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문화재 ‘부도’ 명칭 변경 문제 검토 = A Review on the Names of Stone Cultural Properties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2010, the designated site protected designation of the Japanese colonial rule and modern and contemporary, distorted and a name, without uniform criteria relating to be awarded. There are causing chaos and by divergent cultural heritage of the same type name changing the name given to improve them by publicly.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s announcement is based on the results reviewed at the 11th Architectural Heritage Division meeting held in October 2010. For designation of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such as this are produced for the Japanese occupation is ‘a dishonored’ a term for the Recognition and this have to wonder.
However, the name 'Budo' appears in a variety of historical materials, from the historical site of the Samkookyusa(三國遺事), Headong Kosung Chon(海東高僧傳) to the map of Joseon Dynasty. The name 'Budo' did not come out of nowhere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but was used by whales.
Therefore, the designation notice that the name 'Budo' was created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needs to be reviewed once again and careful consideration is needed in changing the name of the cultural asset.

국문 초록 (Abstract)

2010년 문화재청에서는 문화재 지정 명칭의 방식이 일제강점기와 근·현대를 거치면서 왜곡되고, 지정 명칭과 관련된 통일된 기준이 없이 부여되어 동일 유형의 문화재 명칭이 서로 상이하여 혼란을 야기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정 명칭을 변경함을 고시하였다. 문화재청의 이번 명칭 변경 고시는 2010년 10월에 개최된 ‘제11차 건축문화재분과’회의에서 검토된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문화재청의 지정 고시는 ‘부도’가 일제강점기에 생성된 용어라는 인식을 주고 있어 이에 대한 의문을 지니게 한다.
하지만 부도’의 명칭은 『삼국유사』, 『海東高僧傳』에서부터 조선시대 지도에까지 다양한 사료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는 ‘부도’ 명칭이 일제시대 갑자기 나온 것이 아닌 고래로부터 사용되어온 명칭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부도’의 명칭이 일제시대 생성되었다는 지정 고시는 다시 한번 검토의 과정이 필요하며, 문화재의 명칭을 변경함에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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