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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 안동지역 재지사족의 성장과 서당 건립 활동 = A Study on the Growth of Jaeji Sajok and Seodang Establishment Activity in the Andong Region During the 16th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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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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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16thcentury, the Hyangchon domination order was established by JaejiSajok(在地士族). Jaeji Sajok grew in popularity mainly among Yiju(移住) families such as those with native family names like the Jinseong Yi family, the Heunghae Bae family, and the Gwangsan Kim family, or mainly those within the Andong Gwon family. Meanwhile, the Hyangchon order was reorganized through the lead of Toegye(退溪) Yi Hwang(李滉) and his literary affiliates beginning in the mid-16thcentury after his retirement to the country. They reinforced the implementation of Hyangyak(鄕約) and the standard of Hyang-an(鄕案) Ibrok(入錄) while also promoting academic and blood solidarity through exclusive marriage among Jaeji Sajok. Accordingly, Seowon(書院), Seodang(書堂), Jeongsa(精舍), and other spaces were established by powerful families such as the Andong Gwon family, the Uiseong Kim family, the Pungsan Ryu family, and the Jinseong Lee family as a means of reinforcing the Jaeji basis of Sajok.
The Seodang and Jeongsa of the Andong(安東) and Ye-an(禮安) regions appeared after Toegye’s Gyesang Seodang(溪上書堂) and were regularly established after his death. Since the main agents of the establishment of Seodang by the powerful families were mostly Toegye’s literary affiliates, the characteristics of the Gyesang Seodang and Dosan Seodang(陶山書堂) in Dohakjeok(道學的) and Jeongsajeok(精舍的) influenced these individuals. When Toegye was alive, he visited the Seodang which he established and generally read at Sachal(寺刹) and Amja(庵子) according to the previous customs.
There were differing characteristics of Jeongsa, which were open only to a few persons as Jonyang implied the place of an individual, and Seodang, which were universal and open to the public. Thus, Sohak and Saseo became basic, since the educational contents and curriculums were similar. Jeongsa and Sadang, established by individual literary affiliates, targeted the children and Sajok Dongmong.(士族童蒙) However, the spaces established jointly by Dong-in(洞人), Hyun-in(縣人), and several Sajok mostly included the general public as well as the Sajok for educational purposes.
Jeongsa, as the Jonyangcheo of an individual, appeared a lot among former government officials and after Japanese invasions of Korea. On the other hand, there were a lot of instances of Seodang due to the fact that individuals who had literary associations and high reputations such as Hakhaeng(學行), Sahwan(仕宦), and the descendants of the representative families of Andong (including, among others, Yi Hwang(李滉), Lyu Seongryong(柳成龍), Kwon Homun(權好文), Gu Bongryeong(具鳳齡), and Bae Yonggil(裵龍吉)) were advanced to Seowon. Later, there arose such spaces as the Dosanseowon Confucian Academy(陶山書院), the Byeongsanseowon Confucian Academy(屛山書院), the Cheongseongseowon Confucian Academy(靑城書院), the Jugyeseowon Confucian Academy(周溪書院), the Dosaengseowon Confucian Academy(道生書院), and the Gyeonggwangseowon Confucian Academy(鏡光書院).
Eventually, the Seodang of the 16thcentury took on the regular role in reinforcing Sajok domination through the distribution of Neo-Confucianism and Yeje(禮制) as an assistant educational institute of Seowon in the transitional period when the Seowon system was established.
조선시대 서당은 한말까지 기능하면서 유학과 유교윤리의 보급과 정착에 기여하였다. 특히 서당이 향촌사회에 정착하던 16세기는 사림세력의 성장과 그 궤를 같이하고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영남지역에서 가장 사족이 번성하였고, 조선후기 영남사회를 영도하였던 안동지역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15세기 이래로 안동과 예안지역에서는 안동권씨를 비롯한 일부 토성과 타지에서 이주해온 가문들이 사족사회를 주도하고 있었다. 이들은 산사와 서재 등을 통해 동몽교육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16세기 중반 퇴계 이황이 낙향하여 계상서당과 도산서당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후진을 양성하면서, 그의 문인들에 의한 서당 건립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즉 15세기 이래로 안동지역에 정착해온 가문들을 중심으로 그들 가문이 거주하는 지역에서의 서당 건립이 퇴계문인들에 의해 진행되었다. 한편으로는 중앙정부의 유학지배체제의 확산노력에 힘입어 수령을 중심으로 한 면리단위의 서당 건립과 동몽을 중심으로 초학교육과 윤리서 보급이 진행되었다. 퇴계문인들은 사족 자제의 교육을 중심으로 서당을 운영하면서 동몽의 초학교육에서부터 성리학의 심화 과정까지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었다.
그 결과 임란이후 기존의 유교경전 및 윤리서 중심의 서당 교육을 유지하는 곳이 있는 반면, 보다 높은 수준의 성리학 교육을 진행하였던 도학적 서당은 도산서원, 병산서원 등과 같이 서원으로 승원하기도 했다. 이들 도학적 서당은 당시 함께 확산되었던 서원과 교육 수준에서 별다른 차이점이 없었다.
한편 옥연서당과 같이 은거수양을 목적으로 건립된 정사형 서당도 확인된다. 서당의 성격이 규정되지 않았던 16세기는 이처럼 도학적, 정사적 성격의 서당뿐만 아니라 사족자제 외에도 일반민의 동몽을 대상으로 하는 서당이 혼재하여 건립되었다. 또한 서당의 건립 주체는 그 교육대상에 따라서 사족자제는 해당 지역의 사족 가문이 건립하였으며, 일반민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 면리민과 수령의 주도로 건립되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서당의 건립목적은 동몽들의 교육을 통한 유학 사상의 보급과 사족주도의 향촌지배질서를 확립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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