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보도의 정치적 영향력에 관한 조사연구 : '최순실게이트'와 19대 대선
저자
발행사항
서울: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2018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정치법학과 2018. 2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기타서명
(A) Survey Research on the Political Influence of the Reporting of Comprehensive Programming Channels
형태사항
ix, 179 p.: 삽도;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박상철
경기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참고문헌 : p.87-96
소장기관
종합편성채널 보도의 정치적 영향력에 관한 연구는 일반 국민들의 종편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종편으로부터 받은 영향에 대한 평가를 통해서 종편 보도의 정치적 영향력을 분석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종편은 2011년 출범한 이후 공정성, 다양성, 선정성의 측면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2012년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을 거치면서 특정 이념이나 정파, 정당의 편에 서서 편향된 보도를 일삼았다거나 종편 4개사를 출범시켰는데 도리어 다양성을 위축시켰다거나 정치를 예능화시키고 정가의 뒷담화를 일삼는 시사토크프로그램을 양산해 정치 냉소주의를 부추겼다는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
시각을 달리해 뉴스의 연성화를 통해 도리어 정치적 효능감이 향상돼 ‘오락의 공론장’으로 부상했다는 측면에서 종편을 분석해보았다. 정치관여도가 높을수록 뉴스선호도가 강할수록 종편에 대한 시청 정도가 증가한다는 선행연구를 통해 종편의 정치효능감을 추정했다. 공정성에 대한 비판은 특정 언론에 대한 사전신념으로 인한 적대적 매체 지각 효과라는 측면에서, 그리고 다양성의 확산 대신 획일적이고 특정이슈를 반복적으로 다룬다는 비판은 점화효과 이론을 통한 정치 행위에 대한 영향이라는 측면에서 다시 접근했다. 종편에 대한 시각을 공급자의 상업성 추구라는 측면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종편을 스스로 적극적으로 선택하는 수용자의 입장에서 살펴보았다.
보수 성향의 TV조선이 물꼬를 트고 진보 성향의 JTBC가 이를 확대 증폭시킨 최순실게이트 관련 특종으로 말미암아 종편채널들이 지상파를 제치고 이슈를 선도했고 그로 인해 촉발된 탄핵으로 조기 보궐선거로 치러진 19대 대선 정국에서도 종편은 이념과 세대를 넘어 미디어 매개 효과를 창출했다.
본 연구의 설문에 응한 유권자들의 응답을 분석하면 종편의 ‘최순실게이트’ 보도로 인해 19대 대선에서 투표행위가 바뀌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보수적일수록 연령대가 높을수록 기존에 지지하던 후보가 아닌 다른 후보에게 투표했다는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 중에서 19대 대선에서 후보를 바꾸었다는 응답이, 문재인 후보를 찍었다고 답한 응답자 중에서 19대 대선에서 후보자를 바꾸었다는 응답보다 많게 나타난 것은 역시 ‘최순실게이트’ 보도로 인해 보수 정권 보수 정당에 실망을 느낀 유권자가 많아졌고 기존 보수지지층 중 일부의 이념지향성이 옅어지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최순실게이트’라는 예외적이고 특수한 상황에서 종편에 대한 평가 결과를 일반화하는 것은 물론 한계가 있지만 그러나 당시 정파성을 뛰어넘은 탐사보도의 결과물은 분명 지속적인 종편의 변화를 전망케한다.
그 종편 변화의 단면을 통해 정치와 미디어간의 관계는 영향을 주고 받는 관계를 넘어 ‘접속’의 상황으로 변화해감을 확인했다. 전통적인 관점의 저널리즘으로 종편의 위상과 변화를 분석하는 것보다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을 바탕으로 새로운 관점의 더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과제로 남겼다. .
