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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1930년대 개성 ‘지방의회’의 특징과 인삼탕 논의 = The Characteristics of Local Councils in Kaesong and Discussion on the Construction of Ginseng Baths in the 1920s~1930s
저자
김윤정 (동국대학교 대외교류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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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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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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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esong was the only city that Koreans got commercial and political leadership till the end of the Japanese colonial era, so Koreans hold the absolute numerical superiority in the local council in Kaesung. The voter turnout was relatively lower than other cities because of the Kaesong’s regional specificity that they made light of the political power since the Joseon Dynasty, lots of businessman couldn’t vote due to the frequent business trip, and many businessmen didn’t have interest in the public issues to be solved by council. Conflicts between the city authorities and local council in Kaesong were sharper than the conflicts between Korean and Japanese.
When the city authorities were going to a build public bath, some council members insisted to build a ginseng bath instead, and it seems they put the interest of a few bathhouse owners and themselves first disregarding the whole public interest. The city authorities planned to build a ginseng bath as a part of their plan to develop Kaesong as a tourist city after setting up the public bath. However, building a ginseng bath came to nothing because getting donation became in trouble and the main focus moved to building a hot spring. Even the hot spring business was in vain due to the passive attitude of the council members in spite of Kaesong people’s effort to make their own corporation after outside investors leaving.
Kaesong Bu-Council members thought the local society’s development and improvement were the expansion of their own social and economic gain, but when the public interest was against their interest, they sometimes chose their own interest.
개성은 한국인이 상권과 정치적 주도권을 일제말까지 장악한 유일한 도시이므로 이 지역 지방의회도 항상 조선인이 절대적 우위를 점했다. 투표율은 다른 도시에 비해 낮았는데 출장상인이 많아 투표가 불가능한 개성의 지역적 특이성과, 의원 중 다수를 차지한 실업가의 특성상 부회가 해결해야 하는 공적인 문제에 대한 상대적 무관심이 원인으로 보인다. 회의 운영상에서는 민족적 갈등보다 당국과 의원 사이의 갈등이 선명했다.
부 당국이 공설욕장을 설치하고자 할 때 그 대신 인삼탕을 설치하자고 주장한 의원들이 있었고 이는 전체 부민보다는 자신들과 소수의 욕탕 업자들의 이해를 우선시한 것이었다. 공설욕장이 설치된 다음해 개성부는 유람도시로서 개성을 발전시키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인삼탕을 추진했다. 그러나 기부금 모집이 난항에 부딪히고, 온천 건설에 관과 민간의 시선이 쏠리면서 인삼탕은 흐지부지되었다. 온천은 외부 투자자가 손을 뗀 후 개성인들의 힘으로 주식회사를 만들어 건설하려는 논의가 시작되자 부회의원들이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실패했다.
개성부회 의원들은 지역 사회의 발전과 개발이 자신의 사회경제적 이익의 확대라고 사고했으나, 공공적 이익과 자신의 이해가 충돌하는 경우 자신의 이해에 충실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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