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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관계사’와 ‘국제관계사’의 경계에서-김진한, 『고구려 후기 대외관계사 연구』,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2020- = At the Boundary Between “History of Foreign Relations” and “History of International Rel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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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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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aims at introducing the Research on the History of Foreign Relations in the Late Goguryeo Period (『고구려 후기 대외관계사 연구』) by Kim Jinhan and evaluating its place and meaning in the history of historiography. This book stipulates that the late Goguryeo period is from the reign of King Jangsu of 5th century to 668 when Goguryeo fell, and analyzes the international relations of East Asia during this period from the perspective of Goguryeo. The core argument of the book is that foreign relations are an extension of the domestic politics.
Considering that the current research of international relations tends to criticize and overcome the Theory of an East Asian World started from Nishijima Sadao, the book also shares the trend in two aspects. The first is to broaden the perspective of international relations beyond East Asia, which was limited to the movement of the Hexi Corridor, to the Eurasian Steppe such as Rouran and Turks. The second aspect is that ancient East Asia is interpreted as a pluralistic world, rather than as a unitary order of domination and subjugation which is Chinese-centered.
However, this article raises question whether the only alternative to the Theory of an East Asian World should be a return to national history. The book uses the narrative structure of national history started from Lee Ki-baik to classify the period and organize the table of contents. Furthermore, the relationship between Buyeo, Kitan, Shiwei, Wuji, Gaya, which are excluded from or classified as the periphery of the modern national history system of Korea, China, and Japan, is roughly summarized. This narrative is in line with the Theory of East Asian World in that it assumes a unitary relationship between the center and the periphery for systematic structure and otherizes the periphery.
이 글의 목표는 김진한의 『고구려 후기 대외관계사 연구』를 소개하고, 이 책의 사학사적 위치와 의미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 책은 5세기 장수왕대부터 668년 고구려가 멸망할 때까지를 고구려 후기로 규정하고, 이 기간의 동아시아 국제관계를 고구려 관점에서 분석하고 있다. 대외관계는 국내 정치의 연장선에 있다는 것이 책의 핵심 주장이다.
국제관계에 관한 최근의 연구경향이 니시지마 사다오 이래의 동아시아 세계론에 대한 비판과 극복에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책 역시 두 가지 측면에서 이러한 흐름과 같은 맥락에 있다. 첫째, 하서회랑 이동으로 한정된 동아시아를 넘어 유연과 돌궐 등 유라시아 초원까지 국제관계의 시야를 넓혔다는 점이다. 둘째, 고대 동아시아를 중국 중심의 지배-복속이라는 일원적 질서로 보지 않고, 고구려 중심 등 다원적 세계로 해석했다는 점이다.
단, 동아시아 세계론의 대안이 다시 민족사/국가사로의 회귀일 수밖에 없는지는 의문이다. 이 책은 이기백 이래의 민족사/국가사 서사구조를 차용하여 시기 구분과 목차 구성을 했을 뿐만 아니라, 현대 한중일의 민족사 체계 밖에 있거나, 주변으로 분류된 부여, 거란, 실위, 물길, 가야 등과의 관계는 소략하게 다루었다. 이러한 민족사/국가사 서사는 그 구조의 체계성을 위해 중심과 주변이라는 일원적 관계를 상정하고, 주변을 타자화한다는 점에서동아시아 세계론과 다르지 않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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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2-18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단군학회 -> 고조선단군학회영문명 : Dangun Studies Association -> Gojoseon & Dangun Studies Association | KCI등재 |
2021-02-18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단군학연구 -> 고조선단군학외국어명 : Journal of Dangun Studies -> The Journal of Gojoseon & Dangun Studies | KCI등재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4-0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고조선단군학 -> 단군학연구외국어명 : The Journal of Gojoseon & Dangun Studies -> Journal of Dangun Studies | KCI등재 |
2017-06-27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고조선단군학회 -> 단군학회영문명 : Gojoseon & Dangun Studies Association -> Dangun Studies Association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4-11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단군학회 -> 고조선단군학회영문명 : 미등록 -> Gojoseon & Dangun Studies Association | KCI등재 |
2011-04-11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단군학연구 -> 고조선단군학외국어명 : Journal of Dangun Studies -> The Journal of Gojoseon & Dangun Studies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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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9 | 0.29 | 0.2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1 | 0.33 | 0.741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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