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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상제관의 경세론적 해석 = The interpretation of the governance theory about Dasan’s notions of High God
저자
박광철 (전북대학교 간재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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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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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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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an who develops mental theory with ‘Balance(權衡)’, Exercise(行事) and his preference theory of human nature assume the high god(上帝) as an absolute standard for good. Is such a his idea of high god same as the external or inherent transcendence that appears in Four Books and Old Classics? or is it a religious conception of god formed under the influence of western learning? The controversy has been going on for a long time. On the other hand, there is a view that Dasan's interpretation of high god is reestablishing Confucianism. This view regard Dasan does not deviate the category of Neo-Confucianism, but is far from the doctrines of Zhu Zi. And assert that the influence of Catholicism is absolute. Despite these discussions, however, the question still remains whether the ancient chinese high god is consistent with Dasan's high god. This essay seeks to see what other meanings are in the concept of high god from the view point of Dasan 's statecraft through comparison of Dasan' s interpretation of high god and high god in the scriptures. Dasan's high god is a transcendent being. But it is not an absolute existence set apart from human beings. Dasan 's high god is a strict ethical observers revealed by morality. In other words, he regard high gad as the basis for judging the final value of morality. There is merely a high god as the object of the gathering of the people, which is necessary for pursuing the common happiness of society, and there should be strictly courtesy and laws of society for this gathering. Through this, we try to overcome the imperfection of the premise which heaven(天) is located as a working principle of man and all things and human is able to do good from the beginning. As Dasan said, human beings always have a morality and greed, so that they can go on both sides at any time. In order to overcome this imperfection, Dasan emphasizes courtesy and laws through the practice of Cautious in privacy and the realization of the 'Shu(恕)' from the family unit to the nation. Chinese ancient high god is meaning from outer transcendental existence to monarch's inner transcendental thing. But Dasan’s high god is the object of the rudder towards good for man and the fear of doing evil. He presume high god as standard of ethical practice assuming autonomous choice of human good and evil.
더보기‘성기호설’과 ‘권형’, 그리고 ‘행사’로 인간의 심성론을 전개하는 다산은 선을 지향하는 절대 기준으로 상제(上帝)를 상정한다. 이러한 다산의 상제는 사서와 고경에 등장하는 외재 혹은 내재 초월성과 같은 것인가? 아니면 서학의 영향 아래 형성된 종교적 신관인가? 하는 논쟁은 오랫동안 진행되어왔다. 한편 다산의 상제관이 유교 사상의 재정립이라는 시각도 있다. 이러한 입장들은 다산이 성리학의 범주를 벗어나지는 않지만, 주자학과는 거리가 있다고 보는 시각이다. 그리고 다산의 상제는 천주교의 영향이 절대적임을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논의들에도 불구하고 아직 고대 중국의 상제가 다산의 상제와 일치하는가 하는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본 글은 다산의 상제관과 경전에 등장한 상제와의 비교를 통해, 다산의 경세론 관점에서 상제의 개념상 다른 의미는 무엇인가 보고자 한다. 다산의 상제는 초월적 존재이다. 그러나 인간 밖에 따로 설정된 절대 존재가 아니다. 다산의 상제는 도심으로 드러나는 엄정한 윤리적 감시자이다. 즉, 상제를 도덕률의 최종적 가치판단의 근거로서 상정해 놓았을 뿐이다. 사회의 공통된 행복을 추구함에 필요한 민심의 결집 대상으로서의 상제가 있을 뿐이고, 이 결집을 위한 사회의 예와 법이 엄정히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하여 인간과 만물의 작동 원리로서의 천이 위치하고 원래부터 선을 행할 수 있는 인간이라는 전제의 부실함을 극복하고자 한다. 다산 자신이 밝혔듯이 인간에게는 항상 도심과 인욕이 병존하고 있어서 언제든지 양쪽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이러한 불완전성의 극복을 위해 다산은 개개인의 신독을 통한 도덕 윤리의 실천과 가족 단위에서 국가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서’의 실현으로서의 예와 제도를 강조한다. 중국 고대의 상제가 처음에는 외적 초월 존재에서 군왕의 내적 초월적 상제로서의 의미까지였다면 다산의 상제는 모든 사람에게 선을 지향하는 방향타의 역할과 악을 행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의 대상으로 변화한다. 인간의 선악에 대한 자율적 선택을 전제하고 윤리적 실천의 기준으로 상제를 상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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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STUDY OF CONFUCIANISM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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