종편은 2011년 출범한 이후 공정성, 다양성, 선정성의 측면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2012년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을 거치면서 특정 이념이나 정파, 정당의 편에 서서 편향된 보도를 일삼았다거나 종편 4개사를 출범시켰는데 도리어 다양성을 위축시켰다거나 정치를 예능화시키고 정가의 뒷담화를 일삼는 시사토크프로그램을 양산해 정치 냉소주의를 부추겼다는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
시각을 달리해 뉴스의 연성화를 통해 도리어 정치적 효능감이 향상돼 ‘오락의 공론장’으로 부상했다는 측면에서 종편을 분석해보았다. 정치관여도가 높을수록 뉴스선호도가 강할수록 종편에 대한 시청 정도가 증가한다는 선행연구를 통해 종편의 정치효능감을 추정했다. 공정성에 대한 비판은 특정 언론에 대한 사전신념으로 인한 적대적 매체 지각 효과라는 측면에서, 그리고 다양성의 확산 대신 획일적이고 특정이슈를 반복적으로 다룬다는 비판은 점화효과 이론을 통한 정치 행위에 대한 영향이라는 측면에서 다시 접근했다. 종편에 대한 시각을 공급자의 상업성 추구라는 측면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종편을 스스로 적극적으로 선택하는 수용자의 입장에서 살펴보았다.
보수 성향의 TV조선이 물꼬를 트고 진보 성향의 JTBC가 이를 확대 증폭시킨 최순실게이트 관련 특종으로 말미암아 종편채널들이 지상파를 제치고 이슈를 선도했고 그로 인해 촉발된 탄핵으로 조기 보궐선거로 치러진 19대 대선 정국에서도 종편은 이념과 세대를 넘어 미디어 매개 효과를 창출했다.
본 연구의 설문에 응한 유권자들의 응답을 분석하면 종편의 ‘최순실게이트’ 보도로 인해 19대 대선에서 투표행위가 바뀌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보수적일수록 연령대가 높을수록 기존에 지지하던 후보가 아닌 다른 후보에게 투표했다는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 중에서 19대 대선에서 후보를 바꾸었다는 응답이, 문재인 후보를 찍었다고 답한 응답자 중에서 19대 대선에서 후보자를 바꾸었다는 응답보다 많게 나타난 것은 역시 ‘최순실게이트’ 보도로 인해 보수 정권 보수 정당에 실망을 느낀 유권자가 많아졌고 기존 보수지지층 중 일부의 이념지향성이 옅어지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최순실게이트’라는 예외적이고 특수한 상황에서 종편에 대한 평가 결과를 일반화하는 것은 물론 한계가 있지만 그러나 당시 정파성을 뛰어넘은 탐사보도의 결과물은 분명 지속적인 종편의 변화를 전망케한다.
그 종편 변화의 단면을 통해 정치와 미디어간의 관계는 영향을 주고 받는 관계를 넘어 ‘접속’의 상황으로 변화해감을 확인했다. 전통적인 관점의 저널리즘으로 종편의 위상과 변화를 분석하는 것보다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을 바탕으로 새로운 관점의 더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과제로 남겼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correlation between politics and media by conducting an online survey in order to recognize the influence of reporting competition of general cable channels concerning ‘2016 South Korean political scandal (Park Geun-hye-Choi Soon-sil Gate)’ on the 19thpresidentialelectionresults.
The channels have been criticized in many ways of the fairness, the uniformity and the sensationalism since their launching in 2011.
However, there was a need to analyze how the general cable channels influence the politics through three components: the rise of ‘public sphere of entertainment’, which came from the improvement of political efficacy by softening of the news, the hostile media perception effect and the priming effect.
The all four general cable channels led the issues ahead of terrestrial broadcasting channels, based on a huge achievement of the conservative channel TV-Chosun and ‘Choi Soon-sil Gate’ scoop of the progressive channel JTBC. Therefore, the president Park was impeached and the next presidential election took place on the by-election. In this election, the general cable channels also played an active role by creating the Media’s mediating effect regardless of ideologies and generations.
Analyzing the responses on the survey in response to the question whether the reporting of general cable channels concerning ‘Choi Gate’ influenced the voting behavior in the presidential election, the more conservative and the older group was, the more they changed their behavior.
In response to the question whether the respondents changed the candidate compared to the previous election, the respondents who voted for the candidate Park changed their candidate more than those who voted for the candidate Moon did. It means that the reporting of ‘Choi Gate’ disappointed the conservative and shattered the ideological bias.
The relationship between politics and media is shifting from interchange of the influence to cross penetration or connection. This research implies that the further studies should be conducted based on changing media environments, not on conventional journalism perspectives.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