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앞둔 장년층의 코하우징에 대한 인식과 시설 선호도에 대한 연구 = A Study on the Perception of Co-housing and Preference for Facilities for the Elderly Ahead of Retirement
저자
발행사항
부산 : 부산대학교 대학원, 2021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부산대학교 대학원 : 건축학과 2021. 2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DDC
728.312 판사항(23)
발행국(도시)
부산
형태사항
viii, 102 장 : 삽화, 표 ; 30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박창배
서지적 각주 및 참고문헌(장 91-92)수록
UCI식별코드
I804:21016-000000149724
DOI식별코드
소장기관
우리나라 고령화 속도는 인구규모가 큰 베이비부머 세대의 고령화와 함께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사회적, 문화적 경험으로 이전의 노인 세대와는 차별된 특성을 띄어, 미래의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로 예상 되고 있다. 이들은 건강과 안정된 경제력, 고학력을 바탕으로 소득과 소비수준이 높으며 앞으로의 삶에 있어 주거의 변화가 예상된다. 은퇴 이후 늘어난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하는 문제가 점차 대두되고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본격적인 고령자 단계로 진입 되는 시점인 만큼 이들의 특성에 맞는 주거공간에 대한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은퇴를 앞둔 장년층의 코하우징에 대한 인식과 시설 선호도를 파악하고, 이를 기초로 액티브시니어가 선호하는 코하우징 제안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의 범위는 서울 및 수도권, 기타 지역에 거주하는 50세이상 65세 미만의 은퇴를 앞둔 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코하우징 선호도와, 코하우징의 특성 요구에 대한 조사이다. 연구 방법으로 선행연구를 통해 연구 대상의 개념과 특성을 정의하고 코하우징에 대한 개념과 특성을 정립하여 향후 액티브 시니어들의 코하우징과 코하우징 시설에 대한 선호도 조사도구를 개발하여 다음과 같이 진행하였다.
첫째, 은퇴를 앞둔 장년층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코하우징에 대한 인식과 선호 요소 특징을 정리하였다.
둘째, 본 연구에서 도출된 은퇴를 앞둔 장년층의 코하우징 공간 선호요소에 따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은퇴를 앞둔 장년층둘은 코하우징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입주의사 또한 높게 나타났기 때문에 앞으로 개발을 위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오랫동안 도시에 살아온 은퇴를 앞둔 장년층들은 코하우징 입지는 대도시 근교위치 하도록 원하고, 20세대 이상 29세대 미만의 규모로 세대를 희망 한다.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원하고 있기에 각 시,도 혹은 교육시설 등 과의 협업으로 지역사회와 교류를 만들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사료되며,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을 혼합한 20평~25평 정도의 개별주택을 선호 한다. 코하우징의 소유형태의 대부분은 자가로 하여도 일부는 임대로 사용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건물 관리에 있어서는 관리인을 고용하면서도 입주민들이 직접 관리를 선호하고 있다.
셋째, 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선호에 대한 차이가 있는지 교차분석을 통해 확인 해본 결과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었다.
본 연구에 있어 의의와 한계점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은퇴를 앞둔 장년층을 위한 코하우징의 선호도와 요구의 기초 연구로서 의의를 갖는다. 그러나, 본연구는 연구의 대상의 국내 코하우징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사가 되지 않아 현재 국내 코하우징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어려운 부분이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액티브시니어의 코하우징 선호도를 공간적 특징위주로 조사했기 때문에 이웃과 교류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 해야 하는 물리적 환경디자인과 공동생활공간의 프로그램에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추후 액티브 시니어의 코하우징에 대한 디자인 계획과 프로그램에 대해 심도 있는 후속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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