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수양철학 연구 = A Study on Philosophy of Edification in Confucius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2009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 유교철학과 2009. 2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194 p. ; 26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이기동
DOI식별코드
소장기관
A request, 'summarize briefly', sounds like 5 Year's Planning of Economic Development to me. That demand perplexes me. I am not skilful at making a long story short, which has caused my paper to lengthen. I feel uncomfortable unless I clear up the whys and hows whenever I have to tell a story. That habit seems to be incurable. Therefore, if you give me an assigned form called 'abstract', I will be got into difficulties. Sadly, however, since I am nothing but a piece of student, I have no choice but to write as directed. It is sorrowful.
If you come up with a thought that it is about Confucius's moral culture after you read the title 'A study on Confucius's moral culture philosophy', you guess wrong. That is not what I get across. My story is not aimed at proving Confucius's greatness. This is the story about who I am going to be and what kind of life I am going to possess. I just had a conversation with Confucius. I want to tell that the reason why I talked with Confucius is not that he is a great sage. That I should know that Confucius is great does not interest me. What made me be eager to have a conversation with Confucius is a following phrase.
To learn truth and live it timely, is it not joyful?
To make friend with distant people, is it not pleasing?
Not to be upset when one is ignored, is it not human?
My heart throbbed with delight and pleasure that he said. My story deals with a journey that I set about with this 'throbbing'. I truly have no intention of generalizing my story. This is throughly my story from start to end. I thought that, however, if Confucius wanted to talk about 'throbbing' Confucius hoped to share with us - I, you, and we, - this story will not be left as just my own story. It is because life filled with throbbing, delight and pleasure that Confucius said is a life of rainbow which each hue of I, you, and we consists of.
내 이야기를 “간단하게 요약해보세요.”라는 요구는 솔직히 나에게 <경제 개발 5개년 계획> 같은 소리로 들린다. 그런 요구를 하면 정말 곤란하다. 나는 그렇게 간단하게 말하는 재주가 없어서 석사논문이 이렇게까지 길어진 것이다. 나는 이야기를 할 때 하나하나 그 곡절(曲折)을 풀어내지 않으면 안 되는 병이 있다. 아마 불치병인 것 같다. 그러니 논문요약이라고 할당 된 형식을 나에게 집어던져주면 정말이지 곤란한 것이다. 그러나 슬프게도 나는 그저 그런 일개 나부랭이 학생이므로 고분고분 쓰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정말 슬프다.
공자의 수양철학 연구라는 제목을 보고서 위대한 공자의 수양에 관한 연구라고 생각하면 정말이지 곤란하다. 나의 이야기는 공자의 위대함을 증명해내기 위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히 나의 이야기이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와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관한 이야기이다. 나는 그 물음을 단지 공자와 나누었을 뿐이다. 내가 공자와 대화를 나눈 것은 그가 위대하신 성인이기 때문이 아니다. 나는 공자가 위대하다는 것을 알아야만 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내가 공자와 대화를 나누고 싶어 한 것은 그의 첫 마디 때문이었다.
배우고 제때에 그것을 익히니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남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원망하지 않으니 또한 군자답지 아니한가? 󰡔論語󰡕 「學而」 子曰 :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나는 그가 말한 기쁨과 즐거움에 마음이 두근거렸다. 나의 이야기는 이 두근거림으로부터 시작된 여행을 다룬 것이다. 그리고 나의 여행기를 일반화시키고 싶은 마음은 정말이지 조금도 없다. 이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나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공자가 우리(나, 너 그리고 우리)와 함께하고 싶어 한 두근거림에 대한 이야기를 원하는 것이라면, 단지 나 혼자만의 이야기로만 남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공자가 말한 두근거림, 기쁨과 즐거움의 가득한 삶은 나, 너, 그리고 우리의 저마다의 예쁜 빛깔이 모여야만이 이루어질 수 있는 무지개의 삶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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