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마고 여신에 관한 고찰: 한국 신화의 고태적 상징 = Reflections on Mago, a Goddess in Korea: A Creator Symbol in Korean Myth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182.1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51-173(23쪽)
제공처
부도지에 나타난 마고 여신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국인 심성과 관련된 마고 여신의 심리학적 의미를 논의해 보았다. 마고 성의 첫번째 존재로서 여신 마고는 두 명의 딸 여신을 만들어서 인류의 조상이 된다. 마고여신과 관련된 임상 증례와 문헌연구를 통해 저자는 마고 여신이 모성 원형으로서 어떻게 한국인 심성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탐구하였다. 가부장제적인 단군신화와는 달리 마고 여신은 의식의 영역과 한국인 심성의 무의식적 원질료 사이에서 일종의 매개적 역할로 이해할 수 있는 측면, 치유 원형으로서의 측면 및 여성 심성의 그림자로 이해할 수 있는 측면이 있었다. 이러한 원형적 이미지로서의 마고 신화를 이해하는 작업은 한국인의 심성 구조, 특히 무의식의 여성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더보기The psychological meanings of the goddess Mago as the Creator in the Korean psyche are discussed mainly dealing with the Mago story in the Budoji (the Epic of Emblematic City). Goddess Mago was the first Being in the Mago Castle, the place of Creation of the Universe, and procreated two daughtergoddesses, the ancestors of the humans. By reviewing the case materials and literature which can be psychologically referred to Mago, the author studied how the Mago-goddess, as a Mother archetype, has influenced the Korean psyche. Unlike the patriarchal Dan-gun, the primieval ancestor, Mago, as a creator and progenitor, has functioned as the mediating image between the conscious realms and the unconscious prima materia in Korean psyche. The Mago myth showing an archetypal mother and healer image will give insightful understanding of the Korean psychic structure, especially by reconnecting to the original feminine aspects within Mago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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