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전통 사상의 구현 관점에서 바라 본 태권도 정신 = The Spirit of Bara Martial Art from the Viewpoint of the Implementation of Eastern Traditional Thoughts
저자
발행기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Korea Culture Research Institute Ewha Womans University,Seoul,Korea)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80.000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19-141(23쪽)
KCI 피인용횟수
6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서양에서는 기본적으로 심신이원론 구도 하에 전통적으로 무술은 주로정신 영역 밖의 격투기 개념으로 이해되어왔다. 하지만 동양에서는 심신일여(心身一如) 관념 하에, 무술을 정신영역 밖의 몸만의 활동으로 보지 않고, 무술 안에 정신을녹여 들이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예컨대 『대학』의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말 가운데 ‘수신’에서의 ‘신(身)’은 단순한 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몸과 정신의 융합체로서의 개인을 의미한다. 나아가 ‘신’은 개인적 수양의 주체인 동시에 사회적 실천의 주체이다. 이 점에서 무술인에게 우리의 전통적인 사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실천적 주체로서의 책임이 요구된다.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무술인 태권도에도 당연히 우리 고유의 전통사상이 녹아들어가 있고, 태권도인들의 사회적 실천에 대한 책임감 또한 교육이나 국제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표현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의 전통사상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태권도에 융합되어 있는지, 중국이나 일본 등 이웃나라 무술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답하기가 쉽지 않다. 그 이유는 삼국 모두 같은 유교문화권에 속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며, 각 나라의 기격술이나 품새에 녹아들어가 있는 전통사상을 명확하게 드러내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본 논문에서 몸은 정신 표현의 수단인 동시에 몸의 수련을 통해 인격을 고양할 수 있다는 일여(一如)적 관념을 바탕으로 삼고, 태권도에 융화되어 있는 전통사상을 되새기고 태권도인이 응당 갖추어야 할 자세를 알아보았다. ‘태권도 5대 정신’은 유교사회에서 인간다운 삶을 지탱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강조해 온 덕목인데, 이를 태권도 정신에 적용하여 태권도인이라면 응당 지녀야 할 덕목으로 설정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수련을 통하여 몸과 마음을 닦고 이를 바탕으로 건전한 사회의 질서와 조화 유지에 동참하여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다 할 수 있는 바탕이 태권도 정신에 깃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겨루기에 치우쳐 있는 태권도 수련에 있어서 동양사상의 전통인 ‘심신일여(心身一如)’ 사유의 바탕 위에 정신적 영역의 수련도 강화해서 정신과 육체를 함께 아우르는 참된 수련이 되도록 해야 한다.
더보기In the West, martial arts have traditionally been understood as the concept of fighting skills outside the spiritual realm under the frame of mind body dualism. In the East advocating the idea that body and mind are one, however, martial arts have not been considered bodily activities outside the spiritual realm and efforts have been made to melt spirit into martial arts. For example, in the phrase ‘Susin Jega Chiguk Pyeongcheonha’(修身 齊家 治國 平天下:discipline the own body, manage the family, govern the nation, and rule the world) in Daxue(大學{), ‘Sin (身)’ does not simply means the physical body but is a person as the unity of body and mind. Furthermore, ‘Sin’ is the subject of personal discipline and, at the same time, the subject of social practice. In this sense, martial artists are demanded to have responsibility as a practical subject based on the right understanding of our traditional thoughts. Taekwondo, which is widely admitted as the Korean representative traditional martial art, is also imbued with Korean traditional thoughts, and taekwondo people’s responsibility for social practice is also expressed in diverse areas including education and international exchange. However, it is not easy to answer the questions of specifically how our traditional thoughts are fused into taekwondo and what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taekwondo have in comparison with martial arts in neighboring countries such as China and Japan. It is because all the three countries belong to the same cultural region of Confucianism, and it is not easy to identify traditional thoughts melted in martial techniques or styles in each country. This study reviewed traditional thoughts fused into taekwondo and discussed attitudes that taekwondo people should assume based on the ideas that the body is a means to express spirits and one’s character can be cultivated through physical training.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is study, Kukkiwon’s explanation about ‘taekwondo spirit’ as a traditional thought melted in taekwondo was merely a list of words that are considered important in traditional thoughts. This is not helpful to establish the uniqueness of taekwondo, and can be an obstacle to the globalization of taekwondo. Accordingly, further in depth research is required on the spirit of taekwondo.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6-02-15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Korean Cultural Studies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6-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 Cultural Research Institute -> Korea Culture Research Institute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4 | 0.44 | 0.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4 | 0.4 | 0.735 | 0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