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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帝强占期 神社 例祭와 植民主義 地域文化 = The Festival of Shinto shrine and Colonial local culture under the rule of Japanese imperi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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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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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92(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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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왜관시기부터 존재했던 용두산신사는 식민지시기 ‘지역(부산)과 국가(일본)’의 신사라는 신사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각종 상징적 의례를 집행했다. 이들 의례는 부산의 우지가미(氏神)를 중심으로 하는 일본인들의 토착성(異化)과 천황을 정점으로 하는 신민화(同化)의 이중 장치였다. 그 중심은 例祭였다.
예제는 1908년부터 시작하여 식민지 내내 집행되었다. 애초 예제는 우지가미제(氏神祭) 였는데, 1936년 國幣小社 승격으로 말미암아 主神의 변동이 생겨 이후 예제 기간 중 별도의 우지가미제로 실시되었다. 즉, 예제는 끝까지 지역 일본인들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한 의례였던 것이다. 이와 같은 성격을 보다 잘 드러내 주는 것이 神幸 행사였다.
신행은 종교사회적 의미에서 기복과 정화 의식인 동시에 신역으로서의 지역의 공간적 정체성을 구현하는 중요한 장치였다. 이는 신행구간을 통해서도 잘 드러나는데, 신행구간은 행정구역의 확장에도 불구하고 최초 거류민단의 영역을 넘어서지 못하고 오히려 축소되었다. 더군다나 지역의 경계를 상징하는 장소로서의 御旅所도 신사를 중심으로 하는 구 시가(거류지)로 제한되었다.
한편, 餘興은 제사의 일환으로 봉납의 의미가 강했다. 그런데 예제 기간 중의 여흥은 봉납의 의미에서 스포츠로, 전시 및 연주관람으로, 그리고 구경거리로 변모했다. 나아가 번화가의 상점들과 지역 단체들은 예제를 기회로 상공 진흥과 불경기 해소를 위한 ‘변천시’, ‘상공제’ 등을 개최하며 자본주의 문화와 결합된 거리 축제 또는 도시 축제로 만들었다. 하지만 일제 말기가 되면 전시체제로 말미암아 이와 같은 예제의 축제화는 조선총독부로부터 금지되고 ‘진정한 제사’로 전환이 시도되었다. 이때 진정한 제사는 전통적인 촌락의 제사가 아니라 천황에 대한 충성과 황국신민으로 자리매김하는 의례에 다름 아니었다.
The Yongdusan Shinto shrine, which had been present since the days of Choryang Waegwan, held all kinds of symbolic ceremonies to perform its natural roles as a “local(Busan) and national(Japan)” Shinto shrine during the colonial days. Those ceremonies were part of a device to turn Korean people into the subjects of Japan(assimilation) around the indigenousness of Japanese people(dissimilation) based in the area around Ujigami(氏神) in Busan under the apex of Japanese emperor. At the center was Festival.
Festival began in 1908 and continued throughout the colonial days. It was originally an Ujigami ceremony and promoted to the status of Gukpyesosa(國幣小社) in 1936. After the change to its main god, Japanese people started to hold a separate Ujigami ceremony. That is, Festival was a ceremony for the local Japanese people to maintain their identity to the end. Its nature was well demonstrated in the God’s Tour event.
God’s Tour was a ceremony to pray for good fortune and purification in the sense of religion and society and important device to embody the spatial identity of the area as a divine place, which was well demonstrated in the God’s Tour section. In spite of expanding administrative districts, the God’s Tour section remained within the perimeter of the original resident quarters. It rather underwent a reduction. Furthermore, Stay place(御旅所), which symbolized a local boundary, was restricted to the old town(resident quarters) around the Shinto shrine.
Stay place was a kind of memorial service for ancestors strongly characterized by its offering. One of Festival, Entertainments changed itself from an offering rite through a sport and the appreciation of exhibition and recital to a spectacle. Moreover, the stores along the main street and local groups took the chance of Festival to hold ‘Byeoncheon market’ and ‘Commerce Festival’ to promote the commerce and end a recession and turned it into a street or city festival combined with the capitalist culture. At the end of Japanese ruling when the country was on the war basis, however, the Japanese Government-General of Korea prohibited them from turning Ritual into a festival and ordered them to hold it as a true memorial service for ancestors. In this case, a true memorial service was not a traditional village memorial service but a ceremony to pledge their loyalty to the Japanese emperor and establish themselves as the subjects of Japanese emp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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