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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한문학과 童蒙[아동]의 관련 양상-동몽의 작중 형상에 중심을 맞추어- = An Aspect Related to Children and Sino-Korean Literature in the Late Joseon Dynasty-Focusing on the Looks of Children Represented within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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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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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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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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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thesis is the result of reviewing the relational aspect between Sino-Korean literature and children by researching the materials of Sino-Korean literature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rough this research, this thesis aimed to reveal the characteristics of children’s looks shown in Sino-Korean literature in the late Joseon Dynasty, and the value of researches on children in the history of Sino-Korean literature.
The Chapter 2 examined the looks of children as an object of education. After going through the stage of distributing enlightening books for child education in the mid Joseon Dynasty, the exemplary image of children was strongly pursued through family motto and will of each family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e parents’ expectation of a child who would become a successor of family tended to force the ideal image of human to children even in childhood.
The Chapter 3 examined children as a potential writer. The children who were great at writing sentences, especially poetry, were widely praised as a prodigy. Also,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e children appeared as a writer group of children’s songs. Meanwhile, just like the case of Shin, Hoo-Dam, there were also cases of attempting to write enthusiastically. This aspect of emphasizing the literary competency of children implies that the literacy education in childhood was regarded as very important.
The Chapter 4 examined the forms of children described within works. Especially,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e works about children were sharply increased by utilizing various genres. Those works extensively represented my[our] longing and lovely children, extraordinary children overcoming a crisis based on their wisdom, immature and pure children in childhood, and socially-neglected/abandoned children.
In conclusions, the characteristics of Sino-Korean literature related to children in the late Joseon Dynasty could be summarized. First, the sub-genres of Sino-Korean literature accepting children were expanded, and the frequency of works was remarkably increased. This shows the positive change of Sino-Korean literature in the late Joseon Dynasty, aiming to include children in the place of literature. Second, the children in the place of Sino-Korean literature were mostly based on the direct interpersonal relationship with authors. Most of the children represented in works were real people who could be called a proper noun, and they were mostly represented as beings of longing and love. Third, it was relatively rare to find a case in which the children captured in sociological gaze such as abandoned children or begging children became the main characters of works. This means that the Sino-Korean literature of those days was insufficient to righteously recognize the reality of children, so that it was insufficient to have a full-literary gaze.
이 논문은 조선후기 한문학과 동몽[아동]의 관련 양상을 검토한 결과이다. 동몽 관련 장르가 늘어나고 자료의 비중이 현격히 증대한다는 현상에 유의하여 조선후기를 집중적 조명 대상으로 삼았다.
본론에서는 세 갈래로 한문학과 동몽의 관련 양상을 조명하였다. 2장에서는 교육 대상으로서의 동몽의 모습을 살폈다. 동몽교육서 보급이 본격화된 조선중기를 지나 조선후기에는 家訓, 家誡 등을 통해 가문별 동몽 교육이 확산되고 있었다. 가문 계승자에 대한 부모 세대의 기대는 동몽의 자손에게도 이상적인 인간상을 강권하는 추세였다. 3장에서는 예비 작가로서의 동몽을 살폈다. 문장, 특히 시 잘 쓰는 동몽은 신동으로서 널리 칭양되었는데 이는 동몽의 시 쓰기 능력이 본인의 입신양명과 가문의 현창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와 더불어 조선후기에는 동몽이 동요의 작가로 등장하기도 하였으며, 한편으로는 의욕적인 저술가를 향하는 실례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4장에서는 작중 인물로서의 동몽과 그 형상을 살폈다. 한시와 민요 외에도, 조선후기에는 祭文, 墓誌, 書信, 日記, 筆記, 傳과 行狀 등에 걸쳐 관련 장르가 대폭 확장되었고 해당 작품도 압도적으로 증가하였다. 이들 작품들 속에 묘사된 동몽은 아련하고 사랑스러운 나의 자식, 지혜를 발휘해 위기를 이겨나가는 비범한 아동, 맹랑하고 철없고 순진한 유년의 아이, 사회적으로 방치되고 버려지는 아이가 두루 형상화되고 있었다. 자료의 분포로 보자면, 한문학에서의 아동은 작가와 직간접적인 인간관계를 맺는 비중이 높았던 반면 고아나 걸아 등의 사회적 약자를 주인공화한 빈도가 낮았다.
결론에서는 동몽과 관련한 조선후기 한문학의 특징을 간추렸다. 첫째, 동몽을 수용하는 한문학의 하위 장르가 확대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작자와 직접적인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해서 이루어지는 작품의 비중이 매우 높았다. 작중 동몽은 대체로 실존인물이자 고유명사로 호명될 수 있는 존재들이었으며, 대부분 그리움과 사랑의 존재로 형상화되었다. 셋째, 遺棄兒, 行乞兒 등이 작중 주인공이 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는 당시의 한문학이 동몽의 현실을 정당하게 인식하는 데 미흡했음을 의미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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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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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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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3 | 0.63 | 0.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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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 0.87 | 1.63 | 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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