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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후반 ‘자유’의 인식론적, 정치적 전망 -『창작과비평』을 중심으로- = The epistemological, political prospect of ‘Liberty’ in late 1960’s -focusing on Changjakkwabipyung(창작과비평)-
저자
김현주 (연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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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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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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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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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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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0(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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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is part of ongoing exploration of an active role of ‘Liberty’ in modern history of Korea. It focus on mapping Changbi(창비), particularly from the perspective of ‘Liberty’ in late 1960’s when political discours and movements have been repressed by political power. Baik Nak Chung(백낙청) and Changbi translated discourses of J. P. Sartre, R. Williams, C. W. Mills and so on who were New-left thinkers or theorists of new and progressive ideas of literature/culture. materialism. Through being seriously affected by their thoughts, Changbi liberated ‘Liberty’ from a system of thoughts of the cold war began after the U.S Military Government in Korea. And Changbi injected the new epistemological, political prospect into ‘Liberty.’ The ‘Liberty’ have new meanings, for example self-determination, moral autonomy and sensitivity, participation, possibility of creation a new history, reconstruction, emancipation and so on. To actualization of this ‘Liberty’, Changbi look to literature and critical social sciences.
더보기본 논문은 한국 민주주의의 이념과 가치를 역사적으로 분석, 성찰하는 작업에서 ‘자유’를 중요한 분석 범주로 고려한 일련의 연구들을 이어받고자 한 시도로서, 『창작과비평』을 대상으로 하여 정치적 운동/담론의 장이 폐쇄되어 가던 1960년대 후반에 문학/학술의 장에서 발아한 ‘자유’의 성격 및 의의를 분석했다.
분석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창작과비평』은 자신이 대결하여 극복해야 할 상대를 ‘순수문학론’으로 판단했으며 그것을 뒷받침한 이데올로기를 자유주의로 보았다. 따라서 순수문학 비판은, 정치철학의 측면에서는, 자유주의 비판으로 연결되었다. 둘째, 이와 같은 자유주의 비판은 1950년대에 유럽 실존주의의 영향 하에 형성된 철학ㆍ문화계의 ‘자유’와 미국의 철학ㆍ사회과학의 영향 하에 형성된 정치적 ‘자유’ 모두를 규정하고 있던 냉전 자유주의(반공 자유주의)를 비판적으로 극복함으로써 자유의 의미를 재정식화하는 작업으로 연결되었다. 셋째, 자유의 의미를 재구성하는 데 자원이 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과 미국에서 등장한, 자유주의(개인주의)와 마르크스주의의 유기적 접합을 시도한 포스트 마르크스주의 또는 신좌파의 철학ㆍ문학비평/이론 및 사회비평/이론이었다. J. P. 싸르트르와 R. 윌리엄스, C. W. 밀즈의 담론을 통해서 『창작과비평』은 ‘자유’에 이성적 자기결정, 도덕적 자율성과 감수성, 참여, 역사창조의 가능성, 개조, 해방 같은 새로운 인식론적, 정치적 전망을 투입했다. 넷째, 자유의 인식론적, 정치적 전망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지식 형식으로 제안된 것은 리얼리즘 문학과 비판적인 역사적 사회과학이었다. 이것들은 “내면적 진실성과 사회적 책임을 공존케 하는”, “성찰적이고 참여적인 주체”를 구성할 수 있는 장치/제도였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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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5-15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Society of Korean Literary Studies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2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07 | 1.07 | 0.9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95 | 0.9 | 1.801 | 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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