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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존엄 』에 나타난 민족 주체성 담론과 정치 비판의 논리 = Discourse on National Subjectivity and the Logic of Political Criticism Appearing in 『Minjog-ui Jone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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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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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160(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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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jog-ui Joneom 』(Dignity of the Nation, 1972) is a book edited by Kim In-jae. This book is a collection of 1960’s 『Hanyang 』 editorials, and it is a text that allows you to see what the editorial direction of 『Hanyang 』 was.
The book argued that South Korea is dependent on foreign powers and tried to suggest an alternative way out of this. Also the arguers in this book showed a critical attitude toward the Korean military regime.
While presenting the necessary kind of leader for Korea, the arguers claimed that the leader should create a ‘Modern Nation- State’ together with the people. This argument implies a critique of Korea's elite power, which views the public negatively.
On the other hand, in the 1960s 『Hanyang 』 and 『Minjog-ui Joneom 』, the most emphasized argument was that Korea should have National Subjectivity. All the arguers stressed that the Korean people must create the unification of North and South Korea and the establishment of a ‘Modern Nation-State’ by themselves. South Korea's military government advocated anti- communism and defeat communism and restricted media freedom. Discourse on National Subjectivity shows that the arguers objected to the South Korean government's arguments.
Discourse on national Subjectivity was the basis for criticizing cosmopolitanism and defending traditional culture in Korea. It was also the reason for criticizing the Korean regime, which was dependent on the United States and Japan, and rejecting foreign powers. However, this criticism and rejection were somewhat passive compared to the 『Sasangge 』 in Korea. But ‘Anti-Park Jung-heeism’ and anti-foreign attitudes are strongly revealed after the ‘Literature spy group case’(1974). This is the characteristic of the 1960’s 『Hanyang 』 editorials.
『한양 』 편집인 김인재가 편저한 『민족의 존엄 』(1972)은 1960년대 『한양 』의 논설을 모은 책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한양 』의 편집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텍스트로서 가치를 지닌다.
이 책은 한국의 외세 의존 상황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에 개입하고자 하는 태도와 당대 한국 정권에 대한 비판 의식을 보여준다.
이 책은 가장 먼저 한국에 필요한 지도자상을 제시한다. 논자들은 지도자가 민중과 함께 근대국민국가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당위적 주장을 펼친다. 이는 대중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한국의 엘리트 권력에 대한 비판을 내포하고 있다.
한편, 1960년대 『한양 』과 『민족의 존엄 』에서 가장 강조했던 것은 민족의 자주성․주체성이다. 한국의 지난한 과제인 남북통일과 근대국민국가는 민족이 자주적으로 이룩해야 한다고 논자들은 한결같이 강조한다. 이는 한국의 군부정권이 내건 반공․승공 논리에 대한 반박과 함께 언론의 자유 보장을 요구하는 근거가 되기도 한다.
민족 주체성 담론은 한국에 만연된 코스모폴리타니즘을 비판하는 한편, 『한양 』과 『민족의 존엄 』이 긴 분량을 할애하여 전통과 전통문화를 세밀하게 소개한 이유였다. 또한 주체성 없이 미국과 일본에 의존하는 당대 정권을 비판하고 미국과 일본에 대해 거리를 두려 한 이유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과 거리두기는 한국의 『사상계 』와 비교할 때 다소 소극적이었다. ‘반박주의’와 반외세적 태도는 1974년 ‘문인간첩단 사건’ 이후 노골화되는 것이 1960년대 『한양 』 담론이 보인 특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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