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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우왕 원년 교서의 내용과 의미 = The Context and Meaning of the Statement of the First year of King Wu in Goryeo
저자
김지영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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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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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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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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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322(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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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Wu overcame his controversial legitimacy and took the throne relatively quickly. He announced that he was the rightful successor by distributing the enthronement letter, and three months later, in the first year of King Wu(1375), he collected convenience measures from officials and distributed them as a single letter(便民事宜). Most figures who would have had a decisive influence on the Pyeonminsaui were appointed as contributors to King Gongmin, and they were in the highest position in bureaucracy early on and regained their position after the collapse of Sindon(辛旽). In addition, many central scholarly officials actively participated in the Joseon Dynasty, which explains the continuous policy stance.
Among the 14 articles of Pyeonminsaui, the presentation of the five performance assessments of local bureaucrats, the installation of Sangpyeongjeyonggo(常平濟用庫), and the prohibition of operating Gahodunjeon(家戶屯田) can be seen as a solution reflecting the situation of Goryeo society at the time. Since these problems were also seen in early Joseon, the Confucian scholars who worked at the time and after the founding of the Joseon Dynasty had common goals.
공민왕 사후 혼란한 정국 속에서 우왕은 논란을 딛고 비교적 빠르게 왕위를 계승했다. 이때 즉위교서를 반포하며 자신이 정당한 후계자임을 밝혔고 3개월 후인 우왕 원년(1375)에는 백관들로부터 편민책(便民策)을 거둬들여 다음 달 편민사의(便民事宜)라는 하나의 교서로 반포하였다. 이때 편민사의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끼쳤을 인물들 대부분이 공민왕대 공신에 책봉되어 일찍이 재추의 자리에 있었으며 신돈 실각 이후 지위를 되찾았다. 또한 주요 문신들 중 상당수가 조선 건국 이후에도 조정에서 활동하여 정책 기조의 연관성을 찾을 수 있다.
편민사의 14개 기사 중 수령오사의 제시, 상평제용고의 설치, 가호둔전 운영의 금지는 당시 고려사회의 상황을 반영한 해결책으로 볼 수 있다. 이때 수령오사는 조선의 수령칠사로 이어졌으며 상평제용고는 전세 수취가 어려운 상황에서 공물 수취제도의 개선을 꾀한 것이었고 가호둔전은 조선의 호급둔전으로 이어졌다. 즉 고려말 문제 상황으로 지적되었던 것 중 상당수는 외부 환경이 안정되며 해결되었으며 당시 활동한 유신들과 조선 건국 후 활동했던 유신들이 공통적으로 지향하는 바가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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