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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대 稱慶論의 제기와 시행 = Proposal and Implementation of Chinggyeongron(稱慶論) During the Reigns of King Sukjong(肅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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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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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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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200(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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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ho(尊號) is an appellation to praise the virtue of the king or the queen. Receiving Jonho of the king is different from that of the queens. In case of queens, they were given Jonho when they were promoted to queen dowager and grand queen dowager, or when the king received it. But appropriateness and justification were required when the king was given Jonho. Therefore, we can't keep out of justification or historical background on why the king received Jonho.
When the king received Jonho during the reign, political upheaval or diplomatic problem was solved in most of cases and it was to justify this and strengthen the royal power. During this time, there was a period when justification for giving Jonho was added which was Sukjongdae. In case of King Sukjong, he received the Jonho to honor for the 40th anniversary of the inauguration. This was new justification for giving Jonho that never found before.
Since giving Jonho to the king during his reign to honor the year of reign was unprecedented case, it wasn't proceeded smoothly. Giving Jonho to Sukjong started with a discussion to commemorate the 30th anniversary since his succession in 1705. Since Jinha(進賀) and Jinyeon(進宴) to honor the reign of the king weren't discussed for a long time, there were pros and cons in the royal court. In this situation, it would be hard to discuss about Jonho that was to recognize good deeds during the reign of the king, and King Sukjong would also have had been more demanding for receiving Jonho.
Since then, a different aspect appeared in the discussion for honoring the 40th anniversary since the succession of Sukjong. First, when discussing about the honoring, Jinha, Jinyeon and Jonho were all discussed together. In addition, everything went very fast from discussing to implementing. The justification for celebrating of 40th anniversary in 1713 and that of in 1705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The justification for celebrating in 1705 was the precedent of ancestors, and the one in 1705 was for reinstating of King Danjong(端宗), restoration of Queen Inhyeon(仁顯王后) and construction of Daebo-dan(大報壇). At this time, more specific grounds were submitted.
In 1713, the king who was in his reign received Jonho with new justification for the first time in about 90 years and the portrait of king who were alive was officially drawn for the first time in about 200 years. Jonho and portrait of king were ways to respect the king. Giving Jonho and drawing portrait during king's reign were implemented after not being made for a long time. With this, formality related to Jonho and formality for portrait under the reign of King Youngjo(英祖) and Jungjo(正祖) had influenced the transformation into a national precedents.
尊號란 국왕이나 왕비의 德을 기리기 위한 호칭으로 권위를 나타내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국왕과 왕비가 존호를 받는 경우로 국왕은 살아서 존호를 받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았고, 보통의 경우 사후에 追崇을 목적으로 존호를 받았다. 반면, 왕비는 왕대비나 대왕대비로 승격될 때 혹은 국왕이 존호를 받을 때 함께 받았다. 長壽하는 경우에는 존호를 여러 차례 받기도 하였다.
재위 중인 국왕이 존호를 받는 경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국왕이 재위 중에 존호를 받기 위해서는 명분과 당위가 뒷받침되어야 했다. 국왕이 재위 중에 존호를 받는 명분은 국가의 大事에 해당하는 전쟁ㆍ반역ㆍ외교 문제의 해결이 근거로 활용되었다. 본고에서 논의한 1713년 숙종의 상존호 경우, 즉위 40년을 稱慶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명분의 등장이었다.
재위 중인 국왕에게 재위기간을 칭경하기 위해 존호를 올리는 것은 전례에 없었기 때문에 순조롭게 진행된 것은 아니었다. 숙종의 상존호는 1705년에 숙종의 즉위 30년을 稱慶하기 위한 논의에서부터 출발하였다. 국왕의 재위 기간을 칭경하기 위한 進賀, 進宴 또한 장기간 논의되지 않았기에 조정 내부에서도 찬성과 반대의견이 분분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왕의 재위 중에 공덕을 인정하는 존호에 대해서 논의되기 어려울뿐더러 숙종 또한 존호를 받는 것에 대한 부담이 컸을 것이다.
이후 숙종의 즉위 40년을 위한 칭경 논의에서 앞서와 다른 양상이 나타난다. 칭경 논의에서 진하와 진연 그리고 上尊號까지 함께 논의되었다. 또한 칭경 논의부터 시행까지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여기에는 국왕으로 40년을 재위 했던 숙종의 자부심과 정국을 주도하는 세력의 교체가 영향을 미쳤다.
숙종의 즉위 40년을 칭경하는 논의가 진행되었던 시기는 숙종과 함께 노론이 주류가 되어 정국을 운영하던 시기였다. 앞서 숙종의 즉위 30년의 칭경이 논의되었던 시기는 소론이 주류였다. 당시에 소론은 숙종의 칭경에 대해 소극적이거나 반대하는 입장에 있었다. 반면, 노론의 경우는 즉위 30년의 칭경 논의 때부터 적극적으로 칭경 논의에 참여하고 있었다. 노론이 주류가 되는 정국은 칭경에 반대 의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논의가 시행될 수 있었던 정치적인 배경이 뒷받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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