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재일조선유학생들의 ‘국민론’과 ‘애국론’ -『親睦會會報』(1896~1898) 내용 분석을 중심으로- = The Discourse on ‘Kungmin’ and ‘Patriotism’ of the Chosŏn Students Studying in the Japan(1896~1898)
저자
김소영 (고려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48(44쪽)
KCI 피인용횟수
8
제공처
갑오개혁기 교육개혁정책의 일환으로 일본으로 대규모의 관비 유학생들이 파견되었다. 이들 유학생들은 유학생들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자신들이 공부하던 분야의 새로운 지식들을 공유하기 위해 ‘친목회’를 결성하는 한편 회지인 『친목회회보』를 간행했다. 본 연구는 『회보』에 기고된 글들을 분석하여 유학생들이 ‘부국강병’과 ‘문명개화’를 추진하고 근대국가를 수립해 갈 주체로 ‘국민’을 설정했다는 점을 밝히고, 그들의 ‘국민’ 용어 사용과 개념 정의, 그리고 ‘국민’에 대한 여러 논의들을 살펴보았다.
먼저 같은 시기 조선 내의 사정과 비교해 볼 때 유학생들은 근대 국민국가의 구성원을 지칭하는 용어로 ‘국민’을 보다 빈번하게 사용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유학생들은 ‘국민’을 기존의 ‘인민’ 또는 ‘신민’과 개념상으로 구별하여 인식하고 설명하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국민’, ‘인민’, ‘동포’, ‘신민’ 등을 모두 서구의 ‘네이션’에 대응하는 근대국가의 구성원, 근대국가를 수립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주체이자 국민국가의 구성원을 호칭하는 용어로 혼용했다.
유학생들은 기존의 조선민이 근대국가의 ‘국민’이 되기 위해서는 갖추어야 ‘新性質’ 또는 ‘원기’가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국민’의 ‘신성질’ 또는 ‘국민지원기’를 갖추고 활성화할 때 시대적 과제인 ‘부국강병’과 ‘문명개화’를 이루고, ‘국권’과 ‘민권’을 보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학생들은 조선의 ‘국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 먼저 ‘민권’을 확립해야 하며, ‘민권’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입헌이 시급한 과제라는 공통된 인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민권’을 ‘국권’보다 우위에 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국민’은 국법과 ‘국권’에 절대적으로 복종해야 하며 저항할 수 없고, 국가가 필요할 경우 ‘국민’의 재산과 생명까지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과 같이 ‘인권’ 또는 ‘민권’보다 ‘국권’을 우선시하는 인식이 일반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부국강병’과 ‘문명개화’를 이루고 ‘민권’과 ‘국권’, 무엇보다 ‘국권’을 보전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국민’이 갖추어야 할 또 하나의 ‘국민정신’이자 ‘국민’의 의무로 유학생들이 제시했던 것은 바로 ‘애국심’이었다. ‘애국심’은 자기애로부터 발단하여 가족애, 친족애, 국가에 대한 사랑으로 확장된 자연적 감정으로 정의되었다. 하지만 유학생들은 ‘애국심’이 비록 자연발생적 감정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발현되기 위해서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자연적 애국심”을 발현시켜 “정치적 애국심”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국가구성원들에게 정치 참여를 허락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국가의 정체가 전제가 아닌 입헌을 실시해야 ‘국민’이 ‘애국심’을 갖게 된다는 주장 역시 그러한 맥락에서 제기된 것이었다.
‘애국심’을 형성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 빈번하게 제기되었던 것은 교육이었다. 교육을 통해 ‘애국심’을 형성한다는 것은 곧 ‘애국심’을 가진 ‘국민’을 형성한다는 의미나 다름없었다. 유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부국강병’과 ‘문명개화’를 추진해 갈 ‘국민’을 형성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치는 동시에 자신들과 같이 이미 교육을 받은 중등지식인들이 사실상 ‘국민’으로서 개혁을 추진해 갈 주...
The Kabo reformist government sent a massive students at the expense of government to Japan as a part of educational reform during the Kabo reform. These students established the ‘Society of Great Korean Students’ and published the ‘Journal of Society of Great Korean Students’ in order to promote friendship among them and share new knowledge of their studying field.
By analyzing the students’ writings contributed to the ‘Journal’, this study addresses that they considered ‘kungmin(國民, nation)’ as an agent who would propel ‘national prosperity and military power(富國强兵)’ and ‘civilization and enlightenment(文明開化)’ and established modern nation-state and examines their usage of the term ‘kungmin’ and its concept, and several discussions about ‘the nation’. To examine the students’ concept and perception of ‘kungmin’ will be the premise of clarifying the direction of political, social and economic reform which they pursued and the image of modern nation which they wanted to establish.
