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오스틴의 『분별력과 감수성』에 나타난 허영심 극복의 기회 : 애정과 자기반성
저자
발행사항
청주 : 충북대학교, 2019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충북대학교 일반대학원 : 영어영문학과 영문학전공 2019. 8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KDC
843.09 판사항(5)
발행국(도시)
충청북도
기타서명
Affection and Self-Reflection: The Opportunity of Overcoming Vanity in Jane Austen’s Sense and Sensibility
형태사항
ii,42 p. ; 26 cm.
일반주기명
충북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됩니다.
지도교수:김진아
참고문헌 : p.41-42
UCI식별코드
I804:43009-000000052436
소장기관
본 논문은 제인 오스틴의 『분별력과 감수성』에 나타나는 인간의 허영심 극복 과정에 대하여 탐구하고자 한다. 오스틴에게 허영심이란 모든 인간이 타고난 선천적 결함으로써, 주체가 현실세계의 조건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보다 우월한 조건과 상황을 자신의 것이라고 가장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그래서 허영심에는 위장과 거짓 그리고 자기와 타인을 우열관계로 인식하는 데서 기인하는 전면적인 기만이 내포되어있다. 오스틴의 작품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고 우열관계 속에서 서로가 서로를 기만하도록 만드는 허영심은 인간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을 통해서만 극복될 수 있다. 오스틴에게 있어서 인간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이란 자신의 허영심으로 인한 기만행위를 반성하도록 만드는 조건이라고 할 수 있으며, 해당 작품의 주인공 매리앤은 인간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을 지켜냄으로써 자신의 허영심을 온전히 바라보고 반성하는 인물이다. 본 논문은 허영심을 버리고 애정을 지켜내는 인물과 그렇지 못한 인물들을 구분하고, 나아가 진심어린 애정을 통해 인간의 허영심이 극복될 수 있는 기회를 드러내고자 한다.
더보기This paper explores the ways in which the vanity of human beings is overcome in Jane Austen’s Sense and Sensibility. For Austen, the human being has its own innate flaw: the vanity, which means human’s pretension to be an image which he thinks superior and desires to be, but he is actually not. The vanity, thus, leads to the deception, which results from the pretension and the recognition of others as superior or inferior. The vanity in Austen’s works makes human beings distrust and deceive each other and it can be overcome only by the sincere affection of human beings. The sincere affection of human beings is the basic condition which provides human beings with the self-reflection of one’s own vanity. Marianne Dashwood is the one and only character in Sense and Sensibility that confronts her own vanity and achieves the process of self-reflection by keeping the sincere affection to others. This paper tries to distinguish those who keeps the sincere affection of human beings and those who do not, and furthermore tries to reveal the opportunity to overcome the va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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