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용 작곡 <저녁노래VI> 해금 운지 연구 = A Study on Haegum Fingering of “Song in the DuskVI” composed by Lee Geon-yong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숙명여자대학교 전통문화예술대학원, 2012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숙명여자대학교 전통문화예술대학원 : 전통음악전공 2012. 8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한국어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86 p.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송혜진
소장기관
This study analyzes a string quintet and haegum melody of “Song in the DuskVI for haegum Solo and Baroque Stringed Instruments” composed by Lee Geon-yong, finds the fingerings appropriate for performance by focusing on the melody of haegum solo, and compares it with fingerings that appear in traditional music. Then, it suggests a basic haegum fingering system. “The Evening Song VI for haegum Solo and Baroque Stringed Instruments” (“Song in the duskVI”) is a single-movement piece consisting of a string quintet and haegum solo melody. In a four-quarter measure, it begins with Andante ♩=84. From the 84thmeasure, the tempo gets faster and more dynamic to PiuMosso♩=96, and from the 101stmeasure, it gets back to the original tempo of♩=84. A string quintet consists of two violins, one viola, one cello and one double bass; it expresses fast movements with thirty-second notes and tremolo, and creates a solid background mainly with e♭ and a♭notes. With that background, haegum melody begins slowly and it carries on, centering around e♭ and a♭ notes.
The single movement of “Evening Song VI” is divided into four paragraphs according to changes of melody. Each paragraph is then divided into clauses based on appearing notes, and appropriate fingerings for each clause were studied in the thesis.
As accidentals are marked in each clause, fingering is not based on the key. Instead, each clause’s appearing notes were analyzed, possible fingering positions were listed, and the most appropriate fingerings that can freely express the melody were found from the list. As a result, for the “Evening Song VI,” it was found that seven fingering positions including e♭, g, a♭, b♭, c, d♭’, e♭’ were used
and 20 movements were made in total.
Scales that appear in a first finger position in traditional music and “Evening Song VI” were examined. For the traditional music, eight fingering positions such as e♭=1, f=1, g=1, a♭=1, b♭=1, c’=1, d’=1, e ♭’=1 were used while seven positions such as e♭=1, g=1, a♭=1, b♭=1, c’=1, d’=1, e♭’=1 were used for “Evening Song VI.” While the fingering positions of “Evening Song VI” are the same as those of the traditional music, they were able to express appearing notes in various ways, and issues related to musical expression were also addressed by using a new position (d’=1.) The research showed that, for a haegum composition on which fingerings are not marked, a performer can recognize the possible fingerings for haegum. Moreover, it demonstrated that the performer can play the same key in different ways with different fingerings following the melody of the music, fully utilizing the power of fingers as there is no fingerboard on haegum. Furthermore, it showed that the player himself can determine appropriate and convenient fingerings. It is hoped that various haegum compositions as well as traditional music will contribute to the development of haegum playing styles in many ways, thereby helping players develop their skills further.
본 논문에서는 이건용 작곡의 <해금독주와 바로크현악기를 위한 ‘저녁노래VI’> 중심으로 현악 5중주와 해금 선율을 분석하고, 해금독주 선율을 중심으로 연주에 적합한 운지를 분석하고, 그 과정에서 1지위치를 결정하는 요소를 중심으로 창작곡에 필요한 기본적인 운지체계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전통음악에서 나타나는 운지법과 비교하여 보았다.
<해금 독주와 바로크 현악기를 위한 ‘저녁노래VI’>(이하 약칭 ‘저녁노래VI’)는 현악 5중주와 해금 독주선율로 단 악장으로 구성되었다. 박자는 4/4로 빠르기는 Andante♩=84 로 시작하여 84마디에서 Piu Mosso♩=96 으로 좀 더 빠르면서 활발하게 움직이다가 101마디에서 처음 빠르기♩=84로 돌아온다. 현악 5중주는 바이올린1,2,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로 구성되어있으며, 32분음표의 리듬과 트레몰로의 표현으로 빠른 움직임을 표현하고 e♭음과 a♭음 중심으로 탄탄한 배경을 만들어준다. 그 배경 위에 해금 선율은 천천히 시작하면서 e♭과 a♭음을 중심으로 선율을 이어간다.
