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倭系石室로 본 加耶와 倭의 交流 = The exchanges between Gaya and Wae: through stone–chamber tomb of Wae's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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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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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ne–chamber tomb of Wae's style is one of the clues that shows exchanges between Gaya and Wae in the 6th century. The only regions in the southern Korean Peninsula where stone–chamber tombs of Wae's style have been found so far are the southern Gaya and the southwestern Baekje. It is generally understood that stone–chamber tomb of Wae's style is originated from Kyushu in japan and more specifically it can be subdivided into the Northern and Midwestern of Kyushu.
With regard to the name of ancient country in the period of ancient burial mounds, the northern Kyushu was composed of Chikuzen(筑前) and Buzen(豊前) and the mid-western Kyushu was composed of Chikugo(筑後), Hizen(肥前), Higo(肥後). These ancient countries are presumed to be active in exchanges with Gaya. It is confirmed that the politic group who built tombs of the mid-western Kyushu’s type kept building stone–chamber tomb of Wae's style while also keeping its size and status even after the fall of Gaya. But on the contrary to this, the politic group who built tombs of the northern Kyushu’s types stopped building stone–chamber tomb of Wae's style before the fall of Gaya.
In conclusion, it is considered that a number of stone–chamber tombs of Wae's style is attributed to the result of vigorous exchanges with Kyushu in japan. More specifically, the exchanges with the northern Kyushu took place out of political purpose. And in the case of the mid-western Kyushu, it took place out of trade. In addition, the fact that stone–chamber tombs of Wae's style are located in the southern Gaya and the southwestern Baekje means that their exchanges on the sea lanes in the southern coast of Korea in the 5th to 6th century was vigorous.
6세기 가야와 왜의 대외교류는 유물뿐만 아니라 왜계석실을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한반도 남부지역에서 왜계석실이 출현하는 지역은 아직까지 가야 남부지역과 백제 서남부지역으로 한정된다. 이러한 왜계석실의 계보는 일본 규슈지역에서 구할 수 있는데, 다시 규슈 북부지역과 중서부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고대 일본 규슈지역의 고국명(古國名)으로 살펴보면, 규슈 북부지역은 치쿠젠(筑前)과 부젠(豊前), 규슈 중서부지역은 치쿠고(筑後), 히젠(肥前), 히고(肥後)에 해당한다. 이들은 당시 한반도 남부지역을 무대로 활발한 교류활동을 벌인 고대 소국들이라 할 수 있다. 가야지역 중 규슈 중서부지역 계통의 왜계석실을 축조한 집단은 가야 멸망 이후에도 계속해서 고분군을 조영하였고, 그 규모와 위상도 거의 그대로 유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규슈 북부지역 계통의 왜계석실을 축조한 집단은 가야 멸망 이전에 이미 축조가 중단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가야지역과 백제 서남부지역에 분포하는 다수의 왜계석실은 결국 일본 규슈지역과의 활발한 대외교류의 결과로 이해할 수 있다. 여기서 규슈 북부지역은 최고수장층과의 긴밀한 관계, 규슈 중서부지역은 교류 및 교역의 목적에 의해 가야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출현 배경과 목적은 가야 멸망 이후의 왜계석실 축조 세력의 동향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일본 규슈지역에 계통을 둔 왜계석실이 백제 서남부지역과 가야 남부지역에서 모두 다 확인되는 것을 통해 5~6세기 남해안 일대의 해상교통로가 매우 활발하게 운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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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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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8 | 0.68 | 0.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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