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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년 고구려의 평양성 전투와 임진강 전투 재구성 = Reconfigured the Battle of Pyongyang Castle and the Battle of the Imjin River in 662
저자
이민수 (서강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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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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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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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24(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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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paper, we looked at the situation of the Battle of Pyongyang Castle and the Battle of the Imjin River between Goguryeo and Tang Dynasty and Silla in 662. In 662, Silla formed a supply force led by Kim Yu-shin to supply the Tang army, which was struggling in the battle of Pyongyang Castle. Silla's Kim Yu-shin safely supplied supplies to the Tang army stationed in Pyongyang. Around this time, Goguryeo, which defeated the Tang army in Liaodong, joined the Goguryeo army in Pyongyang, and Goguryeo had some room for troops. With this opportunity, Yeon Gaesomun, the commander-in-chief of Goguryeo, began a massive counterattack in February. This included not only Tang troops who were attacking Pyongyang Castle as a major target of attack, but also Silla's Kim Yu-shin, who was already withdrawing troops. At that time, the Silla army had the highest- ranking officials of Silla, including Kim Yu-shin, Kim In-moon, and Wonhyo, and Liurenyuan, governor of Woongjin of the Tang Dynasty. Yeon Gaesomun dispatched tens of thousands of pursuit troops to secure a clear advantage in relations with Silla and neutralize the Governor-General Woongjin.
The Battle of Pyongyang ended with Goguryeo's victory when Yeon Gaesomun defeated Tang's Renyaxiang and Pangxiaotai forces in order, and the Sudingfang forces barely withdrew. However, the Goguryeo army, which pursued Kim Yu-shin's army, was defeated by Kim Yu-shin's army on the Imjin River, the border with Silla. Goguryeo ended the Goguryeo-Tang War in 661–662 with its victory and caused the Tang to suffer from internal and external defeats, stopping the Tang's ambition to conquer Goguryeo until 666. However, due to the defeat of the Battle of the Imjin River, the meaning of the victory of the war between 661 and 662 was somewhat tarnished. On the other hand, Silla, who won the battle of the Imjin River, safely returned high-level officials and solidified the Imjin River as a stable defense line. Silla's victory in the battle of the Imjin River provided an important opportunity for Silla to carry out an effective war in the future wars of Goguryeo and the Silla-Tang Dynasty. The Battle of the Imjin River was a watershed in history that divided the fate of Goguryeo and Silla.
본고에서는 662년 고구려-당・신라 사이에서 전개된 평양성 전투와 임진강 전투의 전황에 대해 살펴보았다. 662년 신라는 평양성 전투에서 고전 중이던 당군에게 보급을 조달하고자, 김유신을 주축으로 한 보급군을 편성하였다. 신라의 김유신군은 평양성에 주둔한 당군에게 무사히 보급품을 조달하였다. 이 무렵 요동에서 당군을 격파한 고구려군이 평양성의 고구려군과 합류하면서 고구려는 병력에 여유가 다소 생겼다. 이 기회를 틈타 2월 중, 고구려의 군 통수권자인 연개소문은 전황을 대공세로 전환하였다. 공격 대상은 평양성을 공격하고 있던 당군 뿐 아니라 이미 철군하고 있던 신라의 김유신군도 이에 포함되었다. 당시 신라군에는 김유신, 김인문, 원효 등 신라의 최고위급 인사와 당의 웅진도독 유인원이 포진하고 있었다. 연개소문은 이들을 일망타진하여 신라와의 관계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하고 웅진도독부를 무력화하고자, 수만 명의 추격군을 파병한 것이다.
연개소문이 이끈 평양성 전투는 당의 임아상군과 방효태군을 순차적으로 격파하였다. 한편 당의 소정방군도 고전 끝에 철군하게 되면서 평양성 전투는 결국 고구려의 승리로 종결되었다. 그러나 김유신군을 추격한 고구려군은 신라와의 국경인 임진강에서 김유신군에게 역공을 받고 패배하였다. 고구려는 661~662년 전쟁을 자국의 승전으로 종결짓고 당에게 대내외적인 패전의 후유증을 야기하여 당의 고구려 정복 야욕을 666년까지 중단시킬 정도의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임진강 전투의 패전으로 인해 661~662년 전쟁의 승전의 의미가 다소 퇴색되었다. 반면에 임진강 전투에서 승전한 신라는 고위급 인사를 무사히 귀환시키고 임진강을 안정적인 방어선으로 확고히 하였다. 신라의 임진강 전투 승리는 훗날 전개될 고구려 멸망전쟁과 신라-당 전쟁에서 신라가 효과적인 전쟁을 수행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였다. 임진강 전투는 고구려와 신라의 운명을 가른 역사의 분수령이었던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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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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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18 | 1.18 | 1.0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96 | 0.97 | 2.484 | 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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