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버그(Kohlberg)의 도덕성 발달 이론의 교육적 적용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 2005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 , 교육학과 윤리교육전공 , 2005.8
발행연도
2005
작성언어
한국어
발행국(도시)
서울
기타서명
Educational Application of Kohlberg's Moral Developmental Theory
형태사항
ii, 54 p. ; 26 cm
일반주기명
참고문헌: p. 50-52
DOI식별코드
소장기관
콜버그는 20여 년 동안 인지 발달과정과 도덕적 판단을 관련지어 조사연구 해 온 사람이다. 그는 도덕성을 함양하기 위한 도덕교육을 열렬히 지지한 사람으로 도덕성이란 인지적 사고 구조이며, 이의 핵심적 요소로 도덕 판단을 제시하고 있다. 때문에 도덕 판단 수준의 상승을 자극하여 도덕적 행동의 수준들을 발달시키는 것을 도덕교육의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콜버그는 이러한 도덕 판단의 상승을 위한 교육방법으로, 딜레마 제시를 통한 정당화 토의와 역할 채택을 강조하고 있다. 이것의 효과는 여러 연구에서 입증했다. 그는 학교에서 도덕성의 문제를 어린이에게 가르칠 것이 아니라, 어린이의 도덕성 판단 단계에 맞게 소집단을 형성하여 도덕성 문제 및 도덕적 가치 갈등에 대하여 토의을 하게 함으로써 도덕성발달이 하위단계에서 다음 상위단계로 이행되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어린이는 자신의 현재 도덕성 단계보다 한 단계 상위단계까지는 이해할 수 있으며, 보다 상위단계의 판단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또,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이론은 부모나 교사들이 어린이의 연령에 따라 어떻게 도덕 교육을 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유형까지 제시해 주고 있다.
예컨대, 아주 어린 아동들이 나쁜 행동을 했을 때는 즉각적인 처벌로 어린이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려 줄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보다 성숙한 어린이나 청소년에게는 사회적 제재보다 보편적인 가치기준 혹은 양심에 호소하는 것이 더 적절한 방법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콜버그의 도덕성 발달이론은 몇 가지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그의 이론이 모든 문화에 보편적으로 적용된다고 하였으나 이는 자유주의적, 개인주의적인 서구문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는 점이다.
즉, 문화적 보편성을 가진다는 그의 이론에 대해, 이 비판은 도덕은 문화적, 역사적, 그리고 맥락에 따라 특수성을 가지는 것이며, 문화적으로 보편성을 갖는 행위의 평가 기준을 제시하기는 어렵고, 또 바람직하지도 않다는 것이다.
둘째, 도덕적 성숙이나 도덕적 적합성을 판단할 때 사용되는 평가기준 혹은 채점기준이 콜버그가 말한 것처럼 문화적 보편성을 가질 수 있겠는가하는 점이다.
셋째, 콜버그의 도덕발달 이론이 정서나 의지의 측면을 배제하고 추론과 인지적 활동만으로 정의되었다는 점이다.
넷째, 도덕 판단력과 도덕적 행위는 일치하는가에 문제가 있다. 다시 말해, 도덕 판단 수준의 상승 이동이 그대로 도덕 행위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딜레마 모형의 한계성에 부닥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가설적 딜레마에 의한 도덕행위는 판단 수준의 발달만으로 충분하지 못하고, 자신이 속해있는 집단, 즉 학교가 올바른 준칙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다는 현실적 인식과, 이에 대한 헌신적 참여를 통해서만이 가능하다고 인식하게 된다. 이 인식의 전환이 바로 도덕행동과 도덕교육 접근으로서의 공동체 모형이다.
이 글에서는 교육적 적용에 있어, 도덕적 사고의 발달 단계를 촉진하는 방안으로 제시한 소집단 토의법을 연구대상으로 하고 공동체 모형까지는 접근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그의 이론이 도덕발달 분야에 미친 영향은 절대적인 것이다. 그의 이론은 세계 여러 나라의 도덕교육의 방향과 내용을 설정하는 이론적 근거가 되었으며, 그의 인지 도덕성 발달이론은 도덕의 과학적 연구의 방법론을 가장 체계 있게 제시하고 있어 도덕 교육에 매우 유용한 시사를 주고 있다.
인지 발달론적 도덕교육의 효과는 학생들로 하여금 인지적 비 평형을 유발시키는 논쟁적인 도덕적 딜레마를 제공하고, 서로 다른 도덕 수준의 학생들로 학급을 구성하고, 개방적이고 지적 도전의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특히, 도덕 판단의 발달을 위한 한 단계 위의 수준의 정당화 논의제공과 역할채택의 논리는 도덕적 사고력을 강조하고 있으며, 수업방법과 교사의 수업지도와 역할을 제고해주고, 아울러 도덕교육의 실제적 응용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