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帝의 東海侵略과 元山日本居留民의 活動 : 1880~1918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연세대학교 대학원, 2011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 사학과 2011. 2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기타서명
Japanese Colonial invasion to the East Sea and the activities of Japanese residents in Wonsan from 1880 to 1918
형태사항
iv, 65 p. : 삽화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김도형
소장기관
본 연구는 일제침략초기 일본이 한반도에 설치한 개항장 원산의 변화와 원산항의 일본거류민들에 대해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원산이 개항한 1880년대부터 동해횡단항로가 완성된 1918년까지, 원산항이 어떻게 일제침략의 발판으로서 기능하였으며, 원산항의 일본거류민들이 일제침략에 있어서 정치·경제적으로 어떠한 연관관계에 놓여있는지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1876년의 조일수호조교와 더불어 원산은 극적인 변화를 겪게 되었다. 일제는 상업적인 목적보다 국방상의 관점에서 원산을 개항하였다. 장래 청국이나 러시아와의 전쟁에 대비한 방위거점으로서 원산항을 염두에 둔 것이었다. 이에 따라 일본정부는 원산에 일본인을 유치하기 위해 여러 편의를 제공하였고, 많은 일본 상인들이 원산으로 이주해 왔다. 이들은 원산 개항 직후 港會議라는 자치·행정 및 상업 활동에 종사하는 조직을 결성하고, 자율적인 거류지 경영을 시작하였다.
일제의 조선침략이 전개되는 가운데 원산의 일본거류민들은 상권을 확대하였으나 임오군란 이후 한반도에서의 청국의 대두와 일본의 퇴보는 원산에도 영향을 미쳤다. 원산 주변 지역에서 일본상인과 청국상인의 상권 싸움이 시작되어 1893년에는 원산에서의 중국의 무역액이 일본의 무역액을 상회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원산 일본거류민들은 함경도 연안에서 어업과 고리대업을 통해 상권을 확장하였다.
원산항은 1894년 이후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였는데, 먼저 청일전쟁의 발발과 함께 원산항의 군사적 교두보 역할이 확인되었다. 원산은 일본군의 상륙지가 되어 대륙침략을 위한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였다. 또한 1904년 러일전쟁이 발발하자 원산은 일본 육군의 총사령부와 병참사령부가 설치되어 일본군의 군사적 요충지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러일전쟁 이후 원산의 일본거류민들은 東海橫斷港論을 내세웠다. 이는 원산을 기점으로 하여 平元철도를 부설함으로써 교통망을 확장하고 원산 일본거류민의 만주시장으로의 진출을 목적으로 한 것이었다. 이 배경에는 원산항이 러일전쟁 때 차단당해 이 지역의 일본거류민들이 교통기관의 중요성을 통감한 것과 관계가 있다. 이를 위해 원산거류민들은 평원철도기성회를 조직하여 평원철도부설운동을 전개하였다. 반면 서울·인천·용산의 일본인 거류민들은 京元철도부설운동을 전개하면서 서울이 한반도의 수도라는 점 등이 강조하였다. 이처럼 횡단철도를 둘러싸고 조선의 일본거류민사회에서는 이해관계의 대립이 야기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1909년 통감으로 취임한 소네[??荒助]는 경원철도에 집중하였다. 또한 소네가 경원철도와 더불어 東海橫斷航路補助案을 내각에 제출하면서 원산의 일본거류민들 역시 동해횡단항로 개척운동을 개시하였다. 이들은 경원철도부설운동과 연계된 동해횡단항로의 개척에도 관심을 가지고 東海橫斷航路期成會를 조직하여 동해횡단항로의 개척운동을 전개하였다. 이처럼 원산을 중심으로 한 동해횡단운동과 시작되면서 일본 국내의 여러 항구 및 지방 상업회의소들도 여기에 참여하게 되었다.
병합 이후 조선총독부도 이러한 민간의 동해횡단항로 개척운동에 대응하여 동해횡단항로 개척에 착수하였다. 여기에는 초대 총독 테라우치[寺內正毅]가 군사적인 측면에서 동해횡단항로를 개척하여 의병투쟁의 재연을 막고, 해상교통의 정비를 확대하여 조선 전역에서 지배권을 확립하려고 한 배경이 있다. 또한 상업적인 측면에서도 대륙진출의 교두보로서 항운 부문의 출동체제를 구축하려고 한 점도 있다.
이와 같이 경원철도의 착공과 동해횡단항로 개척운동이 전개하는 가운데 한반도에 거주하는 일본거류민들은 경원철도와 동해횡단항로가 각 거류민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원산항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그리고 1914년 8월의 경원철도 개통과 1918년의 원산항 축항, 그리고 1920년대 이후 이루어진 동해횡단항로의 확대에 따라 원산항은 육로와 해로의 교통의 요충지가 되어 일제의 대륙경영책에 있어 東海橫斷港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