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영재 선발을 위한 초등교사의 관찰추천제도에 대한 인식
저자
발행사항
인천 : 경인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13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경인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 초등생활과학교육 2013. 2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한국어
발행국(도시)
인천
형태사항
vi, 100 p. ; 26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이춘식
소장기관
이 연구의 목적은 영재관찰추천제도 시행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는 초등학교에서 발명영재 교육 대상자 선발에 대한 일반교사, 영재교육 담당교사, 발명영재 담당교사의 인식을 조사하고, 이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초등학교 교사들의 인식을 측정할 수 있는 설문지를 개발하여 설문조사 방법으로 수행되었다. 선행연구 분석 후 문헌연구와 설문지의 타당도 검증을 통해 교사들의 인식을 조사할 수 있는 설문지를 제작하였다. 인천과 경기도에 근무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발송하고 회수하여 통계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관찰추천제도에 따른 발명영재 선발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조사를 바탕으로 도출된 결론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교 일반교사들은 관찰추천제도의 내용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즉, 응답자 중 일반교사의 38.7%가 관찰추천제도의 내용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관찰추천제도가 시행되고는 있으나 학교현장의 교사들은 실제적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홍보책자, 리플렛, 교사 연수, 설명회, 학부모 총회 등을 통하여 발명 영재 선발을 위한 관찰추천제도에 대한 홍보를 할 필요가 있다.
둘째, 초등교사들은 교육현장에서 발명영재교육의 활성화가 부족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즉, 응답자의 29.3%가 발명영재교육의 활성화가 부족하다고 응답하였다. 질적·양적 성장을 위해 발명영재학급 설치확대, 발명영재 교육프로그램 배부 및 활용연수 실시 등 주무관청의 효과적인 정책과 실행이 필요하다.
셋째, 초등교사들은 대부분 담임교사의 발명영재 판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즉, 응답자의 83.0%가 위와 같이 응답하였으며, 그 이유로는 발명영재 판별에 대한 전문성 및 판별도구의 부족, 업무증가를 들고 있다. 이와 관련된 연수 및 도구개발·보급, 업무경감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넷째, 영재교육 담당교사들은 관찰수행을 위하여 발명 영재성 검사 및 판별도구가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즉, 응답자 중 영재교육 담당교사의 41.2%가 이러한 응답을 하였다. 따라서 발명 영재성 진단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검사 및 판별도구 보급, 관찰프로그램 제공이 필요하다.
다섯째, 초등교사들은 발명영재 추천위원회 구성에 어려운 점이 많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즉, 일반교사의 46.4%와 영재교육 담당교사의 42.4%는 추천위원들의 전문성 부족을, 발명영재 담당교사의 48.8%는 추천위원회 구성의 어려움을 걱정하고 있었다. 제도적인 장치와 여러 유관기관의 협조 등으로 각 학교 추천위원회 구성에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
여섯째, 발명영재 담당교사들은 발명영재 교육기관 선발단계에서 수행관찰 및 심층면접 프로그램이 가장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발명영재 담당교사 중 46.3%가 이러한 응답을 하였다. 따라서 프로그램의 내용은 일정 기간 학생을 관찰하면서 발명에 대한 관심, 적성,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초등교사들은 관찰추천제도에 따른 발명영재 선발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즉, 응답자 중 일반교사의 75.2%, 영재교육 담당교사의 80.0%, 발명영재 담당교사의 85.3%가 보통 이상으로 효과적일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따라서 발명영재를 선발할 수 있는 판별도구나 프로그램이 개발 및 보급되고, 발명영재 판별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며, 민원 발생과 업무 과중의 우려를 잠재울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 등이 마련된다면 보다 정확하게 발명영재의 특성을 가진 학생을 선발 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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