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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개혁 이후 조선 유학생의 일본 유학과 유학 분야 = The Study of Korean Students in Japan and their Field of Study after the Gabo Re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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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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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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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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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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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갑오개혁이후 대한제국기 조선인의 일본 유학에 대해 갑오개혁 이후 유학생 파견 정책의 변화와 일본 유학생들의 자치단체인 친목회 활동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1895년 갑오개혁 이후 관비유학생 파견은 주로 일본 게이오 의숙에 무려 195명 정도로 대규모로 이루어졌다. 갑오개혁정부는 처음에는 독자적인 고등교육체계를 구상하고 있었지만, 일본의 압력하에 대학설립 구상이 포기된 채, 대규모 관비유학생 파견으로 전환하였다. 이에 후쿠자와 유키치의 게이오 의숙에 맡겨진 유학생들은 일본어 교육과 기초교과를 바탕으로 대학·전문학교 등 상급학교로 진학에 대비하였다. 또한 조선 유학생들은 자체적으로 친목회를 결성하여 주기적인 단체모임과 매달 정례 학술 모임을 통하여 결속을 다지고 선진 학문 수용과 여론 형성을 주도하였다. 이들의 주제 강연은 유학생 잡지인 『친목회 회보』(1~6회)에 수록되었는데, 유학생의 학업과 친목회 활동에 당부하는 글, 국민의 각성과 애국 논설, 국왕에 대한 절대적인 충군애국 강조, 전공 학문에 대한 소개글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이들 조선 유학생들은 서구의 정치원리나 법적 체계를 비롯하여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나름대로 논점을 제기하고 있었다. 이 글에서는 주목한 것은 친목회규칙에 수록된 특별찬성원들이었다. 이들은 유학생 관리를 맡은 후쿠자와 유키치 등 게이오 의숙 관련자들뿐만 아니라 일본 주요 대학의 학장들과 일본 의회 및 법률관계 종사자들을 망라하고 있다. 110명의 특별찬성원들은 조선유학생들이 각 대학의 전공분야를 선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것이다.
대한제국기에 들어와서 한국정부는 유학생 파견과 관리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데 실패했다. 관비 유학대상자의 축소와 학자금 지급 등이 지연되었다. 졸업 이후 귀국한 관비유학생들은 주로 정치·법률학 관료나 학자로서 나아갈 수도 있었으나 1904년 이전까지 제대로 그런 분야에 진출하지 못했다. 본 논문에서는 갑오개혁 이후 조선 유학생들의 일본 파견과 학술활동을 전반적으로 분석하려고 하였다. 특히 친목회의 특별찬성원과의 연계망에 주목하여 유학생들의 전공 분야 선택의 관련성을 밝히려고 하였다. 그리고 졸업 후 조선유학생들의 관료 및 사회활동상을 개인별로 추적하여 살펴보았다.
In this study of Koreans studying in Japan during the Korean Empire after the Gabo Reformation, I considered the change in the policy of sending students to Japan after the Gabo Reform and the activities of the autonomous organization of Korean students in Japan.
The Government influenced by the Gabo reforms initially envisioned its own higher education system; however, under pressure from Japan, it abandoned the idea of establishing a university. As a result, large-scale government-funded students who were entrusted to Fukuzawa Yukichi, in Keio University(慶應義塾), were prepared for further study at higher schools, such as universities and vocational schools, based on Japanese language education and basic subjects.
In addition, Joseon students formed their own fraternity groups to strengthen their solidarity and lead the adoption of advanced studies and public opinion through regular group gatherings and monthly academic meetings. Their lecture topics were included in the Journal of the Friendship Society, a magazine for students studying abroad, and the topics ranged from urging them to study, engaging in social activities, writing about awakening the patriotic spirit among people, an absolute emphasis on the King’s patriotic patriarchs, and other major studies. These Joseon students were introducing the latest trends, including Western political principles and legal systems, and were validating their own objectives.
This article takes the special note of members of the Fellowship Rules. These include the heads of major Japanese universities, members of the Japanese parliament and legal workers, as well as Keio officials such as Fukuzawa Yukichi, who managed international students. These 110 special members would have played a decisive role in Joseon students’ choice of college majors.
The Korean government, however, failed to establish a system to improve the effectiveness of managing and placing the students during the Korean Empire. There was a delay in bridging the gap in the numbers of students eligible for government grants and paying their tuition. After graduation, government-funded students who returned home were able to move forward mainly as political and legal officials or scholars; however, they were unable to enter the their field of employment until 1904.
In this paper, I have tried to analyze the dispatch of Joseon students to Japan and their academic activities in general after the Gabo Reform. In particular, it was my endeavor to reveal the relevance of overseas students’ choice of majors by paying attention to the association’s network of special support for the fraternity. Finally, I tracked the awards for official and social activities that were bestowed by private individuals on the overseas Joseon students after their gradu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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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무악실학회 -> 역사실학회영문명 : Mooak Silhakhoe : The Historical Society Of Mooak Silhak -> Yeoksa Silhakhoe: The Historical Society of Yeoksa Silhak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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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 | 0.69 | 1.438 | 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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