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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形”·“神”의 개념 연구 : 道家와 淮南子 사상을 중심으로 = A Study on a Concept of “Xing(形)”·“Shen(神)” Existing in the Human Mind - Focusing on the thoughts in Dao jia and Huai nan 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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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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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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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5(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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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국의 사상가들은 신체의 의미를 뜻하는 “形”은 생명을 담는 그릇으로 생각하여 중요하게 생각했다. 반면 “神”은 인간이 실질적으로 볼 수 없고, 느낄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대해 道家와 淮南子의 관점으로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道家의 관점에서 보여주는 管子는 “形”(신체)을 성장시키는데, 의복과 음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인간의 생명유지에 精氣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老子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만물이 “道”에서 생겨난다고 보았다. 즉 인간에 내재된 “形”과 “神” 모두 “道”에서 기원하여 나타났다고 보았다. 그리고 莊子는 기본적으로 陰 氣와 陽氣가 합하여 만물이 생성되었다고 보았다. 따라서 “形”(신체)은 생명을 유지시키는 그릇이고, “神”은 정신적인 사고와 판단을 담당한다고 보았다. 이를 그의 독특한 “忘我”와 “物我一體”의 수련 방법을 통해 도가가 주장하는 “道”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 두 가지는 모두 “形”과 “神”이 인간 내부 에서 원활히 작용해야 비로소 莊子가 주장하는 “忘我”와 “物我一體”의 경지에 올라갈 수 있다고 하였다. 한편, 淮南子는 도가의 양생이론에서 출발하여 더욱 세밀한 “形”과 “神”, 그리고 “氣”에 대한 관점을 주장했다. 그의 관점에서 보면, “形”은 생명이 안주하는 집이고, “神”은 신체를 주관하고, “氣”는 생명의 기운을 충족시킨다고 생각하였 다. 또한 “神”은 고도의 수련 과정을 거치면 시공을 뛰어 넘어 천하와 우주를 판별하고 이해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보았다. 道家와 淮南子의 “形” · “神”에 대한 본질적 개념 접근은 다양한 철학적 영감과 사고의 영역을 확대하는 논의의 계기를 남겨 주었다.
더보기Ancient Chinese thinkers regarded “Xing (形)” as important, as they believed that it implied that the body was a bowl to hold life. On the other hand, “Shen (神)” was considered a part that could be seen or felt substantially by a human being. Thefollowingaretheresultsofexaminingthis from the perspective of Dao jia (道家) and Huai nan zi (淮南子). Guan zi (管子) show s that “Xing(形)” developed from the viewpoint of Dao jia (道家). It was thought that clothing and food were absolute needs and that the essence of Qi (精氣) was necessary for sustaining human l ife. Lao zi (老子) thought that all things, including human beings, originated in “Dao (道)”; that is, both “Xing (形)” and “Shen (神)” immanent in a human being were considered as having derived from “Dao (道).” Zhuang zi (莊子) regarded all things as having been created by combining Yin qi (陰氣) and Yang qi (陽氣). Accordingly, it was considered that “形(body)” was a bowl to uphold life and that “Shen (神)” was in charge of mental thinking and decision making. This was thought to be capable of reaching the state of “Dao (道)” through his unique training method of “Wang wo(忘我)” and “Wu wo yi ti (物我一體).” It was mentioned that these two can reach the top of “Wang wo(忘我)” and “Wu wo yi ti (物我一體),” as claimed by Zhuang zi (莊 子), when “Xing (形)” and “Shen (神)” need to work smoothly inside the human body. Meanwhile, Huai nan zi (淮南子) asserted that “Xing(形)” and “Shen (神)” and “Qi (氣)” were more elaborate, starting from Dao jia (道家)’s theory of Yang sheng (養生). From his standpoint, he deemed “Xing (形)” as a house in which l ife settles, “Shen(神)” as presiding over a body, and “Qi (氣)” as satisfying the energy of life. In addition, “Shen (神)” was regarded as being able to acquire wisdom available for distinguishing and understanding the w orld a nd t he u niverse b eyond time a nd space g iven t hrough a dvanced training. This approach to the essential concept of “Xing (形)” and “Shen (神)” by Dao jia (道家) and Huai nan zi (淮南子) a llowed a d iscussion t hat expands the realm of philosophical inspiration and 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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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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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3-2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문화와 융합 -> 문화와융합 | KCI등재 |
2022-03-1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of Culture and Convergence -> The Society of Korean Culture and Convergence | KCI등재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4-03-04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문학과언어학회 -> 한국문화융합학회영문명 : Munhak Kwa Eoneo Hakhoi -> The Korean Society of Culture and Convergence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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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 | 0 | 0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 | 0 | 0 | 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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