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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한국 텔레비전 역사드라마의 장르 변화 양상 고찰 1 = An Analysis of Changes in the Genre of Korean TV Historical Drama in 2000 Ⅰ
저자
윤석진 (충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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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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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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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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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323(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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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국토만리>가 방영된 이래 60여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역사드라마는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반복적으로 호출하거나 재해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역사드라마가 매번 다른 의미로 해석되는 것은 당대의 정치적․사회적․문화적 맥락이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수없이 많은 인물과 그들의 삶이 축적된 수천 년의 역사에서 ‘어느 시대, 어떤 인물’을 소환하느냐는 전적으로 작가와 연출자의 몫이다. 하지만 그들에 의해 선택된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에 현재적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시청자의 몫이다. 따라서 만약 역사드라마로 소환된 인물이나 사건이 시청자들이 살아가는 지금 현재에 말을 건네지 못한다면, 그것은 존재 의미를 상실한 역사드라마가 될 수 있다. 역사적 인물과 사건에 대한 시청자의 역사의식이 중요한 것도 그래서이다. 이처럼 과거를 이야기하되 언제나 현재적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는 것이 역사드라마의 숙명이다.
본고는 ‘가능성’과 ‘상상’을 중심으로 창작된 2000년대 역사드라마의 상상력을 의식과 정서의 차원에서 ‘민족적 의식 고양’, ‘정치적 의식 각성’, ‘혁명적 의식 고취’, ‘열정적 감성 강조’, ‘복고적 정서 자극’ 등의 다섯 가지 항목으로 분류하여 그 특징을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민족적 의식 고취를 위한 상상력이 구현된 작품은 <주몽>․<태왕사신기>․<전우>․<로드 넘버 원>이고, 정치적 의식 각성을 위한 상상력이 구현된 <대왕세종>․<뿌리 깊은 나무>․<이산>․<선덕여왕>이며, 혁명적 의식 고취를 위한 상상력이 구현된 작품은 <다모>․<성균관 스캔들>․<돌아온 일지매>․<추노>이다. 그리고 열정적 감성 고취를 위한 상상력이 구현된 작품은 <대장금>․<경성 스캔들>․<공주의 남자>․<해를 품은 달>이고, 복고적 정서 자극을 위한 상상력이 구현된 작품은 <에덴의 동쪽>․<자이언트>․<제빵왕 김탁구>․<빛과 그림자>이다. 2000년대 역사드라마의 극적 상상력을 분석한 결과 ‘기록된 역사’를 토대로 한 ‘가능성으로서의 역사’나 역사적 시간과 공간에 대한 ‘상상으로서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면서 장르적 외연이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ince the first historical drama <10,000 Ri of Territory> was aired in 1964, about 60 years have passed while historical dramas have repetitively called or reinterpreted historical figures and events. Nevertheless, the reason why each historical drama has been interpreted in a different way each time is attributed to different political, social and cultural situation of the time. Of course, calling 'a certain time and figure' amid thousands of years of history accumulated with a numerous number of historical figures and their lives is completely the responsibility of author and producer. However, imposing the present meaning on the selected historical figures or events is the responsibility of viewers. Therefore, if the figures or events called on historical dramas don't deliver the present meaning of the time when viewers live, the dramas come to lose the meaning of existence so that viewers' historical consciousness for historical figures and events is important. Like this, it is the destiny of historical drama to interpret the past based on the current meaning.
This study was designed to analyse changes in the genre of Korean TV historical drama in 2000. At the very first, the trends of Korean TV historical dramas shown until the year 2000 were summarized, and then the dramatic imaginations of 20 historical dramas produced in the year 2000 were classified in terms of 'consciousness' and 'sentiment' into five categories: 'Raising national consciousness', 'awakening political consciousness', 'raising revolutionary consciousness', 'emphasizing passionate sensitivity','stimulating restoration sentiment. TV dramas that realized a dramatic imagination for raising national consciousness are <Jumong>, <Tae Wang Sa Shin Gi>, <Comrades> and <Road Number One>, those for awakening political consciousness are <The Great King Sejong>, <Deep-Rooted Tree>, <Yi San> and <Queen Seon-Deok>, those for raising revolutionary consciousness are <Damo>, <Sungkyunkwan Scandal>, <The Return of Iljimae> and <Slave Hunter>, those for emphasizing passionate sensitivity are <Dae Jang Geum>, <Capital Scandal>, <The Princess' Man> and <The Moon Embracing the Sun>, those for stimulating restoration sentiment are <East of Eden>, <Giant>, <Baker King, Kim Tak Goo> and <Lights and Shadows>. As a result of analysing dramatic imaginations of historical dramas in 2000, it was found that 'history from the view of possibility' based on 'recorded history', or 'story from imagination based on historical time and space had been focused to result in the expansion of TV drama genr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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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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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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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8 | 0.68 | 0.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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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 | 0.61 | 1.138 | 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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