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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유산의 전승, 그 원형과 전형 사이 : 부산시무형문화재 기장 오구굿을 대상으로 = The transmission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between its original form and its typical form-For Busan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Gijang Ogu-g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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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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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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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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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5-44(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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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2014년 부산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기장오구굿’의 원형과 전형을 해명한 글이다. 1962년 제정된 문화재보호법에서는 문화재의 보존ㆍ관리 및 활용은 원형유지를 기본원칙으로 하였다. 그러나 무형문화는 유형과 다르기에 비로소 2016년 이른바 무형문화재법이 신설되어 과거 ‘원형유지’를 ‘전형유지’로 수정하기에 이른다. 이런 법조항의 개정이 되더라도 무형문화재를 전승하고 있는 현장 내지 전승자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른다. 그것은 지금까지 문화재의 지정과 전승이 이른바 관리주체에 의해 수동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며, 그간 ‘원형’에 대한 고착화된 사고가 주요 요인이었다. 따라서 원형과 전형에 대한 경계 논의, 그를 통해 향후 각 종목들이 어떻게 전승되어가야 하는지는 전승자의 역량으로만 남겨두어서는 변화가 일어날 수 없다. 전문식견을 갖춘 전문가와 현장 전승자, 정책이 함께 숙의하여 최선과 현실의 여건 속에서 변화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부산시무형문화재인 기장오구굿을 대상으로 원형과 전형의 경계면을 도출시키고, 향후 전승 방향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부산기장오구굿’은 다소 부정확한 명칭으로 ‘부산오구굿’이 더 적확한 표현이다. 이른바 동해안 세습무들이 전승하는 오구굿은 기장 뿐 아니라 부산시 전역, 더 넓게는 강원도 고성에서 부산에 이르는 동해안 일대에 보편적으로 행해진다. 다만 지역적으로 그 세부 유형이 나눠지게 되는 울산과 부산은 동해안 남부형이라 말한다. 무집단은 이를 소위 ‘남대(南帶)’, ‘아랫대’라고 부른다. 이 아랫대의 굿 원형은 우리가 알 수 없다. 남겨진 문헌 및 멀티미디어 자료가 없다. 더 중요하게는 원래의 이 지역 무당들이 소거되었다. 현재의 전승자는 1960-70년대에 아랫대가 아닌 경북 출신 김석출의 자손들이다. 사정이 이러하므로 부산기장오구굿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동해안 남대(아랫대)와 안대(또는 웃대)의 차이를 인지해야 한다. 바로 이 논문은 이점을 해명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더보기This study is an explanation of the original form and typical form of “Gijang Ogu-gut” designated as an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in Busan in 2014. In the Cultural Heritage Protection Act enacted in 1962, the preservation, management, and use of cultural properties is the basic principle of maintaining the original form. However, since intangible culture is different from the tangible, the so-called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Law was newly established in 2016, leading to amendment of the past “original maintenance” to “typical maintenance”. Even if these laws and regulations are revised, the field or the transferees who are handing down intangible cultural properties do not know what to do. This is because the designation and transmission of cultural properties has been passively carried out by the so-called management entity, and the fixed thinking about the original has been the main factor. Therefore, the discussion of the boundary between the original and the typical, and how each item should be transmitted in the future through it, cannot be changed by leaving only the competence of the conqueror. Cultural property experts, Transmitter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and policymakers must deliberate together and change in the best and reality conditions. Therefore, this study derives the boundary between original and typical for Gijang Ogu-gut, an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of Busan, and discusses the direction of future transmission. Busan Gijang Ogu-gut is a somewhat inaccurate name, and Busan Ogu-gut is a more accurate expression. The so-called Ogu-gut, handed down by Seseupmu(hereditary shaman) on the east coast, is commonly practiced not only in Gijang, but also throughout Busan, and more broadly in the eastern coastal area from Goseong, Gangwon-do to Busan. However, it is said that Ulsan and Busan, where the detailed types are divided regionally, are the southern types of the east coast. so-called “Namdae(南帶, southern area). We do not know the archetypes of this lower stage. There are no literature and multimedia materials left. More importantly, the original local shamans were disappered. The current ancestors are the descendants of Kim Seokchul from North Gyeongsang Province in the 1960s and 70s. For this reason, in order to properly understand Busan Gijang Ogu-gut, one must recognize the difference between Namdae(南帶, southern area) and Andae (內帶, Northern area) on the east coast. The main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larify this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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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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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7-07-0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Dong Nam Eo-Mun-Hak-Hoi -> Dongnam Journal of Korean Language & Literature | |
2007-06-2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Dong Nam Eo-Mun-Hak-Hoi -> The Society of the Dongnam Language & Literature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1 | 0.51 | 0.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4 | 0.32 | 0.774 | 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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