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특집논문 : 한국 근대초기 번역,번안소설의 중국,일본문학 수용 양상 연구 -1908년 및 1912~1913년의 단행본 출판 작품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Aspect of the Acceptance of Chinese and Japanese Literature in Korean Early Modern Adapted Novel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7-37(31쪽)
KCI 피인용횟수
15
DOI식별코드
제공처
이 논문에서는 융희 연간과 식민지 초기의 조선에서 출판된 소설들 중 만청기晩淸期의 중국과 메이지 시대 일본의 문학 작품을 원작 및 대본으로 하여 성립된 번역·번안소설들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많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이것이 당대 출판 자본들의 이윤 획득을 위한 내적 요구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론을 제기하였다. 가장 대표적인 시기인 1908년 및 1912~1913년을 대상으로 하여 조사 한 결과 번역·번안소설로 확인된 작품이 총 30편에 달했고, 그 수는 추가 적인 발굴 여부에 따라 더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세 해의 단행본 소설 총 출판 편수가 112편이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이는 결코 적지 않은 수일뿐만 아니라 사실상 당대의 소설 형성 과정에서 번역·번안소설이 미친 영향에 대한 전면적인 재고찰을 필요로 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최근의 연구 결과들은 이 시기에 출판된 번역·번안소설들 중에 적지 않은 수가 기존의 통념과 달리 중국문학작품을 대본으로 하고 있다 는 점을 밝혀내고 있다. 특히 동양서원에서 출판된 김교제의 번역소설들은 모두 중국 상무인서관 『설부총서』수록 작품을 대본으로 하고 있었고, 일본문학작품의 경우는 당시 일본에서 가장 있기 있었던 신파극의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번역·번안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작품의 수용 차원을 넘어 출판 기획 자체의 모방 이라는 양상을 띠고 있었다. 동양서원의 경우는 상무인서관의 도서 발행 체제와 표지 디자인까지 모방하는 양상을 보였고, 이 점은 주로 일본문학 작품을 번역·번안했던 신문관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는 당시 조선의 출판 자본이 외국 출판시장에서 이미 대중성이 검증된 출판 기획 및 작품을 수용함으로써 안정적인 이윤을 확보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번역·번안소설의 수용 양상에 대한 고찰은 한국 근대초기소설 의 형성 과정에서 나타난 동아시아 3국의 문학적·문화적 교섭 양상을 보 다 구체적으로 조망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또 다른 사례의 발굴을 위한 신소설 작품의 번역·번안 여부 검증 작업이 필요하다고 본다.
더보기In this article, it is proved that Korean early modern adapted novels was influenced the Japanese and Chinese literature, especially the year of 1908 and 1912~1913. This means that a publisher`s profit-seeking cause a literal and cultural exchange in a broad way. The number of adapted novels are 6 in 1908, 24 for 1912~1913. This have the heavy portion of the number of publishing works. And many works are an adaption of Chinese novel as well as Japanese novel. For example, 5 works of Kim Kyo Je`s novel published by Dongyangseo won are the book of Sangmuinseokwan, the Chinese publisher in Shang-Hai. And Shinmunkwan`s collections of adapted novel are based on the Japanese novel. Thus the study on the aspect of the acceptance of Chinese and Japanese literature in Korean early modern adapted Novels may show the aspect of the literal and cultural exchange in East-Asian 3 country.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5-15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Society of Korean Literary Studies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2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07 | 1.07 | 0.9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95 | 0.9 | 1.801 | 0.23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