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橧巢 金信謙의 隱逸 의식과 시세계 = Poetry World by Jeungso Kim Shin‐gyeom’s (橧巢 金信謙) Seclusion (隱逸) Consciousness and Poetry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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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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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468(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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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seclusion consciousness and inner world of Jeungso Kim Shin‐gyeom (橧巢 金信謙) through his poems left immediately after the exile release. Kim Shin‐gyeom is a son of Nogajae Kim Chang‐eup and descended from a distinguished family of Noron‐sect, Andong Kim Family. After he came to live an exiled life in 1722 under the influence of Shinimsahwa (辛壬士禍), Kim Shin‐gyeom ended his life by living a secluded life in regions such as Jecheon, Yeongwol, and Boryeong without government office life. His seclusion consciousness and misfortune consciousness are expressed in his poetry works, which he wrote while staying distanced from the world. Kim Shin‐gyeom’s seclusion consciousness and poetic characteristics are as follows.
First, Kim Shin‐gyeom, who experienced a bitter breakup due to Shinimsahwa, expressed his longing for those who died or could not meet due to distance problems in his poems. In the process, by using an unrealistic element of 'dream', Kim Shin‐gyeom resolved his longing for those who wanted to see in reality. Second, Kim Shin‐gyeom expressed his own misfortune consciousness using ‘Hwado‐poetry’. Kim Shin‐gyeom's Hwado‐poetry was mainly created in Jecheon, where he took refuge. In the realistically difficult situation of his refuge, Kim Shin‐gyeom internalized Dao Qian's homecoming consciousness by melting it into his misfortune consciousness.
Third, while waiting for the tide of the times, attitudes of abandonment and lingering attachment are revealed. Kim Shin‐gyeom thought that the tide of the times did not solely suit him. It was considered that the attitude of Kim Shin‐gyeom, who cannot give up his lingering attachment about the tide of the times in the end whereas he showed a lingering attachment attitude that he would not care about the tide of the times, is revealed in a complex way.
이 논문은 橧巢 金信謙이 해배 이후 쓴 시를 통해 그의 은일 의식과 내면 세계를 고찰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김신겸은 老稼齋 金昌業의 아들로 노론 명문가인 안동 金門의 자제이다. 1722년에 辛壬士禍를 계기로 유배 생활을 하게 된 뒤, 김신겸은 관직 생활을 하지 않고 제천, 영월, 보령에서 은거하다 생을 마감하였다. 세상과 거리를 두며 쓴 그의 작품에는 그의 은일 의식과 불우 의식이 표출되어 있다. 본고에서 정리한 김신겸의 은일 의식과 시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신임사화로 인해 처절한 이별을 경험한 김신겸은 세상을 떠난 벗이나 거리상의 문제로 만날 수 없는 이들에 대한 그리움을 시에서 드러냈다. 그 과정에서 ‘꿈’이라는 비현실적인 요소를 활용하여 김신겸은 현실에서 보고 싶은 이들을 향한 그리움을 해소하였다. 둘째, ‘和陶詩’를 활용하여 김신겸은 자신의 불우 의식을 표출하였다. 김신겸의 화도시는 그가 피난을 간 제천에서 주로 창작되었다. 어려운 상황에서 김신겸은 도잠의 귀거래 의식에 자신의 불우 의식을 녹여내어 자기 내면화하였다. 셋째, 時運을 기다리면서 체념과 미련의 태도가 드러난다. 김신겸은 시운이 유독 자신에게 맞지 않았다고 생각하였다. 시운에 더 이상 상관하지 않겠다고 하는 체념적 태도를 보이면서도 결국엔 시운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김신겸의 복합적인 태도가 시에서 드러난다.
본고의 작업은 향후 조선 후기 정쟁으로 복잡했던 시기 문인의 현실 대응 의식과 내면 의식을 파악해 가는 데에 하나의 참조점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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