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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지리학 관점으로 본 이용악 시의 지식인의 소명의식에 따른 고향 · 서울의 장소성 연구 = A Study on Intellectuals of the Liberation Period and ‘Seoul Streets’ in the Poetry of Lee Yong-ak from a Literary Geographic Persp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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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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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368(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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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approaches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llectuals of theliberation period and ‘Seoul streets’ in the poetry of Lee Yong-ak from aliterary geographic perspective and attempts to reveal the aspects inwhich intellectualistic identity is respectively expressed in hometowns and‘Seoul streets’. Lee Yong-ak reproduces places of the people in a processin which he searches for directionality for his own literature. Here, placesbecome detailed locations in which the social practices of intellectualsoccur. While the pieces of most poets of the liberation period wereideological and inflammatory, the pieces of Lee Yong-ak differ fromtheirs because he found sites directly connected to the survival of thepeople and made their vivid voices into literary works.
With this, literary geographic approaches provide valid perspectives infiguring out the nature of the literature of Lee Yong-ak during theliberation period. Literary geography views humans as geographic beingsand explains and understands the identity of man through relationshipsbetween characters and spaces within pieces. Existential understanding ofone human does not begin with a great story based on the universalityof time but rather from small stories based on the distinct characteristicsof places and literary geographic approaches towards literary pieces canbecome effective methods for understanding the individual lives of humans according to different places.
Unlike at the end of Japanese imperialism, when he remained in hishometown at the frontier of history, the Lee Yong-ak of the liberationperiod tried to stand at the center of history, symbolized by the ‘streetsof Seoul.’ In studies that discuss the relationship between liberation periodintellectuals and ‘Seoul streets’, hometown place experiences at the end ofJapanese imperialism were provided to understand how Lee Yong-akarrived on ‘Seoul streets’ directly after liberation and to understand senseof identity changes in intellectuals according to placeness differencesbetween the hometown and ‘Seoul streets’. Therefore, this study examinedhow Lee Yong-ak was conflicted with social responsibility as anintellectual in his hometown at the end of Japanese imperialism and howhis poetry, life, and actions were integrated with ‘Seoul streets’ as anintellectual of the liberation period to express how places are a centralelement that compose the social lives of man.
본 연구는 이용악 시에 나타난 해방기 지식인과 ‘서울거리’의 관계를 문학지리학적 관점으로 접근하여, 고향과 ‘서울거리’에서 지식인적 정체성이 각각어떤 양상으로 표출되는지 밝힌다. 이용악은 자기 문학의 방향성을 모색하는과정에서 민중의 장소를 재현한다. 여기에서 장소는 지식인의 사회적 실천이일어나는 구체적 위치가 된다. 해방기 시인들의 대부분 작품이 관념적‧선동적인 것에 비해, 이용악의 작품이 그들과 차별성을 갖는 것은 민중의 생존과직결된 현장을 찾아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작품화했기 때문이다.
이에 문학지리학적 접근은 해방기 이용악 문학의 본질을 파악하는 데 유효한 관점을 제공한다. 문학지리학은 인간을 지리적 존재로 보고 작중 인물과 공간의 관계를 통해 인간의 정체성을 설명하고 이해한다. 한 인간에 대한 실존적 이해는 시간의 보편성에 입각한 큰 이야기가 아니라 장소의 특수성에 입각한 작은 이야기에서 시작된다고 할 때, 작품에 대한 문학지리학적 접근은 장소에 따른 인간의 개별적 삶을 이해하는 효과적 방법이 된다.
일제 말 역사의 변방인 고향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해방기의 이용악은‘서울거리’로 상징되는 역사의 중심에 서고자 한다. 해방기 지식인과 ‘서울거리’의 관계를 논하는 연구에서 일제 말 고향의 장소 경험을 말하는 이유는해방 직후 이용악이 ‘서울거리’에 당도하게 된 경위와 고향과 ‘서울거리’의장소성 차이에 따른 지식인의 자의식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이다. 따라서본 연구는 이용악이 일제 말 고향에서 지식인의 사회적 책임으로 갈등하는모습과 해방기 지식인으로서 시와 삶과 행동의 총체가 ‘서울거리’에 통합되는 모습을 파악하여 장소가 인간의 사회적 삶을 구성하는 중심 요소임을 말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3-1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KCI등재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0-03-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기타) |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1 | 0.51 | 0.5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1 | 0.5 | 0.935 | 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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