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논문 : 한국근대소설과 "記者-作家" ; 현진건을 중심으로 = Paper : Korean modern Literature and "Journalist-novelist" ; on the basis of Hyeon Jin-geon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10.9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56-185(30쪽)
KCI 피인용횟수
8
제공처
한국근대작가들의 생존방식이면서 문인으로서의 정체성의 근원으로까지 작용한 ``기자 체험``은 근대소설의 형성과정에서 중요한 미학적 성과를 낳았다. 이 글에서 다룬 현진건은, 신문사의 ``사회부 편집인``으로 활동하면서 주옥같은 단편소설을 창작했다. 현진건의 단편소설이 획득한 ``기교적 완성도``는, 신문 편집자로서 현실의 ``극적 요소``에 대한 관심과 상호작용함으로써 획득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는 현실을 총체적으로 바라보는 데 한계가 있다. 이러한 세계관은 처음 쓴 신문연재소설 『적도』에서 서사 구조의 불안정함을 보이는 원인이 되고 있다. 현실에서 ``극적 요소``를 강조하는 태도는 『적도』에서 서사적 장치로 사용된 ``신문기사``의 의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적도』에서 ``신문기사``는 서사 구조적인 측면과 현실 인식의 측면에서 중요한 기능을 하는 장치이다. 『적도』는 ``신문기사``의 현실재현불사능성에 대한 ``소설적 대응``을 보여주고 있지만, 식민지 가난한 청년의 불가능한 사랑과 정치적 전망의 주제를 어색하게 결합시키고 말았다. 그러나 서사 전개의 계기성보다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묘사함으로써, 『적도』는 ``신문기사``의 극적 요소가 지향하는 대중적 ``흥미``를 획득할 수 있었다. 이러한 현진건의 신문 편집인으로서의 감각과 소설 창작의 영향 관계에 대한 질문은 이후 그의 역사소설의 특성을 설명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Journalist experiences`` which Korean modern writers took as a means of making a living and as a root of their identity made an important aesthetic outcome in the modern novel formation. Hyeon Jin-geon in this paper, was active as ``an editor of the metro section`` in a newspaper publishing company and simultaneously wrote remarkable novelettes. His ``technical brilliance`` in making stories was gained in the process of reciprocating with the interest as a journalist in ``dramatic constituents`` of the real world. But these eyes reached the limit in seeing the reality totally. This limit was a cause of the unstable narrative structure in his novel, Jeokdo(the equator). His serious consideration for ``dramatic constituents`` of the reality is confirmed in the meaning of ``newspaper articles`` used as a narrative apparatus in Jeokdo. Jeokdo is a ``novel to cope`` with the unrepresentablity of ``newspaper article``. But it fails in harmonizing the impossible love and the political prospect of a destitute youth under the rule of Japanese imperialism. Instead, Jeokdo won popularity, which the dramatic constituents of ``newspaper articles`` set as a target by producing and describing the dramatic scenes not considering a reasonable story telling. Through the relationship between Hyeon Jin-geon`s sense as a ``newspaper editor`` and his creativity as a novelist, we can explain his historical novels consistently.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 | KCI후보 |
200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91 | 0.91 | 0.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6 | 0.87 | 1.721 | 0.34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