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영양조사 스트레스 측정도구 개발 및 validity 조사 = Development of the Stress Questionnaire for KNHANES
ㆍ 연구의 목적은 국내, 외 스트레스 평가 도구의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근거로 스트레스 설문을 개발하고 validity 및 reliability 검사를 통해 국민 건강 영양 조사에 도입 가능한 스트레스를 평가할 수 있는 설문을 개발하는 것임.
ㆍ 설문 개발을 위해 연구 과정은 설문 문항 개발 및 validity 검증의 2개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음. 설문 문항개발 : 스트레스 설문에 대한 광범위한 문헌 리뷰와 함께 델파이 조사를 통해 스트레스평가에 중요영역과 영역별 중요설문에 대한 기초 자료를 마련함. 설문 문항 개발을 위해 기초 자료를 근거로 스트레스반응척도, 스트레스지각설문, 인지적 스트레스 반응 척도의 3개 설문을 문항 pool로 선정 후 pilot study시행함. Pilot study자료로 요인분석을 시행하여 중요 domain을 선정하고 각 중요 domain에서 factor loading과 항목-총점수 연관성이 높은 항목으로 20개 문항의 스트레스 설문 개발함. 이후 20개 문항에 대한 요인분석을 다시 하여 항목-총점수 연관성이 높은 항목으로 9개 문항을 선정하여 short form의 스트레스 설문 개발함.
ㆍ 개발된 설문의 validity 조사 : 내적 일치도 reliability를 평가할 수 있도록 요인분석을 시행하고 Perceived stress scale, 생활사건 스트레스, 우울증(CES-D), 불안(STAI) 그리고 타액 코티솔AUC와의 연관성 분석을 함. 연구 대상은 2009년 성비, 연령비를 감안하여 400명 모집함. 대상자들은 설문과 함께 동일한 날 타액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1시간 후 2회, 2시간 후 3회로 총 3번 타액을 모아서 코티솔 분석(RIA)을 하였음.
ㆍ 개발된 설문의 validity 결과 : 20개의 문항 스트레스 설문에 대해 요인분석을 한 결과 3개 요인,burn out, depression, anger로 나뉘었고 내적 일치도를 평가하기 위한 Cronbach α 값은 0.966로 높게 나타남. Short form 스트레스 설문은 문항이 너무 적어 요인이 나뉘지 않았으나 long form의 요인분석 결과에서 보면 요인 3개에서 골고루 선정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Cronbach α 값은 0.907로 높음. short form과 long form설문과 PSS와 상관성은 0.695, 0.768이며 CES-D와의 상관성은 0.661, 0.817으로 나타났으며 불안과 삶의 질과도 연관성이 높게 나타남.
ㆍ 스트레스 평가점수의 상위 삼분위에 해당되는 사람은 음주, 흡연을 많이 하였고 우울, 불안 점수 이 의미있게 높고 삶의 질이 떨어짐. 타액 코티솔 AUC가 long form 설문과 연관성이 있게 나타났으며 코티솔의 ACR가 우울과 연관성 있음.
ㆍ 개발된 설문의 reliability 조사 : 연구 대상자 중 50명에게 2주 이내에 같은 설문 검사를 다시 조사하여 test-retest를 통한 reliability 검사를 함. pearson correlation coeffience와 kappa값을 구함.
ㆍ 개발된 설문의 reliability 조사 결과 : long form과 short form의 값은 일치도가 높았으며 각 항목 간의 kappa값도 비교적 높게 나타남. short form의 pearson correlation coeffience은 0.726이었고 long form은 0.875로 높은 correlation을 보임. long form의 대부분의 문항의 kappa값도 0.316-0.657로 높게 나타났으며 short form은 약간 떨어져 0.226-0.555정도로 나타남.
ㆍ 개발된 스트레스 평가 설문은 reliability와 validity가 높은 검사이며 스트레스를 평가하기에 적절한 문항구성을 하고 있음. 하지만 향후 전국적 데이터로 표준치 마련 및 Cut off level를 정하기 위해서는 후속 연구가 필요함.
The object of this study was the questionnaire development for stress evaluation to implement new questionnaire into KNHANES. The questionnaire should be short and effective to measure stress level further in detail. At first, literature review regarding stress evaluation was conducted. The consensus of experts was made through Delphi method for deciding the major domains for stress research and necessary questions for each domain. We developed new stress questionnaire from old stress questionnaires. Pilot study was conducted to select major domains and each question of stress questionnaire. The factor analysis of pilot study data was used to make new 20 questions for stress evaluation. Among 20 questions, we selected 9 questions to make a shorter form of questionnaire considering the item-total correlation of each question. For the validity and reliability test of new questionnaires, other measures of stress including Questionnaires for depression, anxiety, quality of life and salivary cortisol were concurrently used in 400 subjects with age over 20 years. The sex and age proportion of subjects who were recruited was similar to 2009 population proportion. Salivary cortisol was collected 3 times on the day of questionnaire; on wake-up time, 1 hour and 2 hours after wake-up. 50 subjects participated in double-check on the same questionnaire around 2 weeks after 1stparticipationforreliabilitybytest-retest. From factor analysis, the long form of new questionnaire had 3 factors; burn out, depression, anger. Cronbach α of the new stress questionnaire was 0.966 for long form and 0.907 for short form. High stress group (long form>44, short form>23) had bad health behaviors such as alcohol drinking, smoking and mood change like depression and anxiety. Cortisol AUC was correlated with long form stress questionnaire. The cortisol AUC level was higher in the people with depression or anxiety than in the people without them. Though newly developed stress questionnaire seemed to be good measure for stress state, further research is required to strengthen reference value and cut-off sc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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