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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노숙인들의 근원적 시간의식으로서 죽음의 의미 = A Meaning of Death as An Essential Temporality of The Homeles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한국사회복지질적연구(Korean Journal of Qualitative Research in Social Welfare)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1-130(20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This research analyzed existential experiences and attitudes about death of the homeless through temporality structure that was suggested as Heidegger’s Dasein analysis. Seven homeless persons participated in this research. The authors constructed a text of seven life history analysis with series of narrative interview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were as the following. First, temporality of “Already existing within a certain world” means a being tendency of existence understanding one's own self through certain feeling, and that feeling exists in commonly interpreted as “Existence of hunger thrown into the world of lackness”. Second, temporality of “Being immersed in an internal existence encountered in the world” means an everyday life that Dasein is immersed in. An attitude about everyday life and death of participants was interpreted as 'The boredom of standarized everyday life', 'Killing time in daily life of the homeless', 'Hidden death as incident of Das Man.' Third, temporality of “Getting ahead of one's own self” means an essential temporality restoring authentic selfness by pioneering decision toward death as the end of the possibility of one's own self. Meaning of death exposed in an essential temporality of participants interpreted as 'Strangeness of the world in the meaninglessness', 'Reception of the deathward existence.' Through these research results, researchers proposed, by constructing the meaning of death as existential opportunity which restores an essential temporality, expanding the issue of death into a productive discourse. Moving away from the method of supporting the poorest with the material needs, there is a need to develop existential therapy program and counseling strategy that focuses on the existential recovery.
더보기본 연구는 하이데거의 현존재분석에서 제시된 시간성 구조를 분석틀로 삼아 거리 노숙인들의 죽음에 대한 실존적 경험과 태도를 분석했다. 연구에는 7명의 노숙인들이 참여했고 자료 분석을 위한 텍스트는 구술면접을 통해 구성했다. 분석결과, 거리 노숙인들의 시간의식에서 드러난 죽음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미 어떤 세계 내에 있음>의 시간성은 특정한 기분을 통해서 자신의 세계를 이해하는 존재자의 존재성향을 뜻하는데 연구 참여자들을 공속적으로 관통하는 기분은 「결핍된 세계 속에 던져진 존재의 허기(虛飢)」로 해석되었다. 둘째, <세계 내부적으로 만나는 존재자에 몰입해 있음>의 시간성은 현존재가 몰입하고 있는 일상적 시간을 뜻하며 연구 참여자들의 일상적 시간과 죽음에 대한 태도는 <규격화된 일상의 권태로움>, <노숙의 일상에서 시간 죽이기>, <세인의 사건으로서 은폐된 죽음>으로 해석되었다. 셋째, <자기를 앞질러>의 시간성은 자기의 존재가능성의 끝인 죽음을 향해 앞으로 달려가는 선구적 결단에 의해 본래적 자기성을 회복하도록 만드는 근원적 시간의식을 의미한다. 연구 참여자들의 근원적 시간에서 밝혀진 죽음의 의미는 <무의미성 속에 세계의 낯설어짐>, <죽음을 향한 존재의 인수(引受)>로 해석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연구자들은 죽음의 의미를 본래적 시간성을 회복시키는 실존적 계기로 구성함으로써 앞으로 죽음의 문제를 새로운 시각과 접근을 통해 생산적인 담론으로 확장시킬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 단지 최저빈곤층에게 필요한 배려거리를 지원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실존적 치유에 초점을 둔 회복프로그램과 상담방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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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재인증) | KCI등재 |
2019-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89 | 0.89 | 1.0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07 | 1.03 | 1.338 | 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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