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하모니아의 사계 : 365일 클래식을 듣다 . 4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이음앤 : 이음앤커뮤니케이션, 2019,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한국어
DDC
780.15 판사항(23)
ISBN
9788996967453 03670
자료형태
단행본(다권본)
발행국(도시)
서울
서명/저자사항
필하모니아의 사계 : 365일 클래식을 듣다. 4 / 오재원 지음
기타서명
Four seasons of the philharmonia 4
형태사항
441 p. : 채색삽도 ; 23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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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하모니아의 사계 4 - 365일 클래식을 듣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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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하모니아의 사계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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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자료제공 :
필하모니아의 사계 4 (365일 클래식을 듣다)
음악의 숲을 거닐다 세상 모든 일 다 그렇다고 하지만 클라우디오 아라우가 천천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0번 마지막 악장을 치듯 치는 도중 찻물 끓어 그만 의자에서 일어섰나, 곡이 끝나듯 그렇게 살고 싶다. 황동규,「버클리 풍의 사랑노래」시집 중 중에서 이 시는 베토벤의 여러 아름다운 곡의 악장들 가운데서도 시인이 가장 사랑하는 악장에 바친 헌사다. 두근대는 가슴으로 이 곡을 듣다 보면 끝머리의 화려함도 없이 끝나는 줄 모르게 끝나버린다. “속도가 느리면서 서정적인 아라우 연주의 그 곡 속에는, 늘 바람 센 미시령의 어느 바람 없는 날 무한 곡선의 호랑나비가 날기도 하고, 바로 전 해에 방문했던 이탈리아 피렌체 근처 시에나 두오모 성당, 오후 두시 햇빛이 정면으로 쏟아져 들어와 스테인드글라스의 모자이크들을 모두 지우며 성당을 온통 빛으로 채우고, 그 빛 속에서 그야말로 온몸으로 무한을 느낀 체험이 재현되기도 했다.” 시인의 글에 또 한 번 공감하며 이 곡을 다시 듣는다. 어디 베토벤, 아라우 뿐이었을까? 바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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