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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음악 금지사 일 고찰 : 박정희 정권과 전두환 정권 시기를 중심으로 = Review of Korean Pop Music Bans : Focusing on the Park Chung Hee regime and the Chun Doo Hwan reg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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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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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대중음악 금지 및 규제와 관련 박정희 정권과 전두환 정권을 중심으로 군부정권이 집권욕과 억압성으로 대중음악 규제조치의 제도화 과정과 금지곡 기준 및 내용이 대중음악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고찰했다. 특히 기존 연구의 경향과는 달리 군부 권위주의정권의 특성상 유불리를 따지는 그들의 행태에 따라 ‘선택’(Choice)과 ‘배제’(Exclusion)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대증음악을 민간인보다는 군부의 관점에서 억압통치의 일환이자 차별화 전략으로 사용했다. 여기서 군부정권하의 대중음악 금지사 일 고찰은 군부정권이 금지곡을 제도화시켜 대중들에게 음악의 이해와 표현의 자유를와 탄압시키는 요체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군부의 체제유지와 상관성이 있는 집권욕과 폭압성을 꾀하는 역할로써 동시성을 보여준 융합연구의 사례이다. 첫째, 군부정권하의 금지곡은 특히 박정희정권 시절에 대부분 이뤄진 곡들로, 통치권자의 집권욕이나 폭력성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금지곡의 잣대가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사람들의 창작성과 정당성을 배제한 것이었다. 둘째, 군부정권하의 금지곡 해제는 1987년 6월항쟁의 추세에 맞춰 이뤄진 졌다는 점에서, 표현 강제와 폭압성을 보여준 군부정권이 국민적 항쟁에 항복하고 나서야 이뤄졌다. 결국 공안(公安)의 측면보다는 풍속(風俗)의 측면에서의 금지곡이 많았다는 것은 사회문화적으로 군부정권이 폭압성을 드러낸 대중탄압이 심했다는 증표였다.
더보기The article examined how the military regime, led by the Park Chung-hee regime and Chun Doo-hwan regime, influenced popular music by the regime s desire and oppression. In particular, the term Choice and Exclusion were used as part of the military’s repressive rule and as a strategy to differentiate itself from the military’s perspective, using the terms Choice and Exclusion depending on the nature of the military’s authoritarian regimes, contrary to the trend of existing research. The review of banning pop music under the military regime here is an example of a fusion study in which the military regime systemizes banned songs and oppresses the public with freedom of understanding and expression, but on the other hand, it has shown concurrency as a role of seeking to maintain the military s regime and tyrannize it. First, the banned songs under the military regime were mostly performed during the Park Chung-hee regime, which ruled out the creativity and legitimacy of those who made and sang songs, as they were performed by the ruling party’s desire for power or violence. Second, the lifting of the banned song under the military regime was made only after the military regime surrendered to the national uprising, in that the song was made in line with the trend of the June 1987 uprising. After all, the fact that there were many banned songs in terms of wind speed rather than in terms of public security was a sign that the military regime was severely oppressed by the public, socially and cultur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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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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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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