‘저녁노래VI’의 단 악장을 선율변화의 중심으로 총 4단락으로 나누고, 다시 출현음 중심으로 악구를 나누어 각 악구에서 적합한 운지에 대해 연구하였다.
악구마다 임시표가 다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조를 중심으로 운지의 위치를 잡는 것이 아니라 악구마다 나타난 출현음을 분석하고, 운지 가능한 경우의 수를 모두 점검한 뒤 그중 가장 원활한 운지를 찾는 방식을 택하였다.
이에, ‘저녁노래VI’에서 나타난 1지운지의 위치는 e♭, g, a♭, b♭, c, d♭′, e♭′ 7가지로 전곡을 연주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1) e♭=1지는 세 번으로 7-20, 10-103, 138-142마디에서 사용하였으며, e♭-g-a♭-b-c′ 음이 출현하였다.
2) g=1지는 한번으로 96-98마디에서 사용하였으며, g-a♭-c′-d♭′음이 출현하였다.
3) a♭=1지는 일곱 번으로 25-32, 40-46, 52-54, 62-66, 83-84, 104-111, 145-149마디에서 사용하였으며, e♭-f♭-g-a♭-b♭-b-c′-d♭′-d′-e♭′음이 출현하였다.
4) b♭=1지는 한번으로 77-79마디에서 사용하였으며, b♭,c♭′,d′음이 출현하였다.
5) c=1은 네 번으로 33-38, 80-83, 87-85, 122-127마디에서 사용하였으며, g-a♭-c-d♭-e♭-g′-a♭′ 음이 출현하였다.
6) d♭′=1지는 두 번으로 55-61, 69-76마디에서 사용하였으며, a♭-c′-d♭′-e♭′-g♭′-g′-a♭′음이 출현하였다.
7) e♭′=1지는 두 번으로 111-121, 150-160마디에서 사용하였으며, e♭′-f♭′-g′-a♭′-a′-b′-c′′음이 출현하였다.
‘저녁노래VI’의 운지를 분석할 때에 자연스러운 1지위치를 찾기 위해서는 악곡의 음계에서 가능한 1지의 위치를 파악하고, 그중에서 악곡의 선율진행과 악상기호에 따라서 연주하기에 가장 적합한 1지의 위치를 찾을 수 있었으며, 중심음인 a♭음을 1지위치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이 연구를 통해서 운지가 표기되어있지 않은 해금창작곡을 연주할 때에 출현음을 중심으로 가능한 1지위치를 찾을 수 있었으며, 중심음에 따라서 기본적인 1지위치를 결정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1지의 위치를 결정할 때에는 출현음과 조성으로 구분하여 출현음에 따라서 1지를 결정할 수 있고, 조성에 따라서 장조와 단조에서 으뜸음을 기준으로 24가지의 기본적인 1지위치를 파악 할 수 있도록 제시할 수 있었다. 그리고 위에 연구결과를 통해서 ‘저녁노래VI’에서 나타난 운지가 전통음악에서 나타나지 않은 운지의 위치가 쓰이거나 같은 1지의 위치에서도 나타내는 음계가 다름을 알 수 있었다. 전통에서는 정악과 산조를 바탕으로 e♭=1, f=1, g=1, a♭=1, b♭=1, c′=1, d′=1, e♭′=1 8가지의 위치가 사용되었다. ‘저녁노래VI’는 e♭=1, g=1, a♭=1, b♭=1, c=1, d♭′=1, e♭′=1 7가지가 사용되었으며, 전통음악과 운지의 위치는 같지만 손가락의 힘을 다양하게 이용하여 출현음을 표현하고 1지를 풀어서 연주하거나 d♭′=1지의 위치를 사용하여 음악적 표현을 매끄럽게 해결할 수 있었다.
앞으로 전통음악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해금 창작곡들로 인해서 해금의 연주법도 발전할 수 있으며, 또한 해금 창작곡에 맞는 기본적이고 체계적인 운지법이 계속 연구되어야 해금 연주자의 기량도 함께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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