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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국장과 이정무의 「달고사」 = The State Funeral of King Yeongjo and Lee Jeong-moo’s 「Dalgosa」
저자
김아연 (전남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13-252(40쪽)
제공처
The 「Dalgosa(達告辭)」, one of the Jeju Gasa of the 18th century, is a memorial and eulogistic Gasa written by Lee Jeong-moo(李廷茂, 1701-?) who was from Jeju, based on his experience of participating in Neungyeok(陵役) during the State Funeral of King Yeongjo(英祖). The gist of this paper, which has examined the creative background and literary character of 「Dalgosa」 to form the basis for the discussion of 「Dalgosa」, is as follows.
Firstly, this paper has reviewed the Neungyeok of writer Lee Jeong-moo during the State Funeral of King Yeongjo. Using the Jeju people to fill a grave hole with earth for Neungyeok during the State Funeral of King Sukjong(肅宗), Queen Jeongseong(貞聖王后) and Queen mother Inwon(仁元王后), the name of Lee Gwang-bin(李光彬), the son of Lee Jeong-moo, and the death of Kim Jin-tae(金鎭泰) written in the Yeongjo Wolleung Salleungdogam Uigwe(英祖元陵山陵都監儀軌), 60 to 63 lines in 「Dalgosa」, this paper has speculated that Lee Jeong-moo belonged to Botoso(補土所) of Salleungdogam and performed the tomb from June 8, 1776 or June 24, 1776 up to July 28, 1776. At that time, this paper has assumed that he participated in rammering in the process of completing the burial mound on July 28, 1776.
Secondary, this paper has explored the literary character of 「Dalgosa」. The current 「Dalgosa」 was completed by inserting a return narrative into the original poetry, and it composed to late August or early September 1776, about a month after Lee Jung-moo completed his Neungyeok. Using “達告소ᄅᆡ”(63), it has estimated that the title of 「Dalgosa」 originated from 「Dalgusori」, a funeral ritual. The length of 「Dalgosa」 reaches 101 lines. The content of 「Dalgosa」 is that the writer and the speaker left Jeju to participate in Neungyeok when King Yeongjo passed away, and after visiting the new king in the palace garden, he prayed for governing well and peace of the new king. Based on the analysis, this paper has determined that 「Dalgosa」 was shown a ‘songchu memorial character’ upon a foundation of ‘self-confession personality,’ ‘factual record personality,’ and ‘teaching personality.’ Thus, this paper confirmed that 「Dalgosa」 was a memorial literature and edolgistic literature.
18세기 제주가사 중 하나인 「달고사(達告辭)」는, 제주인 이정무(李廷茂, 1701~?)가 영조 국장(1776, 정조 즉위년) 때 능역(陵役)에 참여한 경험을 토대로 지은 추모송축가사이다. 「달고사」에 대한 논의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달고사」의 창작 배경과 문학적 성격을 살펴본 이 글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 글은 영조 국장 때 작가 이정무의 능역을 검토하였다. 숙종 국장(1720, 경종 즉위년), 정성왕후 국장 및 인원왕후 국장(1757, 영조 33년) 때 제주 백성들이 능역에서 흙일을 담당하였던 전례, 이정무의 아들 이광빈(李光彬)의 이름과 제주 백성 김진태(金鎭泰)의 사망 사건이 진술된 『영조원릉산릉도감의궤(英祖元陵山陵都監儀軌)』의 기록, 「달고사」의 60~63행을 단서로 하여, 이정무가 영조 국장 과정에서 산릉도감 보토소에 소속되어 1776년 6월 8일 또는 1776년 6월 24일부터 최대 1776년 7월 28일까지 능역을 수행하였을 것으로 추고하였다. 이때 그가 1776년 7월 28일에 봉분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흙을 다지는 달구질에 참여하였을 것으로 추단하였다.
둘째, 이 글은 「달고사」의 문학적 성격에 대해 알아보았다. 현전하는 「달고사」는 원래의 노랫말에 귀향 서사가 삽입되어 그 내용이 완정되었고, 그 창작 시기는 이정무가 능역을 마친 1776년 7월 28일로부터 한 달여가 지난 1776년 8월 말 또는 9월 초 이후로 소급할 수 있다. “達告소ᄅᆡ”(63)를 단서로 「달고사」의 제목이 장례 의식요인 「달구소리」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하였다. 101행에 달하는 「달고사」의 내용은 작가이자 화자가 영조가 승하하자 제주를 떠나 능역에 참여하였고, 궁궐의 뜰에서 새 임금을 알현한 다음에 귀향 후 새 임금의 선정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분석한 바를 토대로, 이 글은 「달고사」가 ‘자기 고백적 성격’, ‘사실 기록적 성격’, ‘교훈적 성격’을 토대로 ‘송축 추모적 성격’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았다. 그리하여 이 글은 「달고사」가 추모문학, 송축문학임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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