public, and a prodemocracy movement. The first and second types of perspectives, although taking opposite stands on the protest, commonly identify the protest as an ideological struggle in the traditional line of social protests. The third, fourth, and fifth perspectives identically frame the protest as a post-ideological movement, even though each of the three respectively focuses on different features of the protest. Subsequently, as it was found that the question on ideological or post-ideological engagement has been constantly asked for candlelight protests that occurred at different times, this paper further examines how the question is inevitably formulated by scholars’ political motivations or by their epistemological standpoints on contemporary society, both of which have been established in relation to the historical specificity of the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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