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뉴미디어 텍스트 읽기에 대한 방법론적 고찰 = 프랑코 모레티의 꼼꼼히 읽기와 원거리 읽기 논쟁을 중심으로
저자
발행기관
한국언론학회(Korean Society for Journalism & Communication Studies)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84-223(40쪽)
KCI 피인용횟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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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분석을 토대로 한 양적 방법론은 언론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양적 방법론 의존 현상이 지나치게 심화되고 있다는 느낌도 강하다. 양적 방법론이 훌륭한 연구방법론이긴 하지만 복잡하게 변화하는 현실을 심도 있게 해석하는 데는 다소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특히 뉴미디어 연구에선 이런 한계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 논문은 이 같은 문제의식을 토대로 통계 속 진실과 현실 속 진실 간의 괴리 현상에 대해 탐구했다. 이를 위해 영문학계에서 활발한 논쟁이 벌어졌던 꼼꼼히 읽기와 원거리 읽기란 두 가지 방법론을 빌려왔다. 비교문학자인 프랑코모레티가 제시했던 원거리 읽기는 정전(canon)에 대한 꼼꼼히 읽기가 지배해온 영문학계에 새로운 논쟁거리를 던져준 것으로 유명하다.
이 논문에서는 프랑코 모레티의 논의를 언론학계의 뉴미디어에 접목해보았다. 뉴미디어 연구에서는 원거리 읽기에 지나치게 집착함에 따라 현실의 단면만을 지나치게 부각시키고 있다는 게 주된 논지다. 이를 위해 국내 학계의 다양한 비판들과 함께 연구자 개인의 학위논문 작성 경험 등을 통해 양적 방법론의 한계를 짚어봤다. 이런 논의를 바탕으로 뉴미디어 연구에서는 영문학계의 오래된 방법론인 꼼꼼히 읽기를 좀더 과감하게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객관적인 형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객관적인 분석이란 관점에서 학계가 그동안 도외시했던 주관적 평가와 서술에도 좀더 열린 자세를 보일 것을 주문했다. 이런 바탕을 통해 통계 속 진실과 현실 속 진실 간의 거리를 좁혀나가야할 것이라는 것이 이 논문의 주된 논지다.
Quantitative methods, which largely depended on statistics, have contributed greatly to the development of the mass communication research. Recently, however, mass communication researchers has been dependent too heavily on the quantitative research methods. Of course, quantitative methods are great research methods. But, it has its limitation to interpret the complex reality deeply. Such limitation has markedly increased in new media research recently.
This paper investigates estrangement between the truth of the statistics and that of the realities. For this research purpose, I quote the dispute between close reading and distant reading in the English literature academic circles. Franco Moretti, who is a famous comparative literary scholar, raised a question on the close reading on the canon. Moretti’s inquiry question threw a contentious issue.
This paper grafted the Moretti’s inquiry question on new media research. I think that new media researchers are captivated by the academic traditions which has been too heavily depended on the methods of distant reading. That makes the research papers to overrepresented the slice of the reality.
I claim that it needs to import the method of close reading, which is long time research method of the English literary academy. And I also claim that new media research circle need to be open-minded to the subjective evaluation and descriptio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36 | 1.36 | 1.3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42 | 1.46 | 2.108 | 0.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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