These students in particular attract our attention in the sense that they studied and accepted modern knowledge in Japan and after returning to their home country not only led to form the discourse of knowledge as modern intellectuals but enhanced their influence on the several fields of society.
It is convincing that they used more frequently ‘kungmin’ as a term designating a member of modern nation-state in comparison with the situation of Korea. And, although the students perceived and explained notionally ‘kungmin’ different from ‘inmin(人民, people)’ or ‘sinmin(臣民, subject)’, they actually used ‘kungmin’ mixed with ‘inmin’, ‘tongpo(同胞)’ and ‘sinmin’. Corresponding to the ‘nation’ in the west, all these terms were used mixed to call a member of nation-state as well as an agent who holds a crucial role to establish a modern nation-state and this mixed-usage continued after this.
They argued that existing subjects of Chosŏn needed to have ‘new-nature’ or ‘spirit of kungmin’ in order to become a ‘kungmin’ of modern nation-state. They also insisted that Korea could have reached the task of the age, ‘national prosperity and military power’ and ‘civilization and enlightenment’ and preserved ‘sovereignty’ and ‘civil rights’ if these ‘new-nature’ or ‘spirit of kungmin’ would be possessed and vitalized.
Even though the students had the common awareness that ‘civil rights’ had to be established first so as to consolidate the ‘sovereignty’ of Chosŏn and ‘constitution’ was urgent task to establish ‘civil rights’, they didn’t put ‘civil rights’ before ‘sovereignty’. Actually, it seemed to be common perception that ‘kungmin’ should obey absolutely the national law and ‘sovereignty’ and never resist those and even provide their properties and lives in the case of need of the state.
The students suggested the ‘patriotism’ as ‘spirit of kungmin’ and ‘duty of kungmin’ which ‘kungmin’ should possess in order to realize ‘national prosperity and military power’ and ‘civilization and enlightenment’ and preserve and develop ‘civil rights’ and ‘sovereignty’, especially ‘sovereignty’.
‘Patriotism’ was defined as natural emotion which originated from self-love and extended to in turn love for family, love for kinship, and love for country. However, the students insisted that ‘patriotism’, even though it was natural emotion, could be manifested with certain motive. The member of the state had to be allowed to participate in politics so as to manifest and transform “natural patriotism” into “political patriotism”. Their contention that ‘kungmin’ would have ‘patriotism’ when the polity of the state became not autocracy but constitutional was suggested in the same context.
Education was mentioned frequently as the other way to form ‘patri...
분석정보
|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 2026 | 평가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 2020-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 2017-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 2013-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10-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08-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 2005-01-01 | 등재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 2004-01-01 | 등재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 2002-01-01 | 등재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 2016 | 0.81 | 0.81 | 0.72 |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 0.65 | 0.66 | 1.616 | 0.06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 주요 개정내역 | 변경 사유 |
|---|---|
| · 개인정보 처리 목적, 항목 및 법적 근거 수정 · 본인대상정보전송요구권 행사 방법 안내 ·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결과 추가 |
|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목 차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 이용·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결과)
제16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제1조(개인정보의 처리 목적)
제2조(개인정보의 처리 및 보유 기간)
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제3조(처리하는 개인정보의 항목)
제4조(개인정보파일 등록 현황)
개인정보파일 검색(privacy.go.kr)| 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수집·이용 근거 | 수집·이용 목적 | 수집·이용 항목 | 보유·이용기간 |
|---|---|---|---|---|
| [학술연구정보 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
「개인정보 보호법」 제15조 제1항 제4호(계약 이행) |
회원 서비스 운영 |
ID,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보호자 성명(어린이회원), 보호자 이메일(어린이회원) |
회원탈퇴시 까지 |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제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6조 |
주문 및 결제 처리 |
ID, 비밀번호, 이름, 주소 |
5년 |
제5조(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
제6조(개인정보 처리업무의 위탁)
제7조(개인정보의 파기 절차 및 방법)
제8조(정보주체와 법정대리인의 권리·의무 및 그 행사 방법)
제9조(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제10조(개인정보 자동 수집 장치의 설치·운영 및 거부)
제11조(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안재호 |
- 이메일 : jinuk@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58 - 팩스번호 : 053-714-0195 |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송진욱 |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교육학술데이터본부 정광훈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제12조(개인정보의 열람청구를 접수·처리하는 부서)
제13조(정보주체의 권익침해에 대한 구제방법)
제14조(추가적인 이용ㆍ제공 판단기준)
제15조(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결과)
제16조(개인정보 처리방침의 변경)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