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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기 유교적 국상의례의 거행양상과 그 특징 = The Progression and Features of Confucian National Mourning Rites in the Early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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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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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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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83(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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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선 초기 태종과 세종대에 걸쳐 진행된 유교적 국상의례의 거행양상을 분석하고 세종 4년(1422)거행된 태종 국상의례의 특징을 분석하여 조선 초기 유교적 국상의례의 정비과정과 그 의미를 밝힌 글이다. 조선 초기에는 유교국가의 이념적 실현을 위한 국가의례의 정비가 진행되었고 국상의례의 정비도 국가의례 정비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초창기의 국상의례는 역월제와 삼년상제가 이중적으로 거행되는 ‘이중적 국상의례’의 성격을 가진다.이중적 국상의례는 태종대 거행된 태조 국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데 태종은 親父인 태조를 위해 3년 상기에 따라 국상의례를 거행하였지만 백관들은 역월제를 통해 개월을 날짜로 바꾸어 27일만에 국상의례를 마무리하였다. 이렇게 역월제와 3년상제가 이중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빈전과 혼전에서 각각 연제, 상제, 담제를 거행하고 태종과 백관의 상복을 입는 기간도 서로 달랐다.
이중적 국상의례가 하나의 국상의례로 단일화되는 것은 세종 4년(1422)태종의 국상 때부터이다. 태종 국상을 계기로 이중적 국상의례를 혁파하고 3년 상기에 따라 국왕과 백관 모두 상복을 바꾸어 입을 뿐만 아니라 국상의례에도 함께 참여하는 의식절차를 구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중적 국상의례에서 奠의식과 祭의식을 혼용하여 사용한데 비해 단일화된 국상의례에서는 奠의식과 祭의식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의례를 설정하였다. 그 결과 奠의식은 『문헌통고』 나 『당원릉의주』 를 참고한 의식 절차가 완성되었고 祭의식은 종묘 제사를 喪禮적으로 변용하여 완성하였다. 그리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상주의 모습을 형상화하기 위해 哭절차를 통해 祭의식 사이에 차등적인 질서를 부여하였는데, 연제, 상제와 달리 담제를 구분하여 설정하였다.
조선 초기 유교적 국상의례의 정비과정은 국상의례의 단일화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세종 4년(1422)태종 국상을 통해 정비된 유교적 국상의례는 이후 지속적인 보완 작업을 거쳐 『세종실록』 『오례』 및 국조오례의 에 기재되었다. 지속적인 보완작업을 거쳤으나 삼년상제를 기반으로 하는 단일화된 국상의례는 태종 국상 때 정비된 내용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조선 초기 유교적 국상의례 정비과정에서 태종 국상은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essay is to analyze the progression of Confucian National Mourning Rites from the reign of King Sejong to the reign of King Taejong in the early Joseon Dynasty, and to clarify the process of the mourning rites in observance of the national mourning of King Taejong in the 4th year of King Sejong’s reign (1422). In the early Joseon Dynasty, the state rites were modified for the realization of a nation based on Confucian ideals. The national mourning rites initially were a system known as ‘double national mourning rites,’ which were carried out along different time periods. One is the three-year mourning and the other is Yeokwolje (易月制)-a period of one day for each month of the king’s mourning period. This system was founded with the national mourning of King Taejo held during the reign of King Taejong. King Taejong held a three year mourning period for his father, King Taejo, while, government officials held it for 27 days, one day for each month of the king’s mourning. In accordance with the different time systems, the mourning dress and process for performing ancestral rites differed according to the year, which were known yeonje (練祭), sangje (祥祭), and damje (?祭) and were carried out in the royal coffin hall, Bin jeon (殯殿), and the shrine for spirit tablets, Honjeon (魂殿).
The unification of the national mourning rites from the double system to a singular one appeared at the national mourning for King Taejong in the 4th year of King Sejong’s reign(1422). For this mourning, the rites were reformed so that king and all government officials should wear mourning dress according to the customs of the three year mourning period for the king and join the national mourning together. In the double system, there were mixed rites consisting of Jon((奠) - ancestral rites for the corpse, and Je(祭)- ancestral rites for the spirit tablet. After unification, they were clearly separated. After the separation, Jon became the embodiment of two texts, known as Moonheontonggo(WenxianTongkao) and Dangwonreunguijoo. Je changed under the influence of the royal ancestral rituals at Jongmyo shrine. Ritual wailing by the ritual chief was used as a signal to mark each step in the ritual process, consists of yeonje (練祭), sangje (祥祭), and damje (?祭).
Therefore, the organization of the Confucian national mourning rites in the early Joseon Dynasty was a unification process. The rites were continuously complemented and recorded in the ’’Five Rites” in the Annals of King Sejong, and the National Five Rites. Although the rites had further, minor reforms, the unified rites maintained the form based on the national mourning rituals for King Taejong. Therefore, it is of great historical significanc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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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2-0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Society for the Studies of Korean History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9-2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The Journal for the Studies of Korean History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28 | 1.28 | 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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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7 | 0.89 | 2.254 | 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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