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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바닷길을 통해 한반도에 전래된 물질문화 = Material Culture Transmitted to Korean Peninsula via Maritime Ro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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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연구(The Journal of the Institute for East Asian Studies Sogang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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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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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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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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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18(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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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analyzes the transmission of material culture along the ancient maritime route. Glass beads, pearls, tortoiseshell, incense, and medicine are among the most representative goods (materials) imported to the Korean peninsula from Southeast Asia. The pieces of high-alumina soda glass excavated in the former territories of Mahan and Baekje are assumed to have been produced in South India, Sri Lanka, and Southeast Asia. Concerning incense and medicine, their use and circulation are proved by the texts such as Samguk sagi (三國史記) and Mae Silla mulhae (買新羅物解). Ancient people burnt incense to commemorate important events of the person or the state, to take care of the garment and its hygiene. There is a piece of Agarwood in Shōsōin, Tōdaiji, in Nara, Japan. The statue of Avalokiteśvara from the seventh or eighth century CE, made of White Sandalwood(白檀) from Southeast Asia, is preserved in the city of Sakai(堺), Japan. These two items enable us to estimate the value and scope of circulation regarding incense and medicine. The transportation of goods between East and West during the Tang and Song dynasties' reigns influenced the maritime route's development. The Maritime Trade Bureaus (市舶司) established in the major ports in China, and the shipwrecks dated to the ninth and tenth centuries discovered near Southeast Asia, confirm the range of the long-distance trade. The foreign countries and the Korean peninsula would have traded directly or via an intermediate exchange. The role of monks, in addition to merchants, is noteworthy concerning the spread of material culture.
더보기본고는 고대 바닷길을 따라 한반도에 전해진 물질문화에 대한 연구이다. 한반도에 유입된 대표적인 동남아시아산 물품(물질)으로 유리구슬, 향약(香藥), 진주, 대모(玳瑁) 등이 있다. 이 중에서 마한-백제권역의 고알루미나계 소다유리는 인도 남부, 스리랑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함평 예덕리 1호분, 공주 무령왕릉 등에서 출토된 태국산 착색제를 내포한 유리구슬의 존재는 물질문화의 이동을 뒷받침한다. 향약의 경우, 삼국사기와 「매신라물해(買新羅物解)」(752년)에서 그 사용과 유통이 확인된다. 고대인들은 개인이나 국가의 중요한 일에 향을 사르기도 하고, 위생이나 옷의 관리 등을 위해 향을 피웠다. 일본 도다이지(東大寺) 쇼쇼인(正倉院)에 동남아시아산 침향목(沈香木)이 전하고, 사카이(堺) 시에 동남아시아산 백단(白檀)으로 만든 관음보살입상(7~8세기 작)이 전한다는 점에서 향약의 가치와 유통을 알 수 있다. 당송대(唐宋代) 동서 간 물품의 이동은 해상루트의 발달에 관련한다. 중국의 주요 지역에 설립된 시박사(市舶司)와 동남아시아 인근에서 발견된 9~10세기 난파선을 통해서 원거리 교역의 규모가 확인된다. 이 시기 직접 혹은 중계무역의 형태로 외국과 한반도 간의 교역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물질문화의 확산에는 무역 상인뿐만 아니라 승려들의 역할도 주목된다. 승려들은 구도의 길에서 물질문화를 경험하고 전파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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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9 | 0.69 | 0.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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