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제사 제도의 변화를 통해본 은상시대 후기사회의 정치ㆍ경제 고찰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911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83-230(48쪽)
제공처
殷商王朝는 고대 중국의 노예제 사회로 진입한 두 번째 왕조이다. 중국사학계의 현재의 상황으로 볼 때 殷商王朝는 가장 믿을 만한 역사적 사료를 가진 가장 오래된 국가이다. 고대 국가든, 현대 국가든 모든 국가는 국가 경영의 方略을 가지고 있다. 殷商王朝 역시 예외는 아니다. 상민족의 역사기록인 갑골문의 기록을 통해서 보면 殷商時代에는 국가대사든 왕실의 작은 일이든 모두가 占卜과 祭祀라는 형식을 통하여 문제를 풀어나가고자 하였다. 이는 과학기술이란 문명이 발달하지 않았던 사회에서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 것이다.
그러나 祭祀활동 자체는 殷商時代의 통치계급에 의해서 창조되어진 형식이 아니라, 오래된 이전 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것이다. 즉 上古시대의 각종 신령숭배의 형식이 변화 발전 되어져 내려온 것이다. 갑골문에서 보이는 각양각색의 자연신에 대한 숭배가 이를 증명한다.
일반적으로 점복과 제사의 방식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 행위를 “미신”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은상시대에 행해진 일련의 행위에 대해 굳이 “미신”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다. 미신은 맹목적인 믿음이다. 그러나 그들이 행한 점복과 제사의 방식은 미래를 예측하는 하나의 수단이자 해결책을 찾기 위한 그 시대 사람들의 적극적인 행위 중의 하나일 뿐이다. 과학기술 문명이 발달했다고 하는 오늘날은 컴퓨터라는 문명의 이기를 이용해서 미래를 예측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데이터를 얻는다. 이것은 과연 미신이 아니라고 확신을 가지고 말 할 수 있을까? 미래의 예측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필자는 은상시대 사람들의 행위나 현대인들의 행위나 똑 같다고 말하고 싶다. 차이가 있다면, 그들은 뛰어난 어느 개인의 직관력과 경험에 의한 통계에 의지하였고, 현대인들은 기계와 좀 더 확실한 숫자에 의존한다는 것뿐이다.
21세기 인간들의 사고방식으로는 그들의 행위가 ‘미신적’이라고 단순히 취급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필자는 그 시대가 문제의 해결에 있어 占卜과 祭祀라는 방식을 사용했다고 해서 그 시대를 가벼이 취급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갑골문의 기록을 통해서 보면, 그 시대 역시 개혁이라는 당면과
제 앞에서 새로운 시대로 걸어 나가고자 했던 흔적이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은상시대 특히 후기사회(제5기 즉 帝乙, 帝辛의 통치 시기)의 통치자가 지향했던 개혁의 방향이 어디였는가를 고찰하고자 한다.
Eunsang dynasty is the second dynasty of China that made a way into slavery society of Old China. At this present situation of Chinese history, the dynasty is the oldest nation state that has the most reliable materials in history. Whether it is primitive nation or modern one, every nations has their own strategy of national management. Eunsang dynasty is also not exception. According to inscriptions on bones and tortoise carapace, historical record of Sang tribes, the dynasty tried to solve all the problems through fortunetelling & sacrifices no matter what they are, regardless of national affairs or trivial things in palace.
It was the best way to respond the contemporary society in such a underdeveloped scientific civilization. Sacrificial ceremony itself was not created by ruling class of Eunsang dynasty, but handed down from old primitive age. Namely it was a differently developed version of various
god worshiping of old age. Worshiping a natural god that was reflected in inscriptions on bones and tortoise carapace is proving this fact.
Generally speaking, to solve a problem by fortunetelling and sacrifices is called as “myth.” But similar behaviors that had carried out in Eunsang age was not expressed as a “myth.” Myth is sort of reckless faith. However, their fortunetelling & sacrificial behavior was not only a measure to forecast future but also an active seeking to find a countermeasure among the contemporary. Today that goes with the cutting edge of scientific technology may get a lot of information & data to solve a problem or to estimate future shape through computer, the convenient tool of civilization. If then, can we say that isn’t is also modern version of myth? In terms of predicting future, I think there is no big difference between the behavior of Eunsang age and that of
nowadays. If we say one different point, it will be that while people of Eunsang age forecasted future with personal intuition or experience, we modern people estimate with computerized data or numbers.
Thinking way of the 21st century may simply condemn it as a ‘mythical’ one. But I don’t think that it must not dealt with rashness on the fact they used a fortunetelling and sacrificial form. According to a inscriptions on bones and tortoise carapace, the contemporary age has a vestige to get through difficulties with their own devices to reform.
On this purpose, this treatise was designed to examine to what direction the post-Eunsang age-the fifth period of emperor administration-sought a reform.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