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단절론 연구 : - 1930년대와 戰後 전통 논의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Discourse of Tradition Rupture- focused on the arguments in the 1930s and the postwar era
저자
발행사항
용인 : 경희대학교, 2013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경희대학교 대학원 : 국제한국언어문화학과 2013. 8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DDC
811 판사항(20)
발행국(도시)
경기도
형태사항
94p. : 삽도 ; 26cm
일반주기명
경희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지도교수:이선이
참고문헌 : p.87-91
소장기관
본 연구는 현대의 문화적 환경 속에서 생산적으로 전통을 인식하기에는 기존의 전통계승론적 입장이 한계가 있다는 전제 아래 새로운 전통 인식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일환으로 그동안 전통론에서 제 평가를 받지 못했던 전통단절론의 논의를 정치하게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사회에서 전통 논의가 가장 활발했던 1930년대와 전후 시기의 전통단절론자의 대표 논자들 중 임화와 유종호의 전통 논의들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그동안 한국사회가 전통계승론적 입장에 이견이 없었던 것은 식민지 경험과 미국을 위시한 서구 문명에 의한 순탄치 않은 근대 경험이 그 배경으로 작용했다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전통의 단절과 부정을 논하는 것은 민감한 사안이 되어왔다. 이러한 전통에 대한 태도에는 문화사의 전개가 연속적이며 축적을 통해 발전한다는 진보적 사관이 바탕을 이루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의 전통 인식을 달리 보기 위해서는 이러한 연속적 문화사관과는 차별화된 방법론이 필요하다. 이에 본고는 과학사의 전개를 인식론적 단절로 설명한 바슐라르의 부정과 단절 개념을 바탕으로 하여 전통단절론의 논의들을 분석하였으며, 그들의 논의 속에 언어를 매개로 전통과 근대성 인식이 근대의 장에서 형성된 일면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전통단절론이 전통의 순수한 논리적 단절을 주장한 것이 아니었으며 당시의 사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기제로 전통이라는 개념을 보다 적극적으로 사용한 담론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또한 이들은 타문화와의 접촉이 한국문화의 형성에 기여하는 바를 개방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었고 이는 현대 한국사회의 문화적 환경 속에서 전통을 생산적으로 인식하기 위한 또 다른 시각을 제시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또한, 전통의 계승에 대해 일관된 목소리를 내던 문화적 배경 아래 기존의 전통을 비판적 시각으로 인식했다는 점은 전통단절론이 전통론 내에서 다시 한번 평가될 여지를 가질 수 있다고 본다.
This study examined the argument methods of the Tradition Rupture discourse in detail underestimated in the Tradition discourses in order to seek for the new method to cognize Tradition productively under the contemporary culture environment, considering the limit of the existing Tradition discourse. For this, studied were the contentions of Im Hwa's and Yu Jong Ho's that represented the discourse of Tradition rupture respectively in the 1930s and the postwar era when the Tradition argument was most- heated in Korea.
Not holding any different view about the Tradition Succession can be explained by the experience of the coercive modernity provoked by Japanese colonial ruling and the western cultural invasion. This leads to the atmosphere that arguing on rupture and denial of Tradition has been a radically sensitive issue. The attitude to Tradition like this is based on the progressive view of history that cultural history is successional and developed by accumulation. Therefore, the differentiated method is needed to view the existing Tradition cognition in another way. Based on the concept of denial and rupture by Gaston Bachelard who explained the development of scientific history with epistemological break, this study analysed the arguments of Tradition rupture and examined that the cognition of Tradition and Modernity was established partially by a medium of language in the field of modern times.
Through this analysis it is concluded that the discourse of Tradition Rupture employed the concept of Tradition strategically as a mechanism to overcome the social crisis at their time, not insisting the real break of Tradition. Also they understood in open viewpoint that the contact with another culture could contribute to the formation of Korean culture and such a viewpoint could suggest another perspective to cognize Tradition productively in the contemporary culture environment in Korea. Also, The discourse of Tradition Rupture could be reestimated in the Tradition discourses in that it presented the critical viewpoint of the Tradition cognition under the cultural background supporting the succession of Tradition consistent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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