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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이야기에 나타난 분노 표현 양상의 문학치료적 의미 -<아기장수>, <이공본풀이>, <홍길동전>을 중심으로- = Aspects of anger appeared in hero story and literary therapeutic significance focusing on < Babyhero >, < Yigongbonpuri >, < HongGildongJ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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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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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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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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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99(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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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영웅이야기에서 분노와 관련하여 의미 있게 살펴볼 만한 지점을 확인하고, 분노의 표출이 서사의 방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고에서 다룬 <아기장수>, <이공본풀이>, <홍길동전> 세 작품은 모두 인물들이 영웅적 면모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문제 해결 과정에서 차이를 보인다. 이때 영향을 주는 것이 부모의 실수 또는 부재로 인해 좌절이 원인이 되어 분노가 유발된 지점이라는 공통점에 주목하였다. 그 지점이 서사의 분기점이 되어서, 이 지점에서 이후 서사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느냐에 따라서 이야기의 결말이 갖는 층위에 차이가 생긴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아기장수>는 부모의 부주의와 두려움으로 인한 좌절이 원인이 되어 자신에게 공격성을 표출하는 양상을 보임으로써 자신이 소망하던 바도 이루지 못한 결과를 낳게 되었다. <이공본풀이>는 부모의 부재로 인한 좌절이 원인이 되어 위해를 가한 상대에게 직접적, 공격적으로 분노를 표출하였으나 이로써 자신이 소망하던 바를 이루었다. <홍길동전>은 부모의 부재로 인한 좌절이 원인이 되어 위해를 가한 상대에게 직접적, 공격적으로 분노를 표출하였으나, 이후 분노가 조절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세상에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세상의 공익을 위해 능력을 펼쳐 보이는 데까지 나아갔다. 이러한 서사적 차이는 각각 `좌절-승리-상생`의 단계를 나타내며, 이에 따라 분노표출을 통한 문제 해결과 관련하여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들이 모두 세상의 법칙에 순응하는 문제에 주목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영웅이야기는 인간의 성장과 관련하여 매우 의미심장하게 파악해야 할 자료가 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분노의 문제를 영웅이야기와 연관 지어 분석하는 작업을 시도해 보았는데, 부모와의 직접적인 갈등을 비롯하여 사회구조나 세상의 정당하지 못한 면과 맞닥뜨릴 때 분노는 수시로 우리를 괴롭힐 수 있다는 점에서 분노의 효율적인 조절을 통해 세상을 경영하는 힘을 발휘할 수도 있음을 기억한다면 문제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힘을 갖출 수 있다.
The aim of this paper is to identify the point might look meaningfully related to anger andhero story as well as how it affects the direction of the narrative. Three works, < Babyhero >, < Yigongbonpuri >, < HongGildo ngJeon > discussed in this paper are all figures that demonstrate the diff erence in the problem solving process, yet it has a heroic aspect. Anger in these works is the one that causes frustration because the absence of a parent or mistake.
Baby hero in < Babyhero > was frustrated with his careless parents and feared their actions; consequently, he expressed aggression to himself. However, in the end, he did not fulfill his wish. Hallakgung in < Yigongbonpuri > was frustrated due to the absence of a parent. He was furious and attacked his opponents in a direct anger manifestation of aggressive actions. However, he fulfilled his wish. In contrast, HongGildong in < HongGildongJeon > was also frustrated due to the absence of a parents, he expressed his anger by attacking his opponents in a direct aggressive manner. Since then, the anger was managed, and he proved his existence in the world, unfolding his ability for public good. In these epic differences, each represents a step in the “breakdown-victory-coexistence” plot, as a result, there are differences focuses on the three works to comply with the laws of the world the hero story was confirmed, and that the material can be identified very significantly in relation to human growth once again. In particular, identified the problem of anger analyzed with the hero stories. Anger troubles us when in direct conflict with the unjust encounters in the world especially when involving parents. By controlling one`s anger, it can directly change one`s life and exert a positive influence toward life. Therefore, effective management of anger would enable one to respond appropriately to any problematic situation. If we remember the points, we can equip the force to respond appropriately to the problem situatio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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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8 | 0.48 | 0.5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 | 0.61 | 1.231 | 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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