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levance of differential expertise in conversational repair : resolving emergent knowledge gaps and negotiating epistemic identities in online ELF interaction
저자
발행사항
Seoul : Graduate School, Korea University, 2018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박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 2018. 8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영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기타서명
대화의 수정에서 상이한 전문성이 가지는 관련성 : 온라인상 공용어로서의 영어 상호작용에서 발생하는 지식 격차의 해소 및 인식론적 정체성의 구현
형태사항
vii, 305 p. : 삽화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이희경
부록수록
참고문헌: p. 266-297
UCI식별코드
I804:11009-000000081830
DOI식별코드
소장기관
Interculturality and varying levels of language proficiency in interaction have long been considered as normatively static attributes that accounted for miscommunication in intercultural interactions. The present study, in contrast, aims to provide insights into how these differences can be reflectively used as important resources for organizing meaningful and successful participation. Adopting the methodological framework of Conversation Analysis, this study explicates the fine-grained details of the interactional management of knowledge asymmetries and the organization of epistemic identities in which English is used as a lingua franca in online interaction. The data used for this study are drawn from 14 audio-visual screen recordings of online multi-person video chatroom interaction taking place among university students from South Korea, Japan, and Taiwan.
By taking an emic perspective, the study investigates the collaborative process of achieving intersubjectivity and co-constructing knowledge where participants legitimately use English as a shared medium to carry out online interaction. It focuses on how the participants’ differential linguistic and cultural expertise are made procedurally relevant in conversational repair sequences that are dedicated to resolving self-initiated and other-initiated knowledge gaps. By tracing emergent knowledge gaps with regard to producing, understanding, and explaining lexical items that halt the progressivity of the unfolding interaction, the study describes how the participants publicly orient to each other’s states of knowledge and how interculturality is manifested. In doing so, how categorical identities such as expert-novice, language broker, and co-membership are locally negotiated and made salient to the contingent moments are displayed. The study also sheds light on the nature of the participants’ interactional competence.
Moreover, to observe how interaction takes place in a synchronous computer-mediated environment, special attention is given to how various interactional resources are coordinated and brought to bear on the mechanism of action formation and the establishment of relative epistemic positioning. The findings provide insights into the understanding of how the integration of distinctive online resources influences the organization of epistemic practices shaped by technological affordances.
The study also shows how knowledge asymmetries due to differential expertise can be used as resources for stretching boundaries for designing incidental language or cultural lessons. Moments during which participants jointly coordinate various interactional resources and locally work together to resolve their emergent knowledge gaps provide invaluable sites for co-constructing opportunities for learning. Taking all these aspects into account, the present study has several implications and suggestions for future second language research and pedagogy with regard to considering how the relevance of differential expertise can become meaningful in contributing to successful intercultural interactions.
문화간 상호작용에 관한 기존 연구들을 살펴보면, 문화 및 언어의 차이와 상이한 언어의 수준은 오랫동안 의사불통을 야기하는 요인들로 간주되어왔다. 이와 대조적으로 본 연구는 이러한 상이성이 어떻게 가치 있고 성공적인 상호작용에 기여할 수 있는 주요한 자원으로 반영될 수 있는 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화분석의 방법론적인 틀에 의거하여 공용어인 영어를 사용하는 온라인상의 대화 구조 상에서 비대칭적 지식과 인식론적 정체성이 어떻게 세부적으로 구현되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한국, 일본, 대만에 있는 대학생들이 참여한 14개의 온라인 화상 채팅자료를 분석하였다.
참여자 관점으로 자료를 접근한 본 연구는 참여자들이 공용어인 영어로 어떻게 상호협력 하에 온라인에서 상호간의 이해와 더불어 지식을 함께 구성해 나가는 지를 관찰하였다. 참여자간의 상이한 언어 및 문화적 전문성이 자기주도 및 타인주도의 지식 격차를 해결하는 대화의 수정 과정에서 어떻게 절차적으로 구현되는 지에 초점을 두었다. 상호 작용의 진행성을 중단시키는 어휘를 말하고, 이해하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식간의 격차를 추적하면서 참여자들의 문화 및 언어의 차이가 어떻게 구현되고 서로간의 지식 상태에 어떻게 적응하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지식과 관련한 전문가-초보자, 언어중개자, 공동 멤버십과 같은 범주적 정체성이 어떻게 협상되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지를 알아보았다. 이와 더불어, 참여자들이 지니고 있는 상호간 능숙도가 발휘되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었다.
더 나아가 컴퓨터를 매개로 한 의사소통에서 참여자들이 상호간의 이해를 위해 어떻게 대화를 진행하고 이끌어 가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상호작용 자원들이 어떻게 다루어지고 적용되는 과정에서 상대적인 인식론적 포지셔닝 및 정체성이 어떻게 구현되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로 인해 온라인상에서 활용될 수 있는 고유 자원이 대화의 인식론적인 측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 볼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또한 상이한 전문성으로 인한 지식의 비대칭이 어떻게 우연한 언어 및 문화 학습으로 연계되는 지에 대해 알아 볼 수 있었다. 대화 분석을 통해 온라인상의 상호작용이 참여자들로 하여금 공동으로 협력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해준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즉, 이러한 환경이 상호간의 이해가 이루어지게 될 때 대화상에서 발생되는 지식의 격차를 해결함과 동시에 우연한 학습 기회의 장을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해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모든 측면들을 고려해 볼 때, 본 연구는 참여자들의 상이한 전문성이 성공적인 문화간 상호작용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살펴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에 따른 향후 관련 연구 및 교수법에 대해 함의와 제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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