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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바라보는 순암 안정복의 시선 -시선의 의미와 성호와의 거리를 중심으로- = Sunam An Jeong-bok’s View of Literature -Focusing on the Meaning of Sunam’s View and the Distance between Seongho’s and Sunam's views-
저자
윤재환 (단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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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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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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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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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402(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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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hough Sungam An Jeong-bok is one of the scholars who represent the late Joseon dynasty, the research on his literary world is still quite insufficient. This phenomenon is because Sunam was not a literary person who focused on literature, and it is also because he did not specifically disclose his literary world. However, if you look at the writings by Sunam, you can see the data that can show his view of the literary.
Looking at the writings by Sunam, it can be seen that he pursued literature that emphasized contents rather than form, based on the Six Scriptures of Saints, the thought of the literary of Confucianism. In addition, I think that he has divided awareness into: purpose, method, meaning and value of poetry and sentence in that he was distinguishing the study subject from the contents of poetry and writings. Sunam modeled after the writings in the Six Scriptures of Saints when he wrote, emphasizing the use of ‘wide reading’ and ‘deliberation’ to build such poetry and writings. To Sunam, who thought of the creative ability of poetry and writings as a trained function, ‘wide reading’ was a way for ‘deliberation’, and in turn ‘deliberation’ was a way for learning how to create poetry and sentence based on the Six Scriptures of Saints.
Seongho thought that poetry had a direct relationship with the edification of the world, and saw the true poetry as very close to the reality or sincerity of the object. Therefore, Seongho saw the influence of poetry to the edification of the world more seriously than Sunam, and he showed considerable attention to the creation of poetry accordingly. Seongho presented a more concrete creative method than Sunam, and he was strict about the criteria for evaluating poetry and the requirements for poetry. The distance between Seongho’s and Sunam's views of literature, especially poetry, is thought to be due to the difference in perception of the impact of poetry on society and readers of the time.
순암 안정복은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실학자의 한 사람이지만 아직까지 순암의 문학세계에 대한 접근은 상당히 소략하다. 이런 현상은 순암이 문학에 주력한 문인이 아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스스로 자신의 문학세계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서이기도 하다. 그러나 순암의 글을 살펴보면 그의 문학관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가 보인다.
순암의 글을 살펴보면 그가 儒家的 文學觀을 바탕으로 聖人의 六經을 기준으로 삼아 형식보다 내용을 강조하는 문학을 추구했음을 알 수 있다. 또 순암이 시와 문장의 학습 대상과 내용을 구분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그가 시와 문장의 창작 목적과 방법, 의미와 가치를 구분하여 인식하고 있었다고 생각된다. 순암은 六經의 글을 표준으로 삼았는데, 이와 같은 詩文을 짓기 위해 ‘多讀’과 ‘窮理’를 강조했다. 詩文의 창작 능력을 훈련된 기능으로 생각했던 순암에게 ‘多讀’은 ‘窮理’를 위한 방법이었고, ‘窮理’는 六經에 근본한 詩文을 창작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었다.
성호는 詩가 世敎와 직접적인 관계를 가진다고 생각했고, 참된 詩를 대상의 實體나 眞情과 逼眞한 詩라고 보았다. 따라서 성호는 순암보다 世道에 미치는 詩의 영향을 더 심각하게 보았고, 그에 따라 詩의 창작에 상당히 주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호는 순암보다 더 구체적인 창작 방법을 제시했고, 詩를 평가하는 기준과 詩가 갖추어야 할 요건에 대해 엄격했다. 문학, 특히 詩를 바라보는 성호와 순암의 시선이 갖는 거리는 詩가 당대 사회와 독자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인식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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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6-11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민족문화추진회 -> 한국고전번역원영문명 : Korean Classics Research Institute -> Institute Translation of Korea Classics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4 | 0.74 | 0.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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