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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앉는 소리』 3부작의 창작동기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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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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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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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352(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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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닳아지는 살들」의 후속작들 발표 연유를 밝히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그리고 「닳아지는 살들」에서 미비하게 드러냈던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후속작들이 창작되었다고 판단한다. 이를 밝혀내기 위해 먼저 「닳아지는 살들」 속 ‘꽝 당 꽝 당’과 예술성에 관해 고찰하였다. ‘꽝 당꽝 당’은 집을 무너뜨리는 소리로 드러나며 이는 가족이 해체될 것이라는 영희의 불안과 맞닿게 된다. 여기에 「닳아지는 살들」의 ‘방자한’ 예술성이 있다.
「무너앉는 소리」, 「마지막 향연」에서는 「닳아지는 살들」 속 가족의 해체양상을 반복적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반복되는 이산가족의 해산모습은 「닳아지는 살들」 속에서 나열된 역사적 사건보다 더 강력한 역사성을 담지하게 된다. ‘꽝 당 꽝 당’ 소리의 변모는 영희의 불안을 실현을 표현한다. 그리고 이산가족의 해산이라는 부분이 더욱 강조된다. 따라서 ‘꽝 당꽝 당’에서 다른 소리로의 이행은 예술성에서 역사성으로의 이행을 표식한다.
두 작품을 통해 역사성을 드러내는 이유는 작가의 정체성과 연관된다. 월남민인 작가는 남한사회의 현실을 통찰하려 하는데 이러한 의도가 두 작품의 창작을 추동하였다. 한편 작가는 미적인 것에 대한 거부를 드러낸다. 이는 예술성을 다루는 작가의 태도와도 연관된다. 즉 ‘소설가’가 다스리려는 ‘예술가’는 이호철이 다스리려는 증상이다. 그리고 닳아지는 살들의 예술성을 대변하는 ‘꽝 당 꽝 당’ 역시 작가가 해석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두 작품은 ‘꽝 당 꽝 당’을 해석하고 소설가의 질서로 편입하려는 시도이다. 따라서 후속작들의 창작은 작가의 정체성과 증상으로 인해 추동되었다.
This paper aims to discover the reason why Lee Ho-cheol made the two sequels to Devil Sprits that Are Being Worn out. In this paper, I argue that the sequels were created to complement the deficiency of Devil Sprits that Are Being Worn out. It is a lack of critical minds about reality. To prove this, I focus the expression of “Wham boom Wham boom” and the artistry in Devil Sprits that Are Being Worn out. “Wham boom Wham boom” is a sound, which is interpreted into a sign of the collapsed family by Young-hee. This sound resonates with her anxiety about family breakdown. This narrative device give prominence to the “arrogant” artistry of Devil Sprits that Are Being Worn out.
The writer shows again the appearances of family dissolution, which is described in Devil Sprits that Are Being Worn out, in the sequels, Collapsing Sound and The Last Feast. The appearances of family collapse, which is described in the sequels, give stronger historicality to the sequels than Devil Sprits that Are Being Worn out. “Wham boom Wham boom” disappears in the two sequels. It is substituted with various realistic sounds. In the sequels, where the fictional noise does not sound, the family breakdown is not Young-hee’s anxiety any more. It is real. They put more emphasis on the collapsed family. Therefore, the transition from the fictional sound to the various realistic sounds is a sign that the author’s mind trans from artistry to historicality.
The transition from artistry to historicality is related to Lee Ho-cheol’s own identity. He defected to South Korea from North Korea. He intended to criticize a social reality in South Korea. The intention drove him to create the two sequels. And he reveals the refusal of aesthetic values in them. This is concerned with his attitude to artistry. Namely, “artist” whom “novelist” attempts to regulate is a symptom that he tries to regulate. “Wham boom Wham boom” that represents the artistry of Devil Sprits that Are Being Worn out is an object which he has to be construed. The two sequels are attempts to construe “Wham boom Wham boom” and regulate it into his order. Consequently, I conclude that the two sequels are the outcomes that are driven and created by his identity and the symptom.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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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2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Urimalgeul -> Urimalgeul: The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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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8 | 0.58 | 0.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4 | 0.53 | 1.